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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91190365680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4-10-15
책 소개
목차
응원하는 마음들 | 선생님, 우리 선생님
프롤로그 | 오늘도 다정한 교실을 꿈꾸며
1부 교사가 되다
나를 진짜 교사로 키운 이들
변화를 꿈꾸다
수업에 마음을 쏟는 일
다정한 마음을 받아 다정한 마음을 내다
나의 달과 6펜스
동사형 꿈을 꾸며
작은 학교에서 얻은 것
교단 일기 | 여전히 학교에는 사랑이 있다
2부 교사로 자라다
진심은 편지를 타고
서로 배우는 교무실
결핍이 자산이 되다
교실을 열다, 수업을 열다, 마음을 열다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국어 수업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첫 교생 선생님을 만나다
너의 엄마가 되어주어도 될까
교단 일기 | 색색의 봄으로 피어난 아이들
3부 다시 교사로 서다
더욱 사랑하기 위한 시간
선을 넘는 교사로 살아갈 용기
수업을 잘하는 교사는 아닐지라도
반짝이는 네일아트
비난보다는 공감이 먼저
내게는 형벌 아닌 축복
선택과 탐색이라는 말 앞에서
첫 마음을 잃고 싶지 않아서
교단 일기 | 오늘도 나는 배가 고프다
4부 국어 교사로 산다는 기쁨
가심비를 갖춘 국어 수업
우리가 그림책을 읽는 이유
‘나’를 떠올려보기를 바라는 마음
샘은 진짜 행복해 보여요
글쓰기를 통한 작은 성장
또다시 선을 넘어서며
수업에 정답은 없다
교단 일기 | 선배 교사의 퇴임식을 지켜보며
추천사 | 다정한 교실은 반드시 존재해야 하니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찬 바람 불어올 때쯤 되면 다 괜찮아질 거예요.”
아이들을 지도하다가 혼이 빠진 채 넋을 놓고 교무실에 앉아 있던 나에게 학년 부장님이 자주 해주신 말씀이다. 꽃샘추위로 찬 바람이 불어오는 3월에 만나, 따스한 봄바람을 거치고 여름 더위를 거쳐 다시 찬 바람이 불어올 때쯤이면 모두 괜찮아질 거라는 말이 왠지 모르게 위로가 되었다.
교사는 학생들 앞에서 대체로 혼자일 때가 많다. 수업에서도. 담임으로서도. 엄청난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다. 그 책임감을 혼자 짊어지려 하다 보면 외롭다 못해 두려워지는 순간들이 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