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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킬러

페인킬러

(제약 회사, 21세기 마약 중독 시대를 열다)

배리 마이어 (지은이), 장정문 (옮긴이)
  |  
소우주
2024-03-29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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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킬러

책 정보

· 제목 : 페인킬러 (제약 회사, 21세기 마약 중독 시대를 열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의학
· ISBN : 9791189895129
· 쪽수 : 252쪽

책 소개

옥시콘틴을 판매한 퍼듀 파마와 그 배후에 있는 새클러 가문의 감춰진 세계를 폭로하며, 제약 회사의 탐욕, FDA의 허술한 규제, 잘못된 의료 관행이 한데 모여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이 초래된 과정을 낱낱이 파헤친다.

목차

프롤로그: 죽은 자들에 관한 책
1장 알약 언덕
2장 통증과의 전쟁
3장 덴두르의 비밀
4장 황금 상자
5장 시니어 나이트
6장 핫 스폿
7장 어린이 마약
8장 퍼플 필러
9장 바디 카운트
10장 심판
11장 기만의 제국
에필로그: 통증과의 전쟁, 다시 돌아보다

감사의 글
주 및 출처
색인

저자소개

배리 마이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28년 동안 〈뉴욕 타임스〉 기자로 근무하면서 비즈니스, 의학, 공중 보건 분야를 주로 취재했다. 2017년 퓰리처상 국제보도 부문을 수상한 〈뉴욕 타임스〉 탐사보도팀의 일원이었으며, 조지 폴크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그는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인 옥시콘틴의 남용과 이 약물의 제조사인 퍼듀 파마를 소유한 새클러 가문을 전국적으로 조명한 최초의 언론인이었다. 저서로는 『페인킬러』 외에도 이란에서 실종된 전직 FBI 요원의 이야기를 다룬 『Missing Man』과 기업 조사 산업을 다룬 『Spooked』가 있다. 현재 뉴욕에서 아내, 딸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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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후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페인킬러』, 『펜타닐』, 『그림으로 보는 고래의 모든 것』, 『사라져 가는 존재들』, 『일상에 숨겨진 수학 이야기』, 『주기율표』, 『사파리』, 『정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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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연적이든 인위적이든 모든 재앙에는 시작이 있다. 오피오이드 위기의 경우 그 씨앗은 ‘옥시콘틴’이라는 약물이었다. 1990년대 중반 처음 등장한 옥시콘틴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의학적 과제인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을 바꿀 ‘기적의’ 약물로 기대를 모았다. 몇몇 열성적인 활동가들은 의사가 처방 진통제의 중독 가능성을 과장해 수백만 명의 환자가 불필요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옥시콘틴 도입의 토대를 마련했다. 의사들은 이러한 약물의 활성 성분을 설명하기 위해 ‘마약성 진통제’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그러나 보다 적극적인 통증 치료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마약’이 가진 뒷골목 불법 거래의 이미지와 거리를 두기 위해 ‘오피오이드’라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었다.


하지만 옥시콘틴은 완전히 달랐다. 이 약은 순수한 옥시코돈이었고, 가장 적은 용량에도 이전 제품보다 두 배나 많은 10밀리그램의 마약성 진통제 성분이 함유되어 있었다. 또한 20, 40, 80 및 160밀리그램 등 훨씬 더 많은 용량으로도 출시되었다. 마약성 진통제의 강도로만 놓고 보면 옥시콘틴은 핵무기나 다름없었다.


암시장에서 옥시콘틴의 가치는 1밀리그램당 1달러로, 20밀리그램 정제는 20달러에, 40밀리그램 정제는 40달러에 판매되었다. 은행 계좌에 수천 달러가 있는 린제이 마이어스 같은 사람에게 옥시를 구매할 현금을 마련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대개 그런 돈이 없었기 때문에 옥시콘틴 남용과 더불어 범죄 발생도 가속화되었다. 중독자들은 가정집에 침입해 현금과 텔레비전을 훔쳤다. 암 환자나 통증 환자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약장에서 옥시콘틴 병이 사라진 것을 발견한 경우도 있었다. (···) 신용 한도액이 부족한 사람들은 라이터나 콤팩트 디스크 같은 물건을 훔쳐서 판매했다. 버지니아 남서부 시골에서는 전기톱이 인기 있는 절도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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