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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내 실연

혼내 실연

덩후이원 (지은이), 김새봄 (옮긴이)
  |  
시그마북스
2020-02-01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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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내 실연

책 정보

· 제목 : 혼내 실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0257206
· 쪽수 : 212쪽

책 소개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정작 사랑 없는 결혼생활을 하는 이들의 부부관계를 돌아보고 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책이다. 대만의 유명 정신과 의사이자 커플 심리치료사이며 베스트셀러의 작가이기도 한 덩후이원은 이 책에서 자신이 그동안 상담해온 수많은 부부의 사례를 들어 아낌없는 조언을 전한다.

목차

들어가며

1장 당신의 결혼생활은 안녕하신가요?

2장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사랑을 잃었습니다
무의식중에 쌓이는 불만을 경계하세요/ 지나친 희생은 스스로를 극한으로 몰아넣어요/ 원칙보다 사람이 먼저예요/ 결혼생활에도 재미가 필요해요/ 감정을 공유할 줄 알아야 해요/ 넘으면 안 되는 선을 그어주세요

3장 관계를 악화시키는 무의미한 시도들
남편을 어떻게 쳐다보고 있나요?/ 원망은 관계를 악화시킬 뿐이에요/ 옳고 그름만 따지면 상대방을 이해할 수 없어요/ 자신을 속이지 마세요/ 방어는 오해를 키워요/ 진짜 문제는 외도가 아니에요
4장 관계 회복을 위한 첫걸음, 나를 돌아보기
자신의 소통 방식을 점검하세요/ 자기 두려움을 극복하세요/ 독립성을 기르세요/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5장 결혼학 재수강
결혼생활에도 규칙이 필요해요/ 당신의 부부관계는 어떤 유형인가요?/ 간섭과 지지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해요/ 방어, 두려움, 그리고 숨겨진 바람/ 부부관계는 실망을 통해 성장할 수 있어요/ 나 자신부터 챙기세요

6장 당신은 정말 실연당했나요?
당신이 그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닌가요?/ 거울 속에 답이 있어요

저자소개

덩후이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신과 의사, 커플 심리치료사, 100만 부 베스트셀러 저자. 타이베이대학교 의과대학과 동 대학 의학인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의 타비스톡 포트먼 클리닉과 커플 관계 연구 센터, 미국의 국제 심리치료 연구소에서 연수 과정을 마쳤다. 저자는 인간관계, 특히 커플 간의 문제에 관심을 두고 실제 상담 및 연구를 진행해왔다. 복잡한 여자들의 심리, 그런 여자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엇나가는 남자들. 그래서 저자는 서로 평행선을 긋고 멀어지는 커플, 작은 갈등을 풀지 못해 위기를 맞은 커플들을 치료하면서, 남녀 갈등의 대표적인 상황과 원인, 해결책을 정리해 이 책 《너란 남자, 나란 여자》를 펴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랑하지만 가끔은 너무 다른 남녀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있을 때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연애부터 결혼까지 남녀의 속마음을 각자의 관점에서 분석하며 여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한편, 쓴소리도 아끼지 않는다. 요즘 커플에 맞게 여자들도 잘못된 생각은 바꿔야 한다면서 평등한 관계를 지향해야 안정적인 커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타이완대학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로 재직한 저자는 현재 정신분석 및 융 심리학을 이용한 커플 치료에 전념하고 있으며, 칼럼니스트 및 방송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사랑, 우리가 놓친 것은》 《나는 이제 그만하고 싶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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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했고, 중국 정부 장학생으로 북경대학교 국제관계대학 석사과정을 수학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번역을 통해 중화권의 생각을 읽고 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다시 배우는 공부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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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남편으로서 할 도리는 다 했어. 내겐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참견해”
“나랑 당신은 가족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당신이랑 말도 통하지 않을뿐더러 말하고 싶지도 않아.”
“나도 이제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고 싶어.”

문제의 본질을 직시하지 않으면 남편의 이런 뻔뻔한 말에 힘없는 종잇장처럼 꼬깃꼬깃 구겨지고, 심지어는 그 말이 틀린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남편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당혹스럽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만약 지금 당혹감에 빠져있다면, 그 이유는 분명 남편의 말이 합리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말들이 가슴을 깊숙이 찔러 ‘당신 말은 잘못됐어!’라는 말조차 새어 나오지 못하는 거죠. 남편이 서슴없이 그런 말을 내뱉으면서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을수록 아내는 마치 최면에 걸린 듯이 스스로를 반성하게 됩니다. ‘내가 뭔가 잘못한 게 분명해’ 하고 말이죠.
-<1장 당신의 결혼생활은 안녕하신가요?> 중에서


사랑이란 감정은 아주 정교하고 부서지기 쉽습니다. 꼭 두 사람이 무언가 잘못해서 깨지거나 사라지는 게 아닙니다. 인간의 심리는 복잡하고, 본인조차 예측할 수 없습니다. 청팡도 마찬가지입니다. 후이잉의 방식에 동의했기에 수년간 그렇게 살아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연로하신 부모님을 보고 마음이 무거워진 거죠. 머리로는 후이잉에게 불만이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죄책감에 빠져있다 보니 자연스레 마음이 멀어진 겁니다. 후이잉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거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도 하지 않은 채 시간을 흘려보낸 겁니다.
-<2장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사랑을 잃었습니다> 중에서


크게 상처를 받은 쪽에서는 마지막 자존심만큼은 지키려 애쓰면서 부부관계 문제를 두고 대화를 시도합니다. 그러나 여러 차례 퇴짜를 맞으면서 수치심에 휩싸입니다. 이제 더 이상 진심을 말하는 일이 불가능해지면, 그때부터는 거창한 논리를 들이댑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길 기대하는 거죠. 그러나 뭐가 옳고 틀린지, 무엇을 마땅히 해야 하고 혹은 해서는 안 되는지 지적하는 말은 일종의 지극히 간소화된 언어입니다. 소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죠. 이에 대해 상대방이 그나마 화가 덜 난 상태라면 “어디에 그렇게 정해져 있는데”, “전문가가 그래서 어쩌라고”, “정말 감당이 안 된다!”라고 응수라도 할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침묵을 택하는 쪽이 대다수일 겁니다. 딱히 대답할 거리가 없기 때문이죠. 부부간에는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미 옳고 그름을 논하는 시점에 이르렀다면, 그것은 상대방을 아끼고 지켜줄 동기가 이미 사라졌음을 의미합니다.
-<3장 관계를 악화시키는 무의미한 시도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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