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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90308663
· 쪽수 : 484쪽
· 출판일 : 2022-02-22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_ 무엇에 불붙어 사는가?
개정증보2판을 내면서
들어가면서 _ 로마서는 이런 책이다
Part 1. 복음 안에서 ‘나’를 발견하기
01. 정체성이 삶의 방향을 정한다 롬 1:1-7
02. 세상에 드러나는 믿음 롬 1:8-17
03. 하나님을 떠날 때 찾아오는 것들 롬 1:18-32
04. 하나님의 심판은 모두에게 임한다 롬 2:1-16
05. 성도의 진정한 자부심 롬 2:17-29
06. 특권과 사명은 함께 간다 롬 3:1-8
07. 모두가 죄 아래 있다 롬 3:9-20
08. 하나님의 의를 붙들라 롬 3:21-31
09. 숨겨진 ‘칭의’를 찾으라 롬 4:1-12
10. 소망 없는 중에도 소망하기 롬 4:13-25
Part 2. 복음 안에서 ‘소망’ 찾기
11. 환난 중에도 기뻐해야 할 이유 롬 5:1-11
12. 누구를 대표하는가? 롬 5:12-21
13.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롬 6:1-14
14. 목적 없는 자유는 방종으로 흐른다 롬 6:15-23
15. 무엇에 얽매여 사는가? 롬 7:1-6
16. 죄는 기회를 타고 들어온다 롬 7:7-13
17. 진짜 문제는 죄다 롬 7:14-25
18. 더 이상 정죄함이 없다! 롬 8:1-4
19. 내 안의 갈망을 점검하라 롬 8:5-11
20. 사랑의 빚진 자로 사는 행복 롬 8:12-17
21.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생각보다 크다 롬 8:18-25
22.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롬 8:26-30
23. 사랑이 이긴다 롬 8:31-39
Part 3. 복음 안에 감춰진 ‘신비’ 찾기
24. 역설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롬 9:1-5
25. 부르심이 중요하다 롬 9:6-18
26. 토기장이 앞에 겸손하라 롬 9:19-29
27. 율법의 마침, 예수 그리스도 롬 9:30-10:4
28. 예수 그리스도로 해석하라 롬 10:5-21
29. 남은 자에게 임하는 은혜 롬 11:1-12
30. 악화되는 현실의 끝은 어디를 향하는가? 롬 11:13-24
31. 신비를 사는 성도 롬 11:25-36
Part 4. 복음으로 ‘관계’ 살아내기
32. 새로운 부르심으로의 초대 롬 12:1-2
33. 구원의 감격은 공동체로 드러나야 한다 롬 12:3-8
34. 악을 뛰어넘는 은혜의 공동체로 살라 롬 12:9-21
35. 국가 권력에 대한 이해 롬 13:1-7
36.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롬 13:8-14
37. 신앙에도 색깔이 있다 롬 14:1-12
38. 사랑하면 절제한다 롬 14:13-23
39. 예수께로 돌아가라! 롬 15:1-13
40. 성령에 붙들린 개척자 롬 15:14-33
41. 로마교회를 움직인 사람들 롬 16:1-16
42. 소중한 보화, 소중하게 간직하라 롬 16:17-20
43. 복음 전파의 드림팀 롬 16:21-27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로마서를 좀 더 세심히 들여다보면 복음의 풍성한 내용이 로마서 전체를 이리저리 메아리치며 울리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예를 들어 바울의 로마 방문계획을 밝히는 1장 8~15절은 15장 14~33절에 가서 다시 메아리친다. 복음을 압축적으로 설명한 1장 3~4절은 15장 12~13절과 서로 반향을 일으키고, 믿음의 순종을 언급한 1장 5절은 15장 18절과 16장 26절에서 반향을 일으킨다. 열방의 타락과 심판을 묘사한 1장 18절에서 2장 29절은 15장 1~13에서 완전한 역전을 이루어 메아리친다. 죄로 인해 어두워진 마음(롬 1:18-32)은 복음으로 새롭게 변화를 받은 마음(롬 12:1-2)으로 반향을 이룬다. 표면적인 유대인이 참 유대인이 아니라 이면의 유대인이 참된 유대인임을 선언하는 2장 26~29절은 4장의 할례 이전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아브라함의 의를 반향하며, 이는 이어지는 5~8장에서 메아리친다(롬 5:21, 8:1-11). 더 나아가 이는 온 이스라엘의 구원을 선언하며(롬 11:26), 12~15장에 하나님의 한 백성을 이루는 새로운 존재 양식의 선언 속에 메아리친다.”
_들어가면서 중에서
“로마에 가면 가장 신성한 장소로 여기는 일곱 언덕이 있다. 카피톨리노 언덕을 비롯하여 퀴리날레, 비미날레, 에스퀼리노, 첼리오, 아벤티노, 팔라티노 등이 그것이다. 여기에는 제국을 좌지우지하는 핵심적인 엘리트 지도자들이 모여 살고 있었다. 이 언덕에는 신의 아들로 칭송받는 황제의 관저가 있었고, 황족들의 일가친척과 제사장, 원로원들의 저택들이 모여 있었다. 또한 수많은 헬라, 로마 신들의 조각상과 신전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일곱 언덕은 로마 도심 위에 우뚝 솟아 언덕 아래 주민들을 내려다보고 있었고, 일곱 언덕 아래에는 하층민과 종들이 살고 있었다. 평범한 그리스도인으로 구성된 로마교회 역시 언덕 위에 우뚝 솟은 로마 황제를 늘 마주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다. 황제의 위용이 드러나는 웅장한 언덕 아래서 이들은 위축될 만도 했다. …놀라운 일은 이러한 상황에서 저지대에 흩어져 있던 로마교회의 믿음이 당시 로마 온 제국에 신선한 충격으로 드러나고 전파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본문에서 바울은 이러한 사실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롬 1:8).”
_2. 세상에 드러나는 믿음 중에서
“그렇다면 죄와 율법과의 관계는 어떨까? 사실 죄를 짓지 않도록 방지하는 차원에서 부여된 것이 율법이다. 그렇다면 죄는 율법이 있기 전에도 세상에 존재했었다는 말이 된다. 그러나 13절 후반부 말씀처럼 율법이 없었을 때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않았다.” 여기서 ‘여기지 않았다’(헬. 엘로게오)라는 표현은 원문으로 보면 ‘타인에게 부과하다’ 또는 ‘타인이 계산하도록 하다’는 의미다. 즉 율법이 있기 전에는 죄의 세력에 휘둘린 행동을 죄로 계산하여 부과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때는 무엇이 잘못된 행동인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모르는 상태로 그저 죄의 충동이 이끄는 대로 살았다. 이들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롬 5:14)를 짓지 않았다. 이는 구체적인 율법의 조항을 어기는 죄, 곧 ‘범죄’(헬. 파라바시스, tres-pass 또는 transgression)를 말한다. 아담은 처음 범죄 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 하나님이 금지하신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먹으면 안 되었다. 분명 아는 상태에서 고의로 명백하게 계명을 어긴 ‘범죄’였다.”
_12. 누구를 대표하는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