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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작한 미래

오늘 시작한 미래

(기후재난과 인공지능, 대학과 강의실, 민주주의와 기본소득, 그리고 코로나19)

강남훈, 송주명, 안현효 (지은이)
  |  
다돌책방
2020-06-29
  |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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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작한 미래

책 정보

· 제목 : 오늘 시작한 미래 (기후재난과 인공지능, 대학과 강의실, 민주주의와 기본소득, 그리고 코로나19)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빈곤/불평등문제
· ISBN : 9791190311021
· 쪽수 : 168쪽

책 소개

늘 우리 옆에 있었지만 모르고 지나쳤던 또는 모른 척 지나쳤던 문제를 코로나19 사태로 확인하고, 앞으로 반드시 다가올 진짜 재난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짧고, 간결하고, 정확하게 브리핑한다.

목차

제1장 미리보기
플래시포워드 9 / 기후재난 미리보기 11 / 인공지능 경제 미리보기 19 / 불평등 미리보기 30 / 탄소세와 탄소배당 33 / 토지 보유세와 토지배당 46 / 인공지능 기본소득 56 / 아주 약간 먼저 시작한 준비가 가져다주는 결정적 차이 60

제2장 트리거

트리거 71 / 코로나19 78 / 봉쇄 81 / 위기의 배경 83 / 교실 86 / 쌓여 있던 문제 88 / 본질적인 문제 92 / 장기 전망 하나. 비극 95 / 장기 전망 둘. 희망 99 / 유럽과 미국 104 / 가능성 106 / 필요한 것 하나. 정치적 리더십 109 / 필요한 것 둘. 상상력 111 / 오늘 해야 할 것 하나. 관료의 변화 116 / 오늘 해야 할 것 둘. 보충 118 / 오늘 해야 할 것 셋. 생태계 121 / 시나리오 123 / 주의사항. 온라인에 대한 맹목 125

제3장 계약

끝나지 않을 전쟁의 시작 131 / 사회계약 133 / 권위주의 137 / 고인물 민주주의 142 / 역동적 민주주의 148 / 그러나 154 / 가이드라인, 대체 수단, 대항할 힘 158 / 시나리오 162

저자소개

강남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정치경제학, 정보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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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명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일본정치, 일본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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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구대학교 일반사회교육과 교수 (경제학, 경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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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모두 함께 하나로 치유될 수밖에 없다(We heal as one).’ 감염된 사람이 한 명뿐이더라도 감염병은 끝나지 않는다. 건강보험이 없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못하면, 건강보험이 있는 사람의 감염 확률이 높아진다. 돈 없는 사람들이 돈을 벌려고 돌아다니면, 돈 있는 사람들이 아무리 거리두기를 해도 바이러스는 계속 퍼진다.
2020년의 코로나19 재난은 수십만 명의 가난한 사람을 병으로 죽였지만, 미래의 기후재난은 수억 명으로 규모가 커질 것이다. 미래의 기후재난도 코로나19 재난처럼 가난한 사람에게 더 가혹할 것이다. 토지가 물에 잠기면 부자들은 높은 곳으로 옮겨갈 방법을 찾을 수 있지만, 가난한 사람은 그럴 수 없다. 탄소 배출이 금지되어 연료 값이 오르면 가난한 사람은 추위에 떨다 얼어죽을 것이다.
한편 불평등은 위기 대응을 어렵게 만든다. 가난한 사람은 숲을 태워서 농사를 짓는다. 숲에서 나무를 베어 땔감으로 쓸 것이다. 숲은 공기 중 탄소를 흡수하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나 가난은 숲을 그대로 두지 못한다. 불평등은 지구온난화를 막는 가장 큰 사회적 장애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2040년, 아니 2030년만 되어도 사람이 하는 노동의 꽤 많은 부분을 인공지능이 대신할 것이다. 이런 인공지능 경제를 상상해보자. 인공지능 경제에서 생필품을 생산하는 노동은 더 이상 희소한 자원이 아니다. 일할 사람이 없어 공장을 돌릴 수 없다는 말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공지능 경제에서는 두 가지를 해결해야 한다. 일자리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먹여 살려야 하고, 인공지능으로 만든 물건을 팔아야 한다.
코로나19 재난은 이런 문제에 대해 간단한 답을 보여주었다. 사람들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해 먹고 살 수 있게 한다. 사람들이 기본소득으로 물건을 사면 경제가 돌아간다. 두 가지 문제는 깔끔하게 해결된다.
인공지능 경제에서 사람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게 될까? 코로나19 재난은 이 질문에 대해서도 대답을 보여주었다. 재난이 터지자 사람들은 스스로 일을 찾았다. 다른 사람을 돌보고, 다른 사람들을 돌보는 사람에게 격려와 감사를 보냈다. 사람들은 스스로 일을 찾아서 다른 사람에게 무엇인가 기여하려고 했고, 그렇게 할 것이다.


바이러스로 인해 시도해본 고등교육의 전면적인 온라인화는, 적어도 재정 문제에 있어서 대책이 될 수 있다. 캠퍼스라는 거대한 물리적 공간을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 현장 강의를 위주로 구성된 캠퍼스는 온라인 강의를 위한 설비와 그동안 부족했던 연구를 위한 공간으로 다시 구성할 수 있다.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교수와 직원의 인적 자원 활용도 다시 짤 수 있다. 교실이 수천 년 동안 유지될 수 있었던 데에는, ‘모든 강의는 휘발된다’는 조건도 역할을 했다. 한 번 했던 강의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으니, 수천 년 동안 학생은 교실로 와야 했다. 그런데 온라인은 휘발되지 않는다. 저장할 수 있고 반복할 수 있으니, 교수는 매번 강의할 필요가 없고 직원도 매번 지원할 필요가 없다. 대신 남는 시간에 지역 사회에 필요한 연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재구조화 할 수 있다. 비용을 효율적으로사 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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