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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지막은, 여름

나의 마지막은, 여름

안 베르 (지은이), 이세진 (옮긴이)
위즈덤하우스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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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지막은, 여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의 마지막은, 여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9938321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19-04-05

책 소개

프랑스에 존엄사를 합법화시키기 위해 생의 마지막을 바친 작가 안 베르. 저자는 59세의 나이에 스스로 생을 완성함으로써 전 세계를 감동과 슬픔에 빠뜨렸다. 이 책에는 마지막으로 맞이하는 봄과 여름의 풍경, 사랑하는 사람들과 천천히 이별하는 마음이 덤덤하면서도 애틋하게 담겨 있다.

목차

▶ 옮긴이의 글: 중요한 것은 죽음이 아니라 삶
▶ 프롤로그: 라일락은 계속 피어날 것이다
1. 새벽의 아름다움은 언제나 가치가 있다
2. 이런 허무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다
3. 나는 이렇게나 아름다운 곳에 잠들 것이다
4. 몸은 이제 사랑을 느끼지 않는다
5. 나에게는 아직 여름의 시간이 있다
6. 아무 생각 없이 오가고 싶다
7. 세상을 한 바퀴 둘러보러 간다
8. 나는 이제 늙지 않는다
9. 축제의 날, 사랑의 날, 음악의 날
10. 나의 최후도 내 삶의 일부다
11. 연못에서 맑고 예쁜 소리가 난다
12. 함께 국경을 넘을 사공들이 있다
13. 사라지는 연습을 하다
14. 별빛이 사라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15. 마지막 순간들은 아무것도 뒤엎지 않는다
16. 폭풍의 한복판에도 삶의 기쁨은 있다
17. 나는 욕망 없이는 살 수 없다
18. 젊은 음악가 무리
▶ 감사의 글: 기꺼이 가까이 다가와준 사람들에게

저자소개

안 베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났다. 소설가이자 편집기획자로 활동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사람들의 욕망에 주목하는 글을 썼다. 2015년,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삶과 죽음에 관한 인간의 권리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다. 이후 프랑스의 존엄사 합법화를 위해 온라인 청원, 건강부 장관과의 긴 통화, 기자회견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보였다. 2017년 1월, 프랑스 대통령 선거 기간에는 대선 후보자들에게 ‘생의 마지막을 스스로 선택할 권리’를 주장하는 공개서한을 보내 화제가 되었다. 2017년 10월 2일, 59세의 나이에 벨기에로 가 스스로 생을 완성했고, 10월 4일 이 책이 출간되었다. 프랑스의 존엄사법 개정안은 2018년 2월 국회에 제출되어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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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그림 속으로 들어간 화가들』, 『볼라르가 만난 파리의 예술가들』, 『반 고흐 효과』, 『앵그르의 예술한담』, 『피카소의 맛있는 식탁』, 『앙드레 씨의 마음미술관』 등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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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올해는 라일락을 꺾을 수 없었다. 집 안에도 라일락 향을 들이지 않았다. 그 대신 오래오래 꽃을 바라봤고, 꽃 뭉치에 코를 대어 향기를 들이마셨다. 그 향기를 내 안에 넣어두고 싶었다. 짙은 라일락 향을 맡으면 증조할머니가 가꾸던 정원이 생각난다. 라일락 색깔은 노부인들, 이제는 세상에 없는 사람들, 작별을 닮았다.
_프롤로그 「라일락은 계속 피어날 것이다」 중에서


우리의 자유는 병원 문 앞에서 멈추지 않아야 한다.
불치병이 말기까지 가면, 우리의 영혼과 양심에 비추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어떤 것이 생긴다. 우리는 바로 그것을 참고 견디지 않겠다고 선택할 권리가 있다. 오직 그 권리만이 저마다 특수한 사정이 있는 개체로서의 우리를 평등하게 만든다.
죽음은 결코 부당한 게 아니다. 부당한 것은 개인의 고유한 가치관을 존중하지 않는 현실이다.
_프롤로그 「라일락은 계속 피어날 것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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