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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9119030834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0-11-1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 우연히, 마침! 일상에서 꽃핀 하나님의 섭리
Section 1. 인생 : 돌아감과 돌아옴
- 인생이 무엇인가
- 돌아가는 인생, 엘리멜렉
- 돌아오는 인생, 나오미
- 돌아가는 오르바, 돌아오는 룻
Section 2. 선택 : 돌이킴과 돌아옴
- 돌이키는 인생의 선택, 회심
- 우리가 받은 구원, 칭의와 성화
- 돌아오는 인생의 선택, 결단
- 전제용 선장의 아름답고 희생적인 선택
Section 3. 은혜 : 받음과 베풂
- 받은 은혜, 크리스천의 구원
- 베푸는 은혜, 크리스천의 미덕
- 기회 앞에 용기 있게 도전하고 감사하라
- 진심으로 섬기고 축복하고 베풀라
Section 4. 계획 : 대화와 대시
- 대화(Dialogue)로 모색하는 안식 계획
- 나오미처럼 코칭 대화법을 활용하라
- 일하는 가족들을 축복하고 대화하라
- 대시(Dash)로 추진하는 안식 계획
Section 5. 실행 : 정체와 정도 (Ⅰ)
- 네가 누구냐, 당신의 정체는 무엇인가
- 하나님을 예배하는 왕-종의 사명
- 나는 나야,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귀염둥이지!
- 하나님, 감사합니다. 월요일입니다!
Section 6. 실행 : 정체와 정도 (Ⅱ)
- 정도(正道)를 걸으며 실행하라
- 성 개방의 시대에 성 제방을 높이 쌓으라
- 회(悔)뿐만 아니라 개(改)도 철저히!
- 당황스러운 일을 겪을 때는 보아스처럼
Section 7. 성취 : 절차 중시와 절대 희생
- 절차를 중시하여 편법을 배격하라
- 진실보다 더 나은 대안은 없다
- 절대 희생으로 위기를 극복하라
- 구매하여 구속해주는 절대 사랑
Section 8. 유산 : 계승과 계보, 그리고 계속
- 계승하여 구원을 완성하라
- 다음세대를 위해 무엇을 남길 것인가
- 영적 계보의 명예를 누리라
- 계속 그 이야기를 누가 이어가는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런데 4절에는 ‘거주했다’(dwell, 히브리어 바예이슈브)고 한다. 이것은 그들이 거기서 터를 잡고 살았다는 뜻이다. 그들이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려는 생각을 아예 접었다는 뜻이다. 그렇게 해서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잠시 기근을 피해서 왔더라면 그렇게 오래 머물 이유는 없었는데 그들은 그만 엉덩이가 너무 무거웠다. 아마도 곧 돌아가리라 기대했으나 차일피일 미루다가 주저앉고 말았을 듯하다. 인생이 그렇게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엘리멜렉의 가족들은 세상으로 돌아가서 하나님 사람의 정체성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들은 격리되지는 않았으나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지도 못했다. 세상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동화된 삶을 살았다. 동화되지 말고 세상에 적응하는 삶을 살아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오늘날도 많은 크리스천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잃고 사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물론 세상에서 격리되지도 않으면서 동화되지 않는 삶을 살기는 쉽지 않다. 세속적 사고방식과 차별화된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세상에서 살아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세상 속에서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_ 인생 : 돌아감과 돌아옴 중에서
“그런데 나오미가 어렵사리 돌아오는 인생의 결단을 한 선택은 매우 중요했다. 기근을 피해 모압으로 이주한 것이 많은 사람에게 세속적인 선택이었다고 인식된 것은 당연했다. 그런데 그 결말이 빈손으로 사람들을 다 잃고 돌아오는 것이었다면 실패한 귀환이 틀림없다. 하지만 아무리 좌절하고 인생의 실패를 겪었더라도 ‘돌아옴’의 선택은 잘한 결단으로 칭찬받을 만하다. 사람의 눈에는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한 것 같으나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이 돌아옴이 성공이고 복받은 선택이다. 잃었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원해서 베들레헴 행을 택한 나오미의 결단은 우리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맞닥뜨릴 수 있는 중요한 선택이다. 하나님은 이런 선택의 기로를 우리의 인생 앞에 놓아두실 것이다. 어디로 갈 것인가? 우리의 인생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화의 과정을 밟아가야 하는데, 과연 어떤 방향으로 갈지 우리는 결단해야만 한다.”
_ 선택 : 돌이킴과 돌아옴 중에서
“또한 룻기 2장 3∼4절에서 볼 수 있는 ‘우연히’와 ‘마침’이라는 단어도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준다. …이방 여인이었고 남편도 죽고 홀로 된 시어머니를 부양해야 했던 룻이 생계를 위해서 이삭줍기 아르바이트를 나갔다. 어느 날, 우연히 한 밭에 이르렀는데 그 밭이 바로 보아스의 밭이었다. 그 사람은 죽은 남편의 친척이었고, 고엘 후보 중 한 사람이었다. 마침 그때 그 보아스가 성 안에서 자신의 밭으로 나와 이 여인 룻을 보게 되었다. 이렇게 우연히, 마침 시간이 딱딱 맞아서 일이 이루어지는 것 같은데, 이런 우연과 마침은 그야말로 목적 없이 이루어진 요행이 아니었다. 하나님이 그렇게 치밀하게 섭리하시는데, 그것을 인간의 눈으로 보고 이해한 관점으로 표현했다. 룻이 이삭줍기를 나가서 우연히 보아스의 밭에 발길이 닿은 것 같지만 하나님은 이미 뜻을 가지고 그 상황을 계획하고 인도하셨다. 한마디로 말해서 이것을 ‘세렌디피티’(serendipity)라고 표현할 수 있다. 세렌디피티란 뜻밖에 발견한 행운이나 그 능력을 의미하는데, 우리는 ‘크리스천 세렌디피티’를 생각해볼 수 있다. 그야말로 기대하지 못한 하나님의 은혜이다.”
_ 은혜 : 받음과 베풂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