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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로 칼비노의 문학 강의

이탈로 칼비노의 문학 강의

(새로운 문학의 길을 찾는 이들에게)

이탈로 칼비노 (지은이), 이현경 (옮긴이)
에디토리얼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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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로 칼비노의 문학 강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탈로 칼비노의 문학 강의 (새로운 문학의 길을 찾는 이들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일반문학론
· ISBN : 9791190254083
· 쪽수 : 310쪽
· 출판일 : 2022-07-20

책 소개

환상문학과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이탈리아 문호 이탈로 칼비노의 유작. 칼비노는 이탈리아 작가로는 최초로 하버드대학의 유서 깊은 문학 강의를 맡아 달라는 제안을 받고 “2000년에도 보존되어야 할 몇 가지 문학적 가치”를 강의 주제로 선택한다. “문학과 책이 처할 운명에 끊임없이 의문이 제기”되던 시기였다.

목차

서문_에스더 칼비노
이탈로 칼비노 연대기
작가 연대기 참고문헌

1강 가벼움
2강 신속성
3강 정확성
4강 가시성
5강 다양성
부록_시작과 끝에 대하여

후기_조르조 만가넬리
인용 출전
옮긴이 후기
인명 찾아보기

저자소개

이탈로 칼비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3년 쿠바에서 농학자였던 아버지와 식물학자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세 살 때 부모의 고향인 이탈리아로 이주한 뒤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 접하며 자랐는데 이러한 경험은 그의 전 작품에 녹아들어 있다. 칼비노는 부모의 뜻에 따라 이탈리아 토리노 대학교 농학부에 입학해 공부하던 중 레지스탕스에 참가했는데 이때의 경험이 초기 작품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조셉 콘래드에 관한 논문으로 토리노 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레지스탕스 경험을 토대로 한 네오리얼리즘 소설 『거미집으로 가는 오솔길』(1947)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에이나우디 출판사에서 일하면서, 당시 이탈리아 문학계를 대표하던 파베세, 비토리니 등과 교제했다. 『반쪼가리 자작』(1952), 『나무 위의 남작』(1957), 『존재하지 않는 기사』(1959)로 이루어진 ‘우리의 선조들’ 3부작처럼 환상과 알레고리를 바탕으로 한 작품과 『우주 만화』(1965)와 같이 과학적인 환상성을 띤 작품을 발표하면서 칼비노는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세계 문학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1959년부터 1966년까지 비토리니와 함께 좌익 월간지인 《일 메나보 디 레테라투라》를 발행했다. 1964년 파리로 이주한 뒤 후기 대표작인 『보이지 않는 도시들』(1972)을 발표했으며 이 작품으로 펠트리넬리 상을 수상했다. 1981년에는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기도 했다. 1984년 이탈리아인으로서는 최초로 하버드 대학교의 ‘찰스 엘리엇 노턴 문학 강좌’를 맡아 달라는 초청을 받았으나 강연 원고를 준비하던 중 뇌일혈로 쓰러져 1985년 이탈리아의 시에나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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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탈리아어와 비교문학을 공부한 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이탈리어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이탈리아 대사관이 주관하는 제1회 번역문학상과 이탈리아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번역상을 받았다. 《피노키오의 모험》, 《왜 우리 엄마는 매일 출근할까요?》, 《천천히 해, 미켈레��, 《내가 너보다 커》와 《이것이 인간인가》, 《주기율표》, 《보이지 않는 도시들》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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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묘사란 묘사 대상과 비슷해지려는 시도로서 그를 통해 우리는 언제나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바에 조금씩 더 다가간다. 그와 동시에 우리는 언제나 조금씩 더 불만을 느끼게 된다. 이 때문에 우리는 계속 관찰하고 이렇게 관찰한 내용을 보다 잘 표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Let 69) <이탈로 칼비노 연대기>


내가 카발칸티에게서 떠나지 못하고 꾸물거리는 이유는 내가 말하는 ‘가벼움’이 의미하는 바를 (적어도 나 자신에게만이라도)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나에게 가벼움이란 모호함이나 경우에 따른 포기가 아니라 정확함과 결단력이다. 폴 발레리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은 깃털이 아니라 새처럼 가벼울 수 있다.” <1강 가벼움>


기계의 세기는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가치로 만들었고 속도의 기록은 기계와 인간이 진보해 온 역사를 나타낸다. 그러나 정신적인 속도는 측정될 수 없으며 비교나 경쟁을 허용하지 않으며 그 결과들을 역사적인 관점에서 정리할 수도 없다. 정신적인 속도는 그것 자체로 가치 있으며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실제 이익이 아니라, 그러한 기쁨에 민감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기쁨으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다. 빠른 추론이, 오래 깊이 생각한 추론보다 더 훌륭한 것은 당연히 아니다. 오히려 반대이다. 그러나 빠른 추론은 신속함에 내재한 특별한 뭔가를 전달한다. <2강 신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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