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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세계

다시, 쓰는, 세계

(페미니즘이 만든 순간들)

손희정 (지은이)
  |  
오월의봄
2020-02-24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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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세계

책 정보

· 제목 : 다시, 쓰는, 세계 (페미니즘이 만든 순간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화
· ISBN : 9791190422253
· 쪽수 : 248쪽

책 소개

《페미니즘 리부트》 저자 손희정이 두 번째 단독 저작이다. 지난 3년간 페미니즘 운동이 걸어온 족적을 기록 삼아 새로운 이야기를 짓겠다는 다짐을 담은 책이다.

목차

5 • 들어가는 말 쓰는 존재

1 자라지 않는 남자들과 남성연대

19 • 괴물은 침묵을 먹고 자란다
23 • ‘아버지 황정민’과 지금 여기의 ‘아재정치’
27 • 성性과 장애의 관점에서 보기
31 • ‘여혐’ 권하는 예능
35 • 백래시와 여혐 시장
39 • “이게 한국남자야”
43 • 자라지 않는 ‘아재들’과 한남 엔터테인먼트
46 • ‘나쁜 남자’, 누구를 위한 판타지인가
50 • 시간은 누구의 편인가
53 • 홍준표 대표님께 드림
57 • ‘가부장제 이후’는 오지 않았다
61 • 고개 숙인 남자, 잘나가는 여자?
65 •〈조커〉, 어느 인셀의 탄생
69 • 남자들이여, 더 가까이 오라

2 해로운 말들 앞에서

75 • ‘개독’은 혐오 표현일까?
79 • 87년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이하는 한 가지 방법
83 • ‘길라임’은 무엇의 이름인가?
87 • 수치심의 학교
91 • 차별에 찬성한 어떤 페미니스트 대통령
95 • 동일범죄 동일수사 동일처벌
99 • 반지성적 의미 왜곡에 대응하는 법
103 • 페미니즘과 포퓰리즘이 교차할 때
107 • 어떤 정치인은 더 해롭다
111 • 대한민국이 신정국가입니까?
115 • ‘보이지 않는 것’이 보여주는 것
119 • ‘보이는 것’이 들려드릴 이야기
123 • A 하사와 함께 질문하자

3 싸움이 열어준 세계

129 • 페미니즘은 ‘파워’가 된다
133 •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
138 • ‘가모장’과 ‘문명남’으로부터 배우라
143 • 다시 만난 세계
147 • 싸움에도 머뭇거림은 필요하다
151 • 월경, 그리고 지극히 평범한 권리
155 • 여러분, “자, 이제 댄스타임”
159 • 콘돔은 섹시하다
163 • 영화제도의 남성 카르텔을 묻는다
167 • 소소하지만 드라마틱한, “3시 STOP!”
171 • 얼굴을 되찾는 용기
175 • 비혼주의자의 싱가포르 여행과 성평등 개헌
179 • 또 하나의 혁명, 청소년 참정권 운동
183 • 두려워 말라, 그들은 그저 세상을 바꾸고 있는 중이다
187 • 위력에 의한 간음죄, 최협의설을 넘어서자
191 • 나이키 페미니즘을 타고 넘기

4 삶이 저절로 계속된 것이었을까?

197 • 피난하지 못하는 사람들
201 • 머무르지 않는 마음, 〈파란나비효과〉
205 • 마음껏 음란하라
209 • 공주가 돌아왔다
213 • 우리가 버티는 이유
217 • 위대함과 특별함의 앙상블, 〈아이 캔 스피크〉
220 • 가장 詩적인 것
224 • 밥이 우리를 축복할 때
228 • 한 끗의 차이를 만드는 페미니즘
232 • 돼지를 그대 품 안에
236 • ‘습’의 전환, 혁명-이후를 꿈꾸며
240 • 우먼 온 톱
244 • 어른 없는 시대, 성장을 상상하는 영화들

저자소개

손희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미디어연구X영상문화기획 단체 프로젝트38 멤버.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화이론을 전공했으며, 수전 팔루디의 영향 아래 페미니즘 문화비평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손상된 행성에서 더 나은 파국을 상상하기』 『당신이 그린 우주를 보았다』 『다시, 쓰는, 세계』 『페미니즘 리부트』 등과 공저 『제로의 책』 『도래할 유토피아들』 『원본 없는 판타지』 등이 있다. 『다크룸』 『여성괴물, 억압과 위반 사이』 『호러 영화』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백래시』에 해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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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변희수 하사는 결국 대한민국 국군에 의해 강제전역 당했고, 숙명여대에 입학한 트랜스젠더 여성은 한국사회의 트랜스젠더 혐오 때문에 등록을 포기했다. 이 사태에서 가장 큰 목소리를 낸 것이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여성들이라는 사실이 무엇보다도 나를 고통스럽게 했다. 페미니즘은 한 사회에서 누가 주변으로 내몰리고 소수자가 되는가에 대해 사유하고 그 소수와 함께 확장해왔다. 그런 페미니즘을 자기 입맛에 맞게 편집하고 그 이름을 빌미로 차별을 실천하는 이들 앞에서 퇴보로서의 ‘다시’를 곱씹지 않을 수 없다.


괴물은 침묵을 먹고 자란다. 그러므로 이제 남성들의 차례다. “소라넷은 소수만의 문제이며, 남성 전체의 문제라고 말하는 건 일반화의 오류일 뿐이다”라고 물러나 있을 것이 아니라 괴물을 키우는 ‘침묵과 암묵적 동조’라는 일상을 바꿔야 한다. 그리고 이 지겹도록 반복되는 폭력의 역사를 함께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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