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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결여된 카페

상식이 결여된 카페

(세상을 바로잡을 비상식 응징 에세이)

보쿠노 마리 (지은이), 김수정 (옮긴이)
마인드빌딩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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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결여된 카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상식이 결여된 카페 (세상을 바로잡을 비상식 응징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0015943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2-11-30

책 소개

여기, 한 카페가 있다. 손님의 요구라면 모든 들어주고, 손님의 잘못임에도 직원이 사과하는 보통의 카페와는 다르다. ‘일 못 해도 배려심 있는 사람’만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마스터가 있으며 손님과 직원은 동등하므로 손님이 직원에게 비상식적으로 행동한다면 정당하게 응대해도 괜찮다.

목차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카페
단골손님
출입 금지입니다
동료 소개서
다정한 마음
별난 마스터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우리가 사랑한
카페 긴급사태
SNS 정찰대
사랑에 빠진 손님들
회색지대 사람들
진기한 사건들
전지적 카페 시점
카페 기행
특별한 손님
주방은 전쟁터
졸업
인생의 갈림길
흔들리지 않는 신념의 카페

저자소개

보쿠노 마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2년 후쿠오카현 출생으로 2018년에 작가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같은 해 단편집 《유별난 그리움(いかれた慕情)》을 발표했다. 동인지 즉석 판매회에서 작품을 발표하는 한편, 상업지 기고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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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에서 유학동양학과 한문학을 전공했다. 우연한 기회로 가게 된 일본 유학을 통해 일본어와 일본 문화의 매력에 빠졌다. 활자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의미와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는 번역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른번역 글밥아카데미 일본어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였다. 옮긴 책으로는 『상식이 결여된 카페』, 『이토록 가벼운 8컷 철학』, 『암기할 필요 없는 타로』, 『신의 칵테일 30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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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직원도 감정을 느낀다. 불합리한 클레임이나 지나친 억지에 귀 기울일 필요는 없다. 아니라고 느끼는 일에 계속해서 자신을 굽히면 나도 모르는 사이 존엄을 잃는다. 예전의 내가 그랬다. 수긍할 수 없는 일에 고개를 숙이고 아물지 않은 상처를 품은 채 일하다 보니,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자신을 죽여가며 일하는 곳이 사회라면 그런 곳에서 더는 숨 쉬며 살아가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다르다. 나의 감정을 온전히 소중하게 돌보며 강해졌고, 타인의 아픔에도 공감하게 되었다. 단단하고 강한 마음은 친절에서 비롯되는 법이다. 이 사실을 깨달은 지금은 내가 있을 곳을 찾은 것처럼 정말 행복하다.


다른 사람을 배려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친절’이 무엇인지 한마디로 설명할 수는 없다. 머릿속에 떠올리는 친절의 모습도 사람마다 다 다르다. 그래서 선의가 전해지지 않기도 하고, 악의는 전혀 없는데 오해가 생겨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도 한다. 이런 불통으로 마음이 지칠 때마다 사람과 관계 맺기를 포기할 뻔도 했다. 그랬던 내가 최근 몇 년간 변했다. ‘이것 좀 부탁해도 될까요?’라고 다른 사람에게 기대기도 하고, ‘이러저러한 일 있어서 정말 싫었어’라고 솔직한 감정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음 주에 고기 먹으러 가자’라거나 ‘오늘 일 끝나고 한잔하러 가지 않을래요?’라고 같이 놀자는 제안도 가능해졌다. 계속 상대가 다가오기를 기다리던 나로서는 상상도 못 했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친절한 마음의 형태는 다양하다. 피곤할 때 건네주는 초콜릿, 빈혈 증세가 있을 때 전해주는 철분 음료, 기운이 없을 때 ‘무슨 일 있어?’라고 묻는 따뜻한 말 한마디. 언제고 이런 따스한 마음 씀씀이에 행복해진다. ‘머리 잘랐네’, ‘오늘 네일 예쁘다’처럼 사소한 변화를 알아차려 주는 말을 통해 누군가에게 애정 어린 시선을 받고 있다는 든든함이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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