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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빈 피셔의 마스터 클래스

에트빈 피셔의 마스터 클래스

에트빈 피셔 (지은이), 홍은정 (옮긴이)
포노(PHONO)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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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빈 피셔의 마스터 클래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에트빈 피셔의 마스터 클래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서양음악(클래식)
· ISBN : 9791189716394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3-12-01

책 소개

에트빈 피셔가 남긴 글들과 루체른 마스터 클래스 강연을 한데 모은 책이다. 이 책에서 그는 음악이란 무엇인지, 예술가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 음악과 예술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옛 거장들의 음악을 어떻게 자신의 삶에 맞게 풀어내야 하는지를 따뜻한 애정을 담아 들려준다.

목차

1. 음악 이야기
음악 해석에 대하여 _ 1929년
예술과 삶 _ 1932년
젊은 음악가들에게 _ 1937년
바젤의 추억 _ 1948년
제자와 스승 _ 지난날의 기록

2. 음악가 이야기
베토벤의 피아노곡들 _ 1921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_ 1929년
프레데리크 쇼팽 _ 1943년
로베르트 슈만 _ 1943년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연구 _ 1948년
_ 전주곡
_ 템포 오르디나리오
_ 작품 해석
_ 서정적 간주곡
_ 후주곡

3. 루체른 강의와 마스터 클래스
음악가의 사명에 대하여 _ 1949년 여름 강의
이완과 삶 _ 1951년 마스터 클래스
젊음과 미덕 _ 1952년 마스터 클래스
창조의 신비를 향한 경외심 _ 1953년 여름 강의
종지의 효과와 전조 _ 1957년 여름 강의

옮긴이의 말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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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에트빈 피셔 (Edwin Fischer)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6년 10월 6일 스위스 바젤에서 태어나 네 살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열 살에 바젤음악원에 입학해 작곡가 한스 후버를, 이후 베를린 슈테른 음악원에서 마르틴 크라우제를 사사했다. 1905~1914년까지 슈테른 음악원 교사로 일했으며, 1916년에 피아니스트로 데뷔한 이후 빌럼 멩엘베르흐, 아르투어 니키슈, 브루노 발터 등 저명한 지휘자들과 협연했다. 뮌헨 바흐협회 지휘자로 있으면서 실내악단을 조직해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쳤다. 그는 독일 정통파의 연주 양식을 계승하여 현대적인 피아노 주법과 표현을 확립했고 20세기 전반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1933~1936) 전곡을 세계 최초로 녹음했다. 그의 레퍼토리는 바흐를 비롯해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슈만 등 주로 고전 낭만주의 음악에 집중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루체른에서 알프레트 브렌델, 파울 바두라-스코다, 다니엘 바렌보임 등 미래의 거장 피아니스트들을 키워 낸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 저서 집필에도 열정을 보여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연구》(1948), 《음악적 고찰》(1949),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1956)를 썼다. 1960년 1월 24일 취리히에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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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홈볼트 대학교에서 음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문화예술 교육 분야에서 일했으며, 음악 서적을 꾸준히 번역,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말러를 찾아서》, 《프란츠 슈베르트》, 《베토벤》, 《젊은 예술가에게》(공역), 《음반의 역사》, 《아름다운 불협음계》, 《리트, 독일예술가곡》, 《혹등고래가 오페라극장에 간다면》, 《에트빈 피셔의 마스터 클래스》, 《그가 사랑한 클래식》, 《피아노를 듣는 시간》, 《세계의 오케스트라》, 《클래식 음악에 관한 101가지 질문》, 《지휘의 거장들》, 《음악가의 탄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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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해져 오는 악보는 이제 재료의 활용과 계획된 내부 장식에 관한 세부 사항이 포함된, 더 상세하고 명확해진 평면도다. 그러나 그것은 그저 평면도에 불과할 뿐, 건축은 우리가 해야 한다. 평면도에 따라 정확하게 건축하는 것을 우리의 가장 큰 의무라고 여기고 싶고, 치수나 형태에 변화를 주거나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고 가능한 한 좋은 재료를 살려 건축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고 싶을 따름이다.
_ ‘음악 해석에 대하여’


법 영역과 비교해서 한번 이야기해보자. 작곡가가 법을 제정하는 사람이라면, 해석자는 변호사이고 판사다. 입법자는 개인의 이익을 원만하게 조정하기 위해 법을 제정하는 반면, 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곧이곧대로 따르기보다는 삶에 적용하여 법률의 의미를 따져보는 건 판사의 몫이다. 신성한 질서와 조화라는 궁극의 목표 아래 고귀함, 이해심, 보호를 바탕으로 선하고 인간적이어야 함에 법률의 의미가 있다. 나는 해석에 관한 견해가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잠깐 살펴보겠다. 우리는 연주와 연관된 다양한 시대적 양식과 정신적 조류가 있음을 알고 있다. 양식의 창시자는 물론 작곡가일 테지만, 이후 수십 년 동안 이 양식은 재생산된다. 나는 60년 정도 되는 짧은 인생에서 벌써 세 가지 주요 흐름을 경험했다.
_ ‘음악 해석에 대하여’


텍스트에 대한 충실함만으로는 부족하다. 모든 걸 다 기록할 수 없고 아무리 애써도 기록에 모든 감정을 다 담아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 감정이 전부이며 형식은 소리이고 연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굳이 강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남아 있고 오래 계속되는 한 가지 힘은 바로 인간의 마음이다. 해석자와 그의 개성은 관련이 깊다. 개성은 정신적이고 신체적인 통합의 산물, 즉 인간 전체의 산물이다. 그것은 유전적 기질에 의해 결정되며 교육에 의해 형성된다. 가장 강력한 교육 수단은 본보기이며, 시대정신(주변 환경)과 먹어가는 나이도 개인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_ ‘음악 해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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