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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읽고 벌처럼 쓴다

나비처럼 읽고 벌처럼 쓴다

(자신의 분석을 명확히 문장으로 만드는 비평 수업)

기타무라 사에 (지은이), 구수영 (옮긴이)
지노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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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읽고 벌처럼 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비처럼 읽고 벌처럼 쓴다 (자신의 분석을 명확히 문장으로 만드는 비평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비평
· ISBN : 9791190282529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2-09-30

책 소개

‘즐기며 비평하는 법’에 관해 기초부터 핵심까지 알기 쉽게 설명하는 책이다. 비평을 위해 비평 초보자인 우리가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비평의 자세부터 구체적 실천 방법까지 알기 쉽게 친절히 안내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비평이란 무엇인가?
- 비평의 비결 1: 나비처럼 읽고 벌처럼 쓴다

1장. 정독하기
- 비평의 비결 2: ‘영화관에 간다’라고 말하고 나간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01. 정독이란?
: 스토킹을 용서받을 수 있는 곳은 텍스트뿐
: 정독의 시작
: 탐정이 되기 위해

02. 정독을 위해 해야 할 것
: 작품 내의 사실을 인정하자
: 작품이 말하는 것을 읽어내자
: 화장실에는 죽음이 도사리고 있으니 신경을 곤두세우자
: 여주인공에게 상냥하게 구는 남자는 대개 그녀를 꾀려 하고 있다
: 자신에게 사악한 성욕이 있다는 것을 자각하자

03. 정독을 위해 해서는 안 되는 것
: 모두가 거짓말을 하고 있으니 아무도 믿지 말자
: 거짓말을 간파하자
: 우선 작가를 죽이자
: 작가는 죽이더라도 역사적 배경은 죽이지 말자

2장. 분석하기
- 비평의 비결 3: 작품에는 반드시 친구가 있다

01. 비평 이론이란?
: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자
: 인피니티 워에서 이기는 법
: 사회가 정한 조건
: 얼핏 간단해 보여도… …

02. 타임라인을 만들어본다
: 데릭 하트필드 작전
: 괴물을 길들이다
: 타임 워프에 주의하자

03. 일단 그림으로 그려본다
: 인물관계도를 만들어본다
: 시도 그림으로 그릴 수 있다
: 이야기를 요소로 분해하다
: 『리어 왕』과 옛날이야기
: 모티브 조견표를 만든다

04. 평가하다
: 잘 쓴 책인가, 못 쓴 책인가
: 사랑은 어디에서 오는가
: 작품의 ‘친구’를 찾는다
: 네트워킹 방법
: 토끼는 전부 뒤쫓자

3장. 쓰기
- 비평의 비결 4: 나오지 않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

01. 쓰기 시작하다
: 자신은 예술가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 어느 한 부분부터 파고든다
: 타이틀은 자신을 구속하기 위해 붙인다
: 어둡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은 안 된다

02. 단면을 제시하고 분석한다
: 토끼를 붙잡자
: 음식 때문에 죽게 되는 금빛 여우
: 글이 써지지 않으면 조명이라도 칭찬한다

03. 쓰기 위한 테크닉
: 자유롭고 편하게 써서는 안 된다
: 대부분의 인간은 러스킨이 아니다
: 평범한 인간의 감동에는 아무도 흥미를 가지지 않는다
: 나한테 말한 거야?
: 루비치라면 어떻게 했을까?
: 규칙을 전부 무시하자
: 하스미 시게히코라면 어떤 형태에 끼워 맞춰도 결국 하스미 시게히코가 된다
: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으려고 노력하지 말자

4장. 커뮤니티 만들기 [실천편]
- 비평의 비결 5: 사람 수만큼 해석이 있다

01. 아름다움의 빛과 그림자
02. 일어난 일은 그리지 않고, 일어나지 않은 일을 그린다
: 지면 세미나 1 〈마이애미에서의 하룻밤〉에 관해 서로 이야기하다

03. 아메리칸드림 따위에는 관심 없는 우리를 위해서
04. 허구 속의 허구
: 지면 세미나 2 〈위대한 개츠비〉에 관해 서로 이야기하다

에필로그

옮긴이의 글
더욱더 배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독서 안내
참고문헌

저자소개

기타무라 사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3년생. 무사시대학 인문대학 영어영미문화학과 부교수. 전문은 셰익스피어, 무대예술사, 페미니스트 비평. 위키피디언으로도 활동한다. 지은 책으로 『설탕과 스파이스와 폭발적인 무언가』, 『셰익스피어 작품을 즐긴 여성들』, 옮긴 책으로 헨리 젠킨스 『컨버전스 컬처』 (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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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디자인, 이렇게 하면 되나요?』, 『퀴즈로 배우는 디자인』, 『디자이너의 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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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다면 작품을 즐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만이 ‘즐기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최초의 한 걸음은 ‘재미있다’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며, 작품을 보고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은 무척이나 긍정적인 체험입니다. 하지만 작품과의 만남이 ‘잘 모르겠다’라거나 ‘재미는 없는데 뭔가 신경 쓰인다’에서 시작되기도 합니다. ‘재미있다’도 ‘잘 모르겠다’도 좋습니다. 작품을 접한 후, 머릿속이 복잡하거나 막연한 감상 이상이 필요하다고 느끼거나 더 깊게 작품을 이해하고 싶다면 그 생각을 정리해주는 것이 비평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깊게 생각하지 않고 작품을 보고 즐기는 것도 충분히 가치 있는 체험이며, 깊게 생각하고 비평을 하는 체험과 우열을 가릴 수 없다는 점입니다. 즐기는 방법은 하나가 아닙니다. 아무 생각 없이 머리를 비우고 즐기고 싶을 때가 있고, 또한 잘 모르는 것을 파고들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이런 즐거운 체험은 어느 쪽이든 멋진 일입니다. 이 책은 그중 깊게 생각하며 비평하고 작품을 즐기고자 할 때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지 다룰 뿐입니다. 저는 비평이 일이므로 무엇을 보든 비평하지만, 모든 사람이 언제나 비평할 필요는 없습니다. 작품을 비평하며 즐기는 방식을 이제 막 익힌 사람들은 종종 비평 없이 즐기는 쪽을 조금 업신여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멸시는 금물입니다. 즐기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양하다는 점을 존중해야 합니다. 다만 ‘비평 따위 하지 말고 아무 생각 없이 보는 게 더 좋지 않아?’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난 비평으로 파고드는 쪽이 더 즐거워’라고 반론합시다.”


“애초에 작가가 누구인지에 관한 문제도 있습니다. 작가가 한 명밖에 없다고 여겨지는 텍스트여도 의외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의 리포트를 혼자 썼다고 하더라도, 지도를 담당한 선생이나 수업에서 함께 토론한 친구에게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작품의 경우, 대개 ‘작가’로서 사람들이 떠올리는 것은 소설가나 시인이므로, 집에 틀어박혀 글을 쓰는 고독한 천재 같은 인상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하지만 상업적으로 간행되는 작품이라면 편집자가 그 작품에 관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대 예술이라면 연출가나 배우, 스태프가 있으며, 할리우드 영화라면 스태프가 수백 명에 이릅니다. 물론 특정 극작가나 영화감독에 대해 배경을 조사하거나 여러 작품을 보면서 ‘작가의 성향’을 분석할 수는 있지만, 적어도 하나의 작품에 대해 창작에 관한 모든 권한을 가진 ‘작가’를 상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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