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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매일 흔들리지만 그래도)

오리여인 (지은이)
  |  
수오서재
2020-04-01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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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책 정보

· 제목 :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매일 흔들리지만 그래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382182
· 쪽수 : 268쪽

책 소개

사랑스러운 그림과 따뜻한 글로 SNS상에서 15만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는 오리여인의 4년 만의 신작 에세이. 그녀의 SNS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과 지지를 얻었던 게시물과 그동안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저자의 내밀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목차

1부.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집순이
남 생각으로만 산 하루
저마다
시간을 주는 것
천천히, 천천히
시글라스
관심 없어요
힘을 빼세요!
카레
비슷한 삶
달콤함이 필요해
나의 첫 무화과 잼
제주도에서
밤하늘을 보며
자수를 놓으며
처음
어떻게 알고
작은 고민
순영이
밤 산책
숨으로 만든 안전지대
작게 만드는 마음
질경이
그만큼 가벼워졌다
가랑비에 옷 젖듯
분명히

2부. 함께 사는 것이니까
식물을 사는 것, 식물과 사는 것
시골에 있으면
조심조심
필름카메라
참 많은 밤을 보냈다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
남산에 오를 때면
섬세해서 좋은 사람
보온 도시락
엄마의 염색
가족사진
시간을 쏟는 마음
사람이라는 책
태풍 안에서
투박한 위로
그때 그 노래
표현하지 않아도
두 개의 동그라미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했던
오랜만에 화분 산책
정말 싫은 사람
내 동생 동재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하나의 인생

3부. 완벽하지 않은 날들이 쌓여
식물처럼 그렇게
그러다 보면

콕콕 찌른 욕심
그때 그 한마디
쩨쩨하다 해도
공간이 필요해
접힌 기억
연락하지 않는 사이
혼영 애찬론자
마음의 모양
다시는 같을 수 없는
후회하는 말
이상하고 묘한 기분
밤이 몰려온다
친함의 기준
진짜 나
어른스러운 솔직함
자취 생활 노하우
오토바이
익숙해지지 않는
두 개의 인생
허전하다
창밖 풍경
어떤 마음

4부. 마음이 훌쩍 차오른다
재촉하지 않아도
아침밥
마음이 훌쩍 차오른다
온전히 믿어주는 것
무엇을 꿈꾸는가
하늘의 심성
밝아서, 따뜻해서
그런 줄로 알았다, 정말
선물의 완성
젊음을 얻는 간편한 방법
간단한 일부터!
본때를 보여주겠다
아무것도 안 하기
보고 싶은 마음
그냥 친구
삶의 모든 장면
추억은 꿀 같다
눈부신 젊음
계획이 없는 게 계획
노이즈 캔슬링
꼭꼭 숨기기
비가 오면
당연하지 않은 것

에필로그

저자소개

오리여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과 뉴욕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독자적인 시선으로 포착한 일상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고 있다.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우리말 꽃이 피었습니다》, 《마음이 보이면》 등을 쓰고 그렸으며,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5개국에 수출되었다. 인스타그램 @theladyduck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집순이다. 몇 주 동안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어도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성향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다. 약속 날이 다가올수록 아주 신경이 쓰인다는 것! 차를 마시거나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거나 혹은 전시장이나 강연장에 가는 일정이 생기면 마음 한구석에 이런 생각이 생겨난다. ‘약속이 미뤄졌으면 좋겠다. 제발!’ ‘취소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 제발!’
<집순이>


가을이 한창이었다. 어떤 나무는 단풍이 완전히 들었지만, 어떤 나무는 아직 여름에 머물러 있었다. 또 어떤 나무는 이제 막 물들어가는 중이었다. “언니, 저 나무가 일등이다. 제일 빨갛잖아!” “에이, 그런 게 어디 있어.” “다른 나무들도 곧 빨갛게 물들겠지?” “그럼. 제각각 분명히 가을을 지나고 있을 거야.” 빽빽한 나무들. 어느 하나 같은 것 없는 나무들. 때가 되면 저마다 빨갛게 노랗게 각자의 색으로 물이 들고, 또 어느새 부지런히 새 잎을 틔워낼 거다. 그렇게 가을이 지나 겨울이 되고 봄이 오는 거겠지.
<저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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