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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0475013
· 쪽수 : 264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서양의 장자’ 니체, ‘동양의 니체’ 장자 5
제1장 삶과 죽음
• 우리는 행복하다는 사실을 모르기에 불행하다 18
• 필요를 충족시키는 길은 여러 가지이며 최선의 길은 없다 22
• 결핍은 충족을 위한 조건이다 26
• 무관심은 나를 지키는 수단이다 30
• 고독은 모든 뛰어난 인물의 운명이다 34
• 세상에 머물러 있는 것은 없다 38
•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남을 사랑할 수 있다 42
• 좋은 친구관계란 서로가 스승이 되는 관계다 46
• 창발성이란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능력이다 50
• 노동에 대한 찬사는 자기를 기만하는 행위다 54
• 위험하게 살기 vs. 순응하여 살기 58
• 죽음은 삶의 완성이다 62
• 시작은 끝인 동시에 시작이다 66
• 있는 그대로의 자기 삶 자체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 70
• 자기 자신을 경멸할 수 있는 자가 초인이다 74
제2장 자기실현
• 멈춰라, 비워라, 침묵하라 80
• 흠결이 없는 목걸이에는 영혼이 담기지 못한다 84
• 우리는 모두 신의 한 속성이다 88
• 다른 그 무엇도 고려하지 말고, 94 오직 ‘스스로 그러하게’[자연自然] 살자!
• 나무를 베어낼 순 있어도 나무를 하루아침에 만들 순 없다 98
• 규정이라는 것은 자신의 시각 앞에 어떤 벽을 만든다 102
• 우리는 자신을 노예로 만들면서 자유롭기를 바란다 106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112
• 생각나는 것을 믿지 말고, ‘생각나지 않는 것’을 믿어라 118
• 명상은 내 마음을 가꾸어주는 정원사다 122
제3장 인간과 지성
• 강한 인간이란 모든 존재를 사랑하는 인간이다 128
• 인간을 넘어선 ‘인간’, 초인과 진인 132
• 비천한 자와 거리를 두라 136
•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자 142
• 허영심 강한 자는 자신을 믿지 못하기에 결핍을 숨긴다 146
• 권력은 늘 지식과 야합한다 152
• 도덕 원칙들의 확장은 도덕적인 타락의 증거다 158
• 일체의 보편적 이념은 의심할 필요가 있다 162
• 고전은 옛사람의 찌꺼기일 뿐이다 166
• 옛사람의 흔적을 구하지 말라 172
• 재능은 이미 나에게 갖춰져 있는 것이다 178
• ‘옳고 그름’을 넘어 ‘좋고 나쁨’으로 182
• 지식과 도덕은 생생한 삶의 의지를 약화시킨다 188
제4장 허무주의와 무無
• 세계는 한바탕의 꿈이다 194
• 현실은 거짓과 가상으로 창조된다 198
• 창의적인 거짓, 상반된 가치의 인정은 새로운 가치를 204 창조하는 시금석이다
• 장자와 니체의 사상은 ‘포스트휴머니즘’의 원조다 208
• 천 개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 214
• 합리성과 비합리성을 넘나들자 218
• 모순을 인정하라. 우리는 모든 것을 맛볼 필요가 있다 224
• 허무주의는 새로운 가치를 탄생시키는 요람 228
• 그가 유희하는 한 그는 완전한 인간이다 232
• 모든 존재는 서로 조화롭게 공존해야 만족에 이를 수 있다 236
• 자기가 원하는 방식대로 삶을 그려라 240
• 모든 지류를 품에 안은 거대한 강이 돼라 246
에필로그 마르지 않는 놀이의 샘, 니체와 장자 251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립을 두려워하며 세상의 여론이나 일반적인 가치관에 동조한다. 그런 사람들은 엄습하는 공허함의 원인이 보다 자극적이고 보다 신선한 사건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공허함과 권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단히 바쁘게 지내려고 한다. …… 주변이 나를 ‘홀로’ 만들어도 아쉬워하지 마라. 고독은 힘을 비축하게 해준다.
- 「고독은 모든 뛰어난 인물의 운명이다」 중에서
자기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남 또한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야말로 남을 사랑한다. 자신을 경멸하는 사람은 남도 경멸하기 쉽다. 평범한 인간관계에서도 열등감이 강한 자들은(이는 곧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자들인데) 자기의 결핍을 남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크다. …… 모든 인간관계는 상대를 통해 어떤 것을 충족시키려고 할 때 잘못되기 시작한다.
-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남을 사랑할 수 있다」 중에서
우리는 늘 감기에 걸려 있으며 단지 매 순간 감기 증상을 참아내며 살고 있을 뿐이다. 면역력이 약화되면 우리 몸에 이미 들어와 있는 감기 기운이 다시금 왕성한 활동을 시작한다. 바꿔 말해, 우리는 항상 고통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으며, 가끔 찾아오는 행복은 잠시 감기의 증상이 완화된 것일 뿐이다. 이 비유는 우리가 고통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아닌, 고통이라는 것을 무조건 피해야만 할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 「창발성이란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능력이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