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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한 장처럼

꽃잎 한 장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이해인 수녀의 시 편지)

이해인 (지은이), 오리여인 (그림)
샘터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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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한 장처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꽃잎 한 장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이해인 수녀의 시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46422056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2-02-28

책 소개

첫 서원을 한 지 54년, 희수라고 칭하는 만 77세를 맞은 이해인 수녀가 불안과 우울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위해 건네는 위로의 시 편지. 급변한 우리 삶의 모습들, 하지만 그 속에서도 교훈을 얻고 희망을 찾고자 한 이해인 수녀의 마음이 글 안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목차

추천의 글
시인의 말

꽃잎 하나. 햇빛 향기

거울 앞에서
고백
시간의 새 얼굴
비 오는 날의 연가
햇빛 향기
꿈에 본 집
행복 일기
병상 일기
꽃잎 한 장처럼
한 편의 시처럼
아픔이 준 선물
추억 일기
어머니의 주민등록증
코로나19의 선물
어느 날의 일기 1
이기적인 기도
수도원 일기 1
수도원 일기 2
고맙다는 말
편지
어떤 일기
눈을 감는 일
어느 날의 일기 2
휴가 단상
태풍이 지나고
어느 거미에게 쓰는 편지
11월의 러브레터
새해의 기도
지도에는 금이 가도
마음 나누기 친구 더하기

꽃잎 둘. 시로 여는 편지

3월의 바람 속에
3월의 바람
나무의 사랑법
어느 날의 단상 1
어느 날의 단상 2
왜 그럴까, 우리는
다산의 말
아름다운 모습
어떤 행복
어떤 결심 하나
평화로 가는 길은
7월은 치자꽃 향기 속에
비 온 뒤 어느 날
어떤 죽은 이의 말
사랑의 의무
오늘의 행복
침묵
빈 병을 사랑하며
뒷모습 보기
상처의 교훈
송년 엽서
12월은
용서의 꽃
매일 우리가 하는 말은
길 위에서
내가 나에게 1
내가 나에게 2
작은 소망

꽃잎 셋. 그리움의 향기

8월의 기도
슬픈 기도
그리움도 들풀처럼 자라서
헤르만 헤세를 기억하면서
기도 편지
사랑의 인사
해미에게
이별의 눈물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나다운 나로 돌아가는 여행
우리도 옷핀처럼 친구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께
끝없는 사랑의 길 위에서
가만히
즐거운 궁리가 많아서 행복한 삶

꽃잎 넷. 생활 속 작은 메모

시 찾아보기

저자소개

이해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해인 수녀는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필리핀 세인트 루이스대학 영문학과와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 『소년』지에 동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현재 부산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에 몸담고 있다. 그의 시는 한마디로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는 사랑과 기도의 노래다. 그 사랑과 기도는 신이라는 절대자에서부터 우리 주위의 작은 풀꽃과 돌멩이 하나에 이르기까지 고루 닿아 있다. 이 세상 모든 존재들을 따뜻한 기도로 감싸는 이해인 수녀의 시집으로는 『민들레의 영토』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시간의 얼굴』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작은 위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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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여인 (그림)    정보 더보기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작가이다.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우리말 꽃이 피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 다행이야』 등을 쓰고 그렸다.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와 『완벽하지 않아 다행이야』는 일본, 중국, 태국 등에서도 출간되었다. 인스타그램 @theladyd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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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삶이 힘들면
무지개를 생각해요
언젠가 수녀들과 베란다에서
함께 환호하며 올려다본
하늘 위의 무지개
평소에 잘 웃지 않는
무표정한 수녀들도
그날만은 활짝 웃는 게
나는 신기했다
나의 삶이 감탄사를 잃었을 때
무지개 감탄사를 떠올리면
행복해진다
__ 이해인의 시 〈추억 일기〉


이번 일을 겪으면서 우리가 다 함께 절감하는 것은 그 누구도 혼자서는 살 수 없고 서로가 서로에게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것, 그래서 서로를 돌보아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것, 말은 따뜻하게 행동은 성실하게 공동선을 향해서 각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몫을 다할 때만 우리의 일상도 조금씩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계속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거나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모르지 않으면서 곧잘 짜증과 푸념으로 우울을 전염시키는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이 고난의 시기도 결국은 지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모두 희망으로 일어서라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3월의 연둣빛 바람이 재촉하는 속삭임을 들으며 가만히 두 손 모읍니다.
__ 〈3월의 바람 속에 · 3월의 바람〉 중에서


자신의 아픔과 슬픔은 하찮은 것에도 그리 민감하면서 다른 사람의 엄청난 아픔과 슬픔엔 안일한 방관자였음을 용서하소서. 저 아닌 그 누군가 먼저 나서서 해주길 바라고 미루는 사랑의 일을 제가 먼저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그리하여 저의 이기적인 시간들이 사랑 안에서 이타적인 시간으로 조금씩 변모될 수 있도록 오늘도 깨어 있는 노력을 다하게 하소서.
__ 〈왜 그럴까, 우리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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