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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가, 잡초

전략가, 잡초

(‘타고난 약함’을 ‘전략적 강함’으로 승화시킨 잡초의 생존 투쟁기)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은이), 김소영 (옮긴이), 김진옥 (감수)
  |  
더숲
2021-03-26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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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가, 잡초

책 정보

· 제목 : 전략가, 잡초 (‘타고난 약함’을 ‘전략적 강함’으로 승화시킨 잡초의 생존 투쟁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식물 일반
· ISBN : 9791190357593
· 쪽수 : 228쪽

책 소개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싸우는 식물》등으로 국내에서 탄탄한 고정팬을 확보한 일본의 대표적인 식물학자이자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 이나가키 히데히로가 이번에는 쓸모없는 식물로 여겨지는 잡초의 생존전략에 주목했다.

목차

감수의 말_ “잡초는 아직 그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식물입니다” 4
머리말_ 특수한 환경에 적응하는 특수한 식물, 잡초 6

1장 잡초다움에 대하여
‘잡雜’이 들어가는 말 15 | 아스팔트에서 자라는 무는 잡초일까 17 | 멜론은 채소일까, 과일일까 19 | 잡초는 걸리적거리기 십상인 풀 21 | 잡초가 되기는 어렵다 22

2장 연약하기에 오히려 강하다
잡초의 공통된 특징 하나 29 | 잡초는 연약하다? 30 | 싸우지 않고 살아남는 전략 31 | 강인함이란 무엇을 뜻할까 32 | 잡초의 강인함 34 | 잡초를 없애는 방법 35 식생은 상황에 따라 변한다 37 | 잡초가 변화하는 모습 38 | 변천을 초기화하다 40 | 역사가 생기기 전 잡초는 어떤 모습일까 43 | 인간이 멸망한 뒤의 세계 44

3장 싹 틔울 적기를 기다리는 영리함
잡초를 기르기는 어렵다 49 | 쉬고 잠자는 전략 50 | 당장은 싹을 틔우지 않는다 51 | 깨어났다 다시 자는 씨앗 52 | 씨앗마다 개성이 있다 54 | 도깨비 가시풀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55 | 종자은행 57 | 빛의 자극을 받아 싹을 틔운다 58 | 양상추 씨앗에서 보이는 광발아성 60 | 빨간색이 시작하라는 신호 61

4장 환경에 따라 자신을 변화시킨다
다양성이라는 전략 67 | 농작물은 균일해진다 68 | 식물에게 다양성이 중요한 이유 69 | 잡초는 형질이 제각각이다 71 | 지역에 따라 나뉜다 72 | 집단 간 변이는 어떻게 일어날까 74 | 갈라파고스 핸드폰의 유래 75 | 변화는 때로 우연히 일어난다 77 | 인간사회에 적응하여 변화한다 79 | 골프장에 적응한 잡초 80 | 가소성인가, 변이인가 81 | 종내 변이인가, 종분화인가 82 | 변화하는 힘 85 |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최선을 다한다 87 | 목적을 위해 자유자재로 바뀐다 88 | 잡초는 인간의 분류를 뛰어넘는다 89

5장 살아남기 위해 플랜B를 준비한다
꽃의 색에는 다 의미가 있다 95 | 보라색 꽃은 누구를 짝으로 골랐을까 97 | 광대나물꽃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99 | 꽃과 곤충의 공생관계 102 | 풍매화에서 충매화로 진화하다 103 | 다시 풍매화로 진화하다 105 | 왜 꽃가루를 옮겨야 할까 106 | 멘델의 법칙을 이용한 작물 108 | 제꽃가루받이가 불리한 이유 109 | 제꽃가루받이를 피하는 식물 111 | 왜 꽃 하나에 수술과 암술이 같이 있을까 113 딴꽃가루받이보다 제꽃가루받이 116 | 뚝새풀의 선택 117 | 더 혹독한 환경에서는 119 | 잡초의 양다리 전략 120

6장 새로운 곳을 찾아 번식한다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이 이동할 기회 125 | 씨앗은 식물의 엄청난 발명 126 | 종이뭉치를 멀리 이동시키려면 128 | 개미에게 씨앗을 운반시키다 130 | 식물은 왜 씨앗을 널리 퍼뜨려야 할까 133 | 외국에서 온 식물 135 | 일본에 자생잡초는 없다? 136 | 귀화잡초는 강하지 않다 137 | 외래 민들레와 자생 민들레 139 | 서양민들레가 늘어나는 이유 140 | 서양민들레는 어떻게 성공했나 142 | 귀화잡초에 유리한 환경이 펼쳐지고 있다 143 | 트로이의 목마 작전 144 | 양미역취의 비극 146 | 독주는 용납할 수 없다 147 | 국내에서 해외로 149

7장 잡초와 인간의 끈질긴 싸움
불사신 같은 괴물 잡초 155 | 식물 분류와 잡초 분류의 차이 156 | 과학은 양날의 칼 157 | 도라에몽의 비밀 도구 158 | 제초제의 구조 160 | 동물과 식물의 차이를 이용하다 161 | 광합성을 저해하다 162 | 아미노산 합성을 저해하다 163 | 작물이 시들지 않는 비밀 165 | 슈퍼잡초가 나타나다 166 | 제초제만 믿는 것은 금물 167 | 다양한 제초 방법 169 | 생물을 이용한 제초 방법 170 | 왕우렁이는 시행착오 172 | 다양한 생물을 이용하다 174 | 22세기의 잡초 175

8장 잡초가 되려면 특수한 능력이 필요하다
이상적인 잡초의 열두 가지 조건 180 | 잡초가 된 백합 185 | 최강의 배신자는 누구? 188 | 잡초를 작물로 이용하다 190 | 잡초를 이용하다 192 | 잡초의 새로운 정의 193

9장 넘버원이면서 온리원인 잡초
잡초는 밟혀도 일어나지 않는다 197 | 넘버원인가, 온리원인가 199 | 넘버원만이 살아남는다 199 | 영역을 나누는 전략 201 | 넘버원이 될 수 있는 온리원 장소를 찾아라 204 | 자신 없는 것도 개성이 된다 205 | 넘버원이 될 수 있는 것 207 | 생물은 상부상조한다 209 | 당신은 행운아다 211

맺음말_ 어느 잡초학자의 샛길 걷기 214
참고문헌 226

저자소개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내에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식물학자, 농학박사로 저술과 강연을 통해 식물과 생물, 인간에 관해 이야기하는 인기 있는 대중 과학 저술가다. 1968년 시즈오카현에서 태어나 오카야마대학교 대학원 농학연구과에서 잡초생태학을 전공했으며 농림수산성과 시즈오카현 농림기술연구소 등을 거쳐 시즈오카대학교 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싸우는 식물》 《전략가, 잡초》 《패자의 생명사》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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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다양한 일본 서적을 우리나라 독자에게 전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더 많은 책을 소개하고자 힘쓰고 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암산천재 연산법 기적의 19단 곱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베스트 편》 《기적의 초고속 계산법》 《하루 한 문제 취미 수학》 《초등학생을 위한 수학실험 36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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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생물과학과 학사 및 식물분류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독도에서 가거도까지 우리 식물이 있는 모든 곳을 가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전국을 탐사하고 있으며,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대중에게 식물학을 강의하면서 식물의 놀라운 세계를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식물을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식물이 좋아지는 식물책》, 《풀꽃이 좋아지는 풀꽃책》(공저), 《백두산 식물 길잡이》(공저)를 지었으며, 영국 왕립식물원 《열매》와 《종자》(공역)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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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잡초를 ‘방해가 되는 풀’이라고 한마디로 정리하는데, 사실 방해가 되는 풀이 되기는 꽤나 어려운 일이다. 잡초를 흔하고 하잘것없는 식물이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잡초가 어디서나 자라는 건 아니다. 또 모든 식물이 잡초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길가나 밭에서 싹을 틔워 점점 번식해 나가는 일은 식물에는 상당히 특별한 일이며, 방해되는 식물이 되려면 그런 특별한 능력이 필요하다. 잡초가 되기 쉬운 식물의 성질을 ‘잡초성Weediness’이라고 하는데, 이 잡초성이 있는 식물만 잡초로 살아갈 수 있을 뿐 아무 식물이나 잡초가 되는 것이 아니다.
- ‘1장 잡초다움에 대하여’ 중에서


뿌리까지 완벽하게 없애기가 하늘의 별따기일 만큼 잡초는 뽑고 또 뽑아도 자라나지만 잡초를 안전하게 없애는 방법이 딱 하나 있다. 바로 ‘잡초를 뽑지 않는 것’이다. 잡초를 뽑지 않는다니 대체 무슨 말일까? 그리고 잡초를 제거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잡초는 뽑지 않으면 빠르게 번식한다. 그러면 잡초뿐만 아니라 관목 등 대형 식물이 연달아 자라나면서 덤불이 되고 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 숲을 이룬다. 잡초라 불리는 식물은 일반적으로 다른 식물과 경쟁하는 데 약하다고 했다. 그래서 잡초는 풍요로운 숲에서는 자라날 수 없다.
- ‘2장 연약하기에 오히려 강하다’ 중에서


그러나 잡초 씨앗은 되도록 시기를 들쑥날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잡초 씨앗이 채소나 꽃 씨앗처럼 한꺼번에 출아하면 어떨까? 그러면 인간이 풀을 뽑을 때 다 같이 망하고 만다. 그래서 일부러 시간차를 두고 출아기를 엇갈리게 해서 드문드문 돋아나는 것이다. 이렇게 성질이 모두 다른 모습을 인간세계에서는 ‘개성’이라고 하는데 잡초세계에서는 이 개성이 아주 중요하다.
- ‘3장 싹 틔울 적기를 기다리는 영리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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