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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합본)

백세희 (지은이)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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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합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474016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0-09-18

책 소개

기분부전장애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대화를 엮은 책이다.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불완전하고, 구질구질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25개국 출간 ★★★
★★★정신과 전문의 추천★★★
★★★드라마화 확정★★★
★★★전 세계 100만 부 판매★★★

“자기가 지금 힘든 줄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아요.
이유 없는 허전함에 시달리면서.”


많은 이들이 멋지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엔 익숙하지만, 찌질하고 어두운 모습은 감추려 한다. 그러나 당신이 행복해지기 위해 알아야 할 한 가지는, 당신의 마음 한 켠의 우울을 못 본 척해서는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제 말해야 한다. 별일 없이 사는데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빈 공간에 대해서,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동안에도 울적한 마음 한구석에 대해서.

“우리는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 책은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대화를 엮은 책이다.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불완전하고, 구질구질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이 책이 당신의 슬픔을 모두 가져가주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괜찮아, 그늘이 없는 사람은
빛을 이해할 수 없어”


우리는 힘들 때 스스로를 한 번 더 죽인다. 힘들어하는 자신이 싫어서 우울을 유난으로 여기고, 슬픔 앞에서도 자신을 검열한다. 그 와중에도 남의 눈을 신경 쓰고, 그런 자신을 또 한 번 자책한다. 그러다 지쳐 무기력에 빠진다.

“저는 스스로를 약하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 약한 모습을 다 알고 있을 거 같아요. 당당한 척 말해도 내 안의 약한 모습을 들킬 거 같은 거예요. 구려 보일까 봐 두려운 거죠. 근데 사실 아무도 저를 무시한 적 없고, 제가 가장 저를 무시하고 있었어요.”

“그건 일종의 자기 처벌적인 욕구예요. 화가 났다가도 바로 죄지은 사람이 되어버리는 거죠. 여기저기서 더 좋아 보이는 걸 차용해서 이상화된 내 모습을 쌓아놓아서 그래요. 어떤 절대적인 기준의 사람이 되고 싶은 거죠. 하지만 힘들 땐 무조건 내가 제일 힘든 겁니다. 그건 구린 것도 이기적인 것도 아니에요.”

세상에 유난스러운 슬픔은 없다. 당신의 슬픔을 누군가에게 동의받아야 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그러니 우리는 말해도 된다. 갑작스레 주어진 자유와 선택들이 무섭고 버겁다고, 사실 나는 우울하다고.

“내가 바라는 거?
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다.
의심 없이 편안하게, 그뿐이다.”


우리는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고, 싫은 것보다 좋은 게 많은 삶을 살고 싶고, 자신을 아프게 하지 않는 법을 알고 싶다. 실패를 겪더라도 더 좋은 방향으로 눈을 돌리고 싶다. 방법을 모르기에 괴로울 뿐이다.

저자는 늘 알 수 없는 갈증과 허전함에 시달렸고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과의 공감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찾아 헤매는 대신 자신이 직접 그런 사람이 되어보기로 했다. 나 여기 있다고 힘차게 손 흔들어보기로 했다. 누군가는 자신과 비슷한 내 손짓을 알아보고, 다가와서 함께 안심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우리는 왜 우울할까. 이유는 당연하다. 더 잘 살고 싶으니까, 안 아프고 싶으니까. 우울은 희망을 기반한다. 희망이 없으면 슬퍼할 수조차 없다. 이 책이 당신의 오늘 하루가 완벽한 하루까진 아닐지라도 괜찮은 하루일 수 있다는 믿음, 하루 종일 우울하다가도 아주 사소한 일로 한 번 웃을 수 있는 게 삶이라는 믿음을 주기를 바란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살아가며 웃고 울 수 있다.

목차

1부 시작하며
별일 없이 사는데 왜 마음은 허전할까

1주 그냥 좀 우울해서요

2주 저 혹시 허언증인가요?

3주 내가 나를 감시해요

4주 특별해지고 싶은 마음이 너무 특별하지 않아서

5주 그놈의 자존감

6주 저를 잘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7주 규정하고, 단정 짓고, 실망하고, 떠나고

8주 드디어, 약물 부작용

9주 지나친 외모 강박과 연극성 인격장애

10주 왜 나를 좋아해? 이래도? 이래도?

11주 제가 예뻐 보이지 않아요

12주 마음의 바닥에서

1부 마치며
괜찮아, 그늘이 없는 사람은 빛을 이해할 수 없어

산문
우울의 순기능

정신과 전문의의 말
불완전함이 불완전함에게

2부 시작하며
나도 몰랐던 내 상처와 마주하는 일

13주 사랑받고 싶은 게 뭐가 나빠

14주 벗어날 수 없는 다이어트 강박

15주 남의 시선으로 나를 보는 습관

16주 눈에 보이는 상처가 필요했어요

17주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두려워서

18주 내 행복을 바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

19주 나와 단둘이 대화를 나누다

20주 넓어져라, 마음의 중간지대

21주 남이 나로 살아본 것도 아닌데

22주 위선도 솔직함도 온전히 나답게

23주 줏대가 있는 거야, 없는 거야?

24주 유연한 사고와 쉬어갈 용기

25주 나의 빛나는 부분을 바라볼 수 있도록

26주 어쨌든 삶은 계속되니까

2부 마치며
나는 이제 내가 싫지 않다

합본을 마치며

저자소개

백세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에서 5년간 일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2》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공저) 《영롱보다 몽롱》(공저) 《마음은 여름 햇살처럼》(편역) 등을 썼다. 2025년 10월 향년 3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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