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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성장/발달
· ISBN : 979119048847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3-06-3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_4~7세 학령기 전 뇌 발달 핵심은 ‘조절 능력’입니다
Part 1. 4~7세에 키우는 조절 능력, 공부하는 뇌의 기초공사
Chap 1. 유아에서 아동으로, 새로운 문을 여는 시기
-새로운 발달이 시작되는 4~7세
-공부 잘하는 뇌를 만든다는 것
-공부력은 4~7세의 조절 능력에서 싹튼다
Chap 2. 마음껏 내달려야 발달하는 뇌
-아이의 뇌는 자기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선택한다
-놀이하는 뇌가 참아내는 뇌를 만든다
-뇌과학적으로, 공부 잘하려면 실컷 놀아야 한다
Chap 3. 학령기를 단단하게 맞이하려면
-‘처음학교’ 앞두고 조급해지는 부모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아이’의 기질 이해하기
-아이마다 뇌의 발달이 요구하는 환경은 다르다
-적응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의 문제가 아닌지 살펴야
-아이의 반항은 방향이 틀렸다는 사인
Part 2. 4~7세에 키우는 정서 지능, 공부하고 싶은 마음 그릇
Chap 4. 배우고 싶은 마음, 공부 동기
-흔들리며 발달하는 사춘기 예고편, 4~7세
-정서적 안정감으로 만드는 공부 동기
-아이의 정서 지능을 위한 부모의 미션
-평생 쓸 유대감 마일리지를 최대로 끌어올릴 황금기
Chap 5. 내 마음을 다루는 능력, 정서 지능
-조절 능력과 정서 지능을 주도하는 뇌의 핵심, 전두엽
-아이 마음을 읽어 주며 긍정 회로를 강화할 기회
-마음을 금방 드러내는 아이들, 놀이가 치료가 되는 이유
Chap 6. 정서 지능이 학습 능력을 키운다
-탐구하고 싶은 호기심, 칭찬받아 온 경험이 만드는 학습 능력
-상상하는 아이들에게 팩트 체크가 필요하지 않은 이유
-내향적인 아이가 공부에 유리하다?
-성공적인 엄마표 학습 vs 실패하는 엄마표 학습
Part 3. 조절 능력과 정서 지능을 만드는 좌절을 견디는 힘
Chap 7. 학습의 시작은 공감 능력
-문해력은 소통하는 능력에서 시작된다
-배려를 강요하면 가식적인 아이로 자란다
-이해, 존중, 논리의 총집합 = 규칙 정하기
Chap 8. 피할 수 없는 경쟁 사회를 잘 지나는 힘, 승부욕
-‘넌 다 잘할 수 있어’는 답이 아니다
-잘 이기고 잘 지는 아이로 키우는 법
-공격성, 욕구를 다루는 훈련이 필요한 아이들
-회피성, 승부에 의욕을 보이지 않는 아이
-자녀의 실패를 대하는 부모, 스스로 점검할 것들
-양육에 꼭 필요한 것, 자신감과 여유
Chap 9. 넘어져도 다시 해내는 힘, 회복탄력성
-팬데믹 위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떠오른 회복탄력성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힘의 원천, 생각 습관
-4~7세에 싹이 트는 자아신뢰감과 자아존중감
-자녀의 거짓말을 대하는 훈육의 실수
Part 4. 습관과 몰입으로 만드는 효율적인 뇌
Chap 10. 에너지(or효율)를 최적화하는 정리하는 뇌
-두뇌 최적화의 시작, 습관 만들기
-습관을 만드는 핵심은 예측 가능성
-두뇌 최적화의 지름길, 정서 지능 발달
-자기주도성, 자기조절력, 자율성, 무엇이 먼저일까?
-습관 만들기의 시작, 취침 시간 정하기
-좋은 모델링의 황금시간, 식사
-습관을 만드는 부모의 말, 사랑과 함께하는 제안
-스마트폰 사용은 어떻게 지도할까?
Chap 11. 에너지를 쏟는 몰입하는 뇌
-몰입의 경험, 해내는 아이를 만드는 힘
-여러 분야를 잘해야 똑똑해질까?
-좋은 기억은 해내는 힘을 만드는 저력
-캐릭터에 빠져 사는 아이, 괜찮을까?
Part 5. 공부 마라톤을 달릴 수 있는 힘, 지능을 실행하는 뇌
Chap 12. 지능과 지능지수에 대한 이해
-똑똑한 뇌의 핵심, 실행 기능
-뇌를 잘 사용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4~7세
-뇌의 실행 기능을 키우는 부모, 학습 능력에 집중하는 부모
-가장 자연스러운 놀이는 ‘머리쓰기’ 놀이
-지능검사가 필요한 아이들
Chap 13. 호기심이 만들어가는 질문하는 뇌
-세상으로 나갈 준비, 호기심
-0~3세의 호기심, 4~7세의 호기심
-아이의 호기심이 질문으로 발전하게 하려면
Chap 14. 4~7세, 무의식에 자리잡은 경험이 만드는 ‘공부 뇌’
-부모에게 조바심을 주는 ‘적기 교육’에 대해
-‘수포자’를 만들지 않는 4~7세의 수리 입문
-아이의 언어 능력은 소통의 도구로 접근해야
-16년 이상 공부 마라톤을 달릴 수 있는 힘을 쌓는 시기, 4~7세
나오는 글_‘공부 뇌’ 발달의 골든타임을 위하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가만히 있지 못해서’ ‘놀기만 좋아해서’ ‘도통 학습에 관심이 없어서’ 등 이런저런 이유로 아이들이 저를 만나러 옵니다. 얌전한 아이보다는 대다수가 소위 ‘까부는’ 친구들입니다. 제가 있는 곳이 대학병원이다 보니 대기하는 기간이 길어서 저를 만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안타깝게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문제로 온 아이들 상당수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한다는 의견을 드립니다. 이 시기는 기질과 성향이 더 크게 작용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의 산만함이라는 행동 패턴을 두고 어떤 질환이 있다는 진단을 내리기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들어가는 글. 4~7세 학령기 전 뇌 발달 핵심은 ‘조절 능력’입니다]
조절 능력은 공부 잘하는 아이의 그릇을 만들어 내는 기초가 됩니다. 그래서 아이가 본격적으로 학업을 시작하기 전에, 조절 능력이 자라는 뇌를 잘 발달시켜야 합니다. 4~7세를 조절 능력이 자라는 핵심 시기라고 전하면, 많은 부모가 이렇게 오해합니다.
‘아이가 잘 참아낼 수 있게 되는 거구나.’
억누르는 것은 조절 능력의 핵심이 아닙니다. 정서, 인지,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이 자란다는 것은, 화가 나도 차분하게 말하고 밖에 나가서 놀고 싶어도 얌전하게 앉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조절 능력이 자란다는 것은, 아이가 자기의 욕구와 의사를 표현할 수 있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설득하려고 자신의 행동과 태도를 조절한다는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왜 그것을 하는지 이해하고 그렇게 해보려고
노력한다는 의미입니다.
[CHAP 1. 유아에서 아동으로, 새로운 문을 여는 시기]
우리의 뇌는 발생학적으로 피부조직에서 시작합니다. 피부로 시작하기 때문에, 일상에서 부모와 자녀가 나누는 스킨십이 아이의 뇌 발달에 영향을 주어 정서적 안정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게 만듭니다. 뇌 발달 초기 시기인 48개월까지가 스킨십이 가장 중요한 나이이고, 그 이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안고 눈을 맞추면서 젖을 먹인 아기와 눈맞춤이나 스킨십이 없는 상태에서 자란 아기의 뇌 발달은 3분의 2 이상으로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얼마나 강력한 발달 자극인가요. 4~7세 자녀의 에너지는 그냥 많아지는 정도가 아니라 기관차처럼 폭주합니다. 이 시기가 양육의 질을 올리는, 정서적 안정감을 마일리지 쌓듯 최대치로 끌어올릴 황금기여서, 아이의 마음이 가득 찰 만큼 부모가 함께 몸으로 놀아 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스킨십과 놀이가 이 시기 아이에게는 더없이 중요한 자극입니다.
[CHAP 4. 배우고 싶은 마음, 공부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