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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사극으로 읽는 한국사

[큰글자도서] 사극으로 읽는 한국사

(역사를 드라마로 배운 당신에게)

이성주 (지은이)
애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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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사극으로 읽는 한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사극으로 읽는 한국사 (역사를 드라마로 배운 당신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90147606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1-05-28

책 소개

역사 칼럼니스트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저자가 역사와 사극을 접목하여 집필한 책. 드라마나 영화에서 다뤘던 내용에 고문서와 조선왕조실록 등의 자료를 더하여 좀 더 깊이 있고 풍부하게 역사를 이해하게 해주고, 잘못된 정보는 하나하나 증거를 바탕으로 올바르게 교정해준다.

목차

저자의 말

1부 제도 속 인물
황후도 노비도 되는 파란만장 공녀의 삶_<기황후> | 과거시험에 목숨을 걸어야 했던 양반_<밤을 걷는 선비> | 왕자는 누구랑 놀았을까?_<해를 품은 달> | 내시의 은밀한 권력과 욕망_<구르미 그린 달빛> | 대립군이 지킨 나라_<대립군> | 홍길동은 의적인가, 악당인가?_<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2부 관습과 제도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하라_<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 왕들의 목욕을 보여주다_<음란서생> | 조선 시대 관상의 정점, 중전 간택_<왕의 얼굴> | 바보야 문제는 부동산이야!!_<정도전> | 이순신 장군을 천거했던 홀대받은 영웅_<징비록> | 감옥은 그때나 지금이나 힘들다_<옥중화> | 조선, 쇄국의 길을 걷게 되다_<조선총잡이>

3부 왕실 이야기
능력 있는 야심가 이방원_<육룡이 나르샤> | 임금의 호칭 속에 담긴 비밀_<간신> | 결혼은 권력을 얻는 가장 손쉬운 방법_<사도> | 새로운 조선을 꿈꾼 강인한 여성 강빈_<삼총사> | 왕의 수명은 곧 권력의 수명_<대박> | 비운이란 단어만으로는 부족했던 삶_<덕혜옹주>

4부 생활문화사
광해군이 궁궐에 집착한 이유_<화정> | 임진왜란은 도자기 전쟁이었다_<불멸의 이순신> | 선비의 영원한 친구 붓_<관상> | 우리는 정말 백의민족이었을까?_<상의원> |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그대_<영원한 제국> | 대동여지도 탄생의 비밀_<고산자, 대동여지도>

저자소개

이성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재미와 유익, 영감을 주는 역사 강사로 활동했다. 《러시아 vs 일본 한반도에서 만나다》, 《조약, 테이블 위의 전쟁》, 《괴물로 변해가는 일본》, 《미국 vs 일본 태평양에서 맞붙다 》, 《파국으로 향하는 일본》 등의 ‘전쟁으로 보는 국제정치’ 시리즈를 통해 전쟁의 막후에 있는 수많은 이해관계와 정치적 결정을 더듬어 보며 전쟁의 본질을 파헤쳤다. 이후 이를 재정리해 《전쟁국가 일본의 성장과 몰락》이란 통합본으로 출간했다. 청소년을 위한 ‘고전으로 만나는 진짜 세상’ 시리즈는 다양한 동서양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1권으로 《플라톤, 이상 국가를 말하다》, 2권으로 《아리스토텔레스, 행복한 삶을 말하다》, 3권으로 《공자, 인간의 도리를 말하다》, 4권으로 《묵자, 차별 없는 사랑을 말하다》, 5권으로 《한비자, 나라 다스리는 법을 말하다》를 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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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토리의 힘은 기운이 세고, 재미있다. 이 재미에 힘을 보탠 게 사극이다. 물론, 재미를 위해 역사를 오독하고 왜곡하는 경우도 있지만 오차 범위 안쪽이라는 게 내 판단이다. 어렵다고 외면하는 역사를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전해주는 콘텐츠가 또 어디 있겠는가. 아예 외면하는 것보다는 이렇게라도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게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 좋지 않을까? 역사 공부를 시작하기 위한 재료로 사극은 더 없이 좋은 교재다.


내시가 결혼했다는 것에 의아하겠지만, 당시 유학자들은 가정이 있으면 내시들도 생활이 안정돼 삿된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내시가 아내를 얻는 게 어제오늘 일도 아니었다. 중국의 환관들만 하더라도 채호(采戶 : 일종의 식모 개념)라 해서 여자를 두는 경우가 있었다. 물론 떳떳하게 공개하는 사이는 아니었다. 그러나 조선은 파격적으로 아내를 두길 오히려 권장했다. 그래서 내시들이 아내를 들이고 양자를 들여 대를 이었다. 심지어 《양세계보(養世系譜)》라 해서 내시 족보도 있었다. 이렇게 가정이 있다는 건 출퇴근을 전제로 하는 것이었기에 조선의 내시들은 출퇴근을 했다. 출퇴근 방식도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입번(入番)이라 해서 우리가 평소에 하는 출퇴근과 비슷한 근무방식처럼 주야로 12시간씩 교대근무를 하는가 하면 장번(長番)이라 해서 며칠이나 몇주 정도 궁에서 근무하다가 퇴근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 출입번(出入番)이라 해서 교대로 풀타임 근무를 하기도 했다.


<상의원>은 영화 <아마데우스>의 얼개를 그대로 차용한 듯 보이지만 화려한 궁중 의복의 매력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생긴다.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말 중 하나가 바로‘백의민족’이라는 말일 것이다. 우리 민족은 흰색을 숭상했기에 일상생활에서 흰색 옷을 즐겨 입었다는 것이다. 또한, 일제강점기 시절의 식민사관으로 ‘염색기술이 부족해 흰색 옷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고도 알려져 있는데 이는 잘못된 주장이다(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은 강압적으로 한민족의 백의 착용을 금지시켰다. 당시 백의 착용은 저항의 의미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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