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0065542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19-05-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어떡하지, 결혼?
1부 하면 후회할까
1화 프러포즈
2화 Who
3화 그녀들의 사정
4화 Why
5화 엄마들
6화 적정 거리
7화 각서
8화 성재
9화 폴리아모리
10화 돈
싸함은 사이언스
그녀들의 다름
10년 전, 30년 뒤
출발선이 달랐다
새로운 사랑의 형태, 폴리아모리
첫째도 경제력, 둘째도 경제력
2부 안 하면 후회할까
11화 장점
12화 동거
13화 아이
14화 불안
15화 어떤 선택
16화 그날의 일
17화 추상어와 구체어
18화 시뮬레이션
19화 예상문제
20화 말의 씨앗
생활동반자법을 제정하라!
결혼은 싫지만 아이는 낳고 싶어
분자 가족의 탄생
소유보다는 경험
결혼 모의고사는 셀프
여자가 자기 이야기를 시작한다면
3부 선택
21화 명절에 뭐했어?
22화 부모님들
23화 첫인사(상)
24화 첫인사(하)
25화 괜찮은 거야?
26화 쉽지 않네
27화 하지 않아도(상)
28화 하지 않아도(중)
29화 하지 않아도(하)
30화 각자의 길
연재 후기 - 쇼펜하우어 '고슴도치의 딜레마'
넌 추석? 난 설날!
두 시어머니 이야기
여자의 적은 여자가 아니다
쉽지 않아도 뚜벅뚜벅
WWH 공식에서 H가 없다?
미리미리 실망시키기
가족은 소멸되지 않는다
적정 거리 75, 하면 좋습니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분명 객관적으로는 장점이 많고 주위에서도 모두 결혼하라고 부추기는데 상대에게서 뭔가 ‘싸한’ 느낌을 받았다면, 그 느낌은 결코 무시하지 않는 게 좋다. 최근 어디선가 “싸함은 사이언스”라는 말을 보고 공감해서 크게 웃었는데, 그 말이 정말 맞다. 뭔가 싸한 느낌이 들었던 사람은 나중에 거의 반드시 나쁜 일에 이름이 오르내린다. 싸하다 싶으면 식장을 잡았어도 일단 타임을 외치고 유심히 봐야 한다. ‘싸함’은 단순히 순간적이고 주관적인 느낌에 그치는 게 아니라 삶의 경험치가 쌓이면서 체득하게 된 고도의 직관력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 「싸함은 사이언스」 중에서
“삶의 경험을 함께할 파트너가 있다는 건 중요하지.
근데 선택지가 결혼밖에 없냐는 거야.
결혼도 여러 결합 형태 중 하나일 뿐인데
사랑의 ‘결실’이나 ‘완성’인 양
너무 과대평가되어 있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