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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91190400640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5-08-19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음식정의를 이루려면 정의로운 세상이 필요하다
토지, 인간, 비인간동물에 대한 구조적 폭력에 맞서기
2장 자본주의의 꿈과 악몽
식품 시스템, 동물산업복합체, 기후붕괴
3장 지옥의 노동
동물을 식품으로 산업 생산하기 위한 노동
4장 우리가 먹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면?
식민 자본주의 식생활에 도전하다
5장 거꾸로 뒤집힌 세상
식품 생산용 비인간동물의 숨겨진 세계
6장 온정적인 식품 시스템을 향해
부록 1 : 연구의 접근방식
부록 2 : 연구방법론
감사의 말
옮긴이 말
연구 참여자 소개 | 참고문헌 | 주 | 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 서로를 개인적으로, 또 이 프로젝트와도 연결해주는 흥미로운 유사점이 몇 가지 더 있다. 우리는 둘 다 엄마고, 지구에 행해지는 일에 대해 깊이 슬퍼하며, 우리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의 후손을 위해 세상을 ‘온전하게’ 남겨야 한다는 절박감을 느끼고 있다. 우리 둘 다 식물성 음식만 먹고 비건 생활방식을 위해 노력하는데, 우리 아이들은 채식을 하고 배우자들은 잡식성이다. 집에서 주로 우리가 식사를 준비하기 때문에 식구들도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한다.
공장식 농장에서 동물에 대한 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공장에서 동물을 없애버리세요. 동물들이 가족 속에, 당신과 함께, 소규모 농가에 있게 하세요. 제 어머니는 동물을 가족으로 여겼습니다. 연민과 보살핌이 아주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시작되는 곳, 그곳은 바로 가족의 품입니다. 어떻게 하면 최대한 많이 뽑아낼 수 있는지가 유일한 척도인 추출 경제에는 연민이라는 층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연민은 관계 속에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