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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구스타프 말러 (온 세상을 담은 음악)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91189716325
· 쪽수 : 216쪽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91189716325
· 쪽수 : 216쪽
책 소개
발터가 말러 서거 25주기(1936년)를 기념하여 그의 음악과 삶을 기록한 책으로, 그로부터 20여 년이 지난 1958년에 쓴 서문이 포함되어 있다. 20세기 두 거장의 깊은 이해와 우정의 결실인 이 책은 말러를 세상에 알리는 데 크게 공헌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회상
첫 만남 / 함부르크 / 슈타인바흐 / 빈 / 마지막 시절
2부 성찰
오페라 감독 / 지휘자 / 작곡가 / 인품
옮긴이의 말 / 구스타프 말러 연보 / 찾아보기
책속에서
천재적인 한 사람, 내가 평생 그토록 많은 부분을 빚지고 있는 사람, 결정적인 시기에 나의 모델이 되어주고 그 깊은 인품이 언제나 나와 함께 남아 있을 그 사람의 존재를 나는 바로 가까이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_ <들어가는 말> 중에서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그로 인한 장기간의 여파가 인간의 사고와 감정, 행동에 끼친 부작용 그리고 정신과 문화에 입힌 피해는 소름 끼칠 정도로 지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러 작품처럼 독창적이면서도 건전한 시대의 특징을 갖추고 있는 동시에 위대한 고전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해온 작품이 이 무질서한 세계 속에서 여전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나는 무척 고무되곤 합니다.
그는 스스로 불안을 떨쳐버리지 못하면서 남까지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그의 자아와 가장 가까운 작품이 아마 〈대지의 노래〉일 것입니다. 〈대지의 노래〉는 그의 가장 사적인 작품입니다. 이 곡에 나오는 그의 작풍은 후기 교향곡만큼이나 위압적이고 주관적이며 접근하기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말러가 사람들을 압도하는 것은 그의 실험적 지성이 아니라 불타오르는 정신입니다. 항상 그랬어요. 그의 정신은 감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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