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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러스먼트 게임

해러스먼트 게임

이노우에 유미코 (지은이), 김해용 (옮긴이)
  |  
위즈덤하우스
2020-02-10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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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러스먼트 게임

책 정보

· 제목 : 해러스먼트 게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0182997
· 쪽수 : 356쪽

책 소개

드라마 <하얀 거탑>의 작가 이노우에 유미코의 첫 소설 데뷔작이자 동명 드라마의 원작소설. 사내 정치와 직장 내 괴롭힘을 전격 해부하는 사회소설인 동시에, 입체적인 인물과 사건 위주의 전개로 대단한 흡인력을 발휘한다.

목차

1장 9
2장 83
3장 149
4장 209
5장 277

옮긴이의 글 352

저자소개

이노우에 유미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각본가. 효고 현 고베 시 출신. 리쓰메이칸 대학 문학부에서 중국문학을 전공했다. TV도쿄 근무를 거쳐 1991년 각본가로 데뷔. 주요 텔레비전 드라마 작품으로는 <해바라기>(NHK 연속 TV소설), <반짝반짝 빛나다>(CX), <GOOD LUCK!!>(TBS), <하얀 거탑>(CX), <14세의 어머니>(NTV), <마치벤> 시리즈(NHK), <메꽃~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CX), <긴급 취조실> 시리즈(EX), <BG~신변 경호인>(EX), <판도라> 시리즈(WOWOW), <해러스먼트 게임>(TV도쿄)이 있으며, 영화 작품으로는 <점프> <낮의 얼굴> 등이 있다. 무코다 구니코상,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상, 문화청 예술제 TV부문 방송개인상, 하시다상, 갤럭시상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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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다수의 일본 작품을 번역하고 편집했다. 오쿠다 히데오의 『버라이어티』 『나오미와 가나코』, 이사카 고타로의 『악스』, 모리미 도미히코의 『야행』, 츠지무라 미즈키의 『도라에몽: 진구의 달 탐사기』 등의 소설과 『조류학자라고 새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만』 『지성만이 무기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신공룡 도감: 만약에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등 여러 교양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마음은 늘 많은 것을 내려놓고 싶지만 내려놓을 것이 별로 없거나 내려놓았다가 잃어버린 것이 많아서 적극 내려놓기를 망설이다 내려놓는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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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장님, 저 말이죠, 저쪽에서 낚시를 배웠습니다.”
“……낚시? 무슨 말이죠?”
“미끼를 걸고 그걸 먹으러 온 물고기를 낚아 올린다, 산 채로 가지고 돌아가 회를 떠서 먹는다. 잔혹한 유희입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회사원의 인생을 느꼈고, 그래서 푹 빠져버렸습니다.”
부드러운 말투였지만 아키쓰는 꼼짝도 하지 않고 마루오 사장을 응시했다. 마루오 사장도 지지 않고 아키쓰를 가만히 마주 보다가 말했다.
“이번 건을 무사히 처리하고 나서 다시 이야기하죠.”
아키쓰는 침묵했다.
“불만인가요?”
“아뇨. 좋은 미끼입니다. 덥석 물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키쓰는 그렇게 말하고 다시 사람 좋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 미소에 방심하면 안 된다는 것을 마루오 사장은 비로소 떠올렸다.
-1장


“그건 마루오 사장님이 자기 가슴에 손을 얹고 물어보라고 하세요. 우리는 사장님이 직접 사과하길 요구합니다.”
쉰 목소리에 박력이 있었다. 마스코는 차분한 모습으로 아키쓰와 마코토에게 인사를 한 후 종업원 출입문으로 향했다. 열일곱 명이 질서정연하게 뒤를 따른다.
아키쓰는 파트타이머들의 퇴장을 감탄한 듯 지켜보았다.
“파트타이머 봉기, 발발인가.”
“봉기요……?”
“적은 사장! 죽음도 불사한다! 멋지잖아.”
“멋지다고요? 실장님, 너무 무책임하시네요!”
소동을 즐기는 듯한 아키쓰에게 마코토는 어이없다는 시선을 보냈다.
-2장


도쿠나가는 그런 아키쓰를 애원하는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제도는 있어도 아직 이해해주지 못하는 게 현실이에요. 나는 그저 아이를 무사히 키우고 싶을 뿐인데요.”
마코토도 적극적으로 동의했다.
“실장님, 이건 완벽한 파타하라, 패터니티 해러스먼트(paternity harassment, 부성父性 침해. 육아를 위한 휴가·노동시간 단축 등을 신청하는 남성을 짓궂은 언행 등으로 괴롭히는 행위를 뜻한다-옮긴이)입니다.”
“머터니티(maternity, ‘임신부의’, ‘출산의’의 뜻-옮긴이)도 아니고 패터니티라니. 너무 많아서 일일이 외우지도 못하겠네.”
“그럼 바로 공부하세요. 컴플라이언스실 입장에서는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일입니다!”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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