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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문명은 사람을 죽이지 아니하고

참된 문명은 사람을 죽이지 아니하고

(나날이 의로움을 향해 나아간 사람 다나카 쇼조의 삶과 사상 1841~1913)

고마쓰 히로시 (지은이), 오니시 히데나오 (옮긴이)
  |  
상추쌈
2019-12-01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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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문명은 사람을 죽이지 아니하고

책 정보

· 제목 : 참된 문명은 사람을 죽이지 아니하고 (나날이 의로움을 향해 나아간 사람 다나카 쇼조의 삶과 사상 1841~1913)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사상가/인문학자
· ISBN : 9791190026000
· 쪽수 : 244쪽

책 소개

동아시아 근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상가이자 의인 다나카 쇼조의 삶과 사상을, 쇼조 연구에 평생을 바친 저자 고마쓰 히로시가 간추려 담아낸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 10

1. 다나카 쇼조의 삶 17

2. 삶에서 배운다

온몸으로 공공에 이바지하는 삶 30
인을 실천하는 길 33
가장 약한 것으로 가장 강한 것과 맞선다 38
정직한 이에게 신이 깃든다 43
물질이 모자랄까 애태우지 않는다 47
늙은이의 냉수 식으로 배우는 어리석음 51
오늘은 오늘 주의 55

3. 광독 문제에서 배운다

아직도 계속되는 광독 물난리 64
눈에 보이지 않는 독 67
독을 먹는다 75
물을 맑게 하라 79
평생에 한 번 큰일 하나를 만나면 족하다 83

4. 정치사상에서 배운다

때에 즈음한 덕의 90
내려다보시는 하늘을 우러르지 않으면 94
동학당은 문명적이다 101
우리 일본이 바야흐로 망국이 되었도다 106
인권 또한 법률보다 무겁다 111
자치, 날 때부터 지닌 기득권 117
학생이란 군비를 없애자고 앞장서 외치는 자여야 한다 121
역시 소국은 소국이다 124

5. 야나카학에서 배운다

음식은 넉넉하나 굶어 죽는 이가 많다 132
인민을 돕는 학문은 어디에 있는가 137
인민은 인민의 경험을 믿고 물러서지 말라 142
가장 높은 학교는 민중 속에 있다 148
듣는다와 들려준다의 차이 153

6. 자연과의 공생에서 배운다

치수는 만드는 것이 아니다 160
땅을 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 166
땅은 하늘의 것이다 172
사람은 만물의 노예라도 좋다 178
하늘땅과 더불어 184

7. 공공사상에서 배운다

다나카 쇼조의 공공사상 192
납세만큼 공공하는 일은 없다 196
인민이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도리 200
공공하며 서로 돕고 아끼는 생활 205
영장의 인화론 209
자연이 모두에게 베푸는 크나큰 이로움 215

맺는 말 220
후기 225

다나카 쇼조 연표 230

저자소개

고마쓰 히로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야마가타 현 오바나자와 시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 문학연구과를 다니며 다나카 쇼조와 재일조선인 연구를 시작했다. 논문 〈다나카 쇼조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구마모토대학교 문학부 교수로 일하며 한센인 인권 운동, 핵발전 반대와 지문 날인 반대 운동에도 헌신했다. 역사학자로서 연구와 사회의 접점을 끊임없이 모색하며 “학문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라는 다나카 쇼조의 가르침을 평생에 걸쳐 실천하고자 애썼다. 2015년 3월 폐암으로 돌아갔다. 그가 소장하고 있던 다나카 쇼조 관련 장서와 자료는 2016년 쇼조의 고향 도치기 현에 자리 잡은 우츠노미야대학교에 기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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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시 히데나오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43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리츠메이칸대학교 사학과에서 일본 근대사를 공부한 뒤 30년 동안 중학교 사회 교사로 일했다. 교직 생활 가운데 절반 가까운 시간을 히가시오사카에 있는 초에이야간중학교에서 보냈다. 어려운 시기에 의무교육을 받지 못하고 노년을 맞은 재일조선인 1세 여성들이 90퍼센트에 이르는 학교였다. 그곳 학생들과 만나면서, 근대 한일 관계에 대한 공부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교직에서 물러난 뒤,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다나카 쇼조와 최제우의 비교 연구-공공철학 관점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죽임의 문명에서 살림의 문명으로》를 옮겨 일본에서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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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돌이켜 보면 일본인이 메이지유신 이래 좇으며 이룩해 온 근대 문명은 산을 황폐하게 하고, 강을 더럽히고, 마을을 부수고, 사람을 죽여 온 ‘문명’이었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인간이 자연을 통제할 수 있다고 여겨 온 ‘문명’이었다. 자연은 인간이 정복해야 할 대상이나 다름없었다. ......
지금이야말로 우리는 다나카 쇼조가 말하는 ‘참된 문명’을 실현해야 한다.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를 맞닥뜨린 이때, 새로운 문명의 틀을 짜 나가려면, 다나카 쇼조와 같은 선인들의 사상을 배울 필요가 있지 않을까.


우물도 담도 남기지 않는 삶, 그것이 쇼조가 살아온 방식이었다. ......
쇼조가 마지막까지 메고 다니던 바랑에는 〈신약성서〉, ‘일본제국헌법’과 ‘마태복음’을 한데 묶은 책, 일기장 세 권, 〈와타라세 강 조사 보고서〉 초고, 휴지 몇 장과 강 김, 그리고 돌멩이 세 개가 들어 있었다.
‘온몸으로 공공에 이바지하는 삶’, 이것은 정치가로서뿐만 아니라 쇼조의 생애 전체를 관통하는 행동 원리였다.


나는 늙었다고 해서 조용히 숨어 지낼 생각은 없습니다.
쓰러져 그칠 때까지,
그도 아니면 늙어서 죽을 때까지 진보주의일 것입니다.
- 1906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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