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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90555050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서문
1. 우주의 블록은 전부 다 모은 걸까?
2. 우리는 왜 잠을 잘까?
3. 어떤 모양의 소파를 골라야 할까?
4. 실온에서 작동하는 초전도체를 찾을 수 있을까?
5. 단백질은 어떻게 자기 모양을 찾을까?
6. 바스크어는 어디에서 왔을까?
7.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란 무엇일까?
8. 우주는 전부 파이에 들어 있는 걸까?
9. 우리 아버지들의 아버지인 루카는 누구였을까?
10. 그러면 외계인은 어디에 있을까?
11. 다음 노벨상은 수도꼭지 수전에 있을까?
12. 우리는 최고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가?
13. 우리는 왜 노화의 저주를 벗어날 수 없을까?
14. 태양이 지금보다 희미할 때 어떻게 지구에 생명이 출연했을까?
15. 수소는 어떻게 분포하는가?
16. 빅뱅 이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17. 왜캄브리아기에 생명의 폭발이 일어났을까?
18. 기본상수의 값을 어떻게 설명할까?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우주는 별의 먼지일 뿐이다.” 천문학자이자 소설가인 칼 세이건은 이 우아한 문장으로 우리 몸의 원자가 전부 수십억 년 전 우주에 그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우리에게 알려주었다. 실제로 우주에 있는 수소는 모두 빅뱅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타나소나, 산소, 질소는 별의 생애 마지막에 작열하는 대장간에서 만들어졌다. 더구나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이 사실을 적용할 수 있다. 우리가 별의 먼지일 뿐이라면 구름이나 탁자, 자동차도 다 마찬가지다. ― <우주의 블록은 전부 다 모은 걸까?> 중에서
여러분이 평균적인 인간이라면 아마 하루에 일고여덟 시간, 즉 약 3분의 1을 잠자는 데 쓴다. 자기 삶에서 25년 이상을 침대 위에서 보내는 것이다. 이 사실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왜 우리가 꼭 잠을 자야 하는지는 진짜로 모른다. 물론 우리는 ‘피곤하니까’ 잠을 자지만, 피로는 우리 인체가 우리에게 욕구를 알리는 방편일 뿐이다. 마찬가지로 ‘배고프니까’ 음식을 먹지만, 이 허기진 감각은 우리 몸이 기능하려면 영양분이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는 생리적인 작용일 따름이다. 수면에 관해서는 어떤 생물학적인 이유로 잠을 반드시 자야 하는지 명확하게 대답하지 못한다. 수면의 기능을 설명하려는 신빙성 있는 여러 가설이 있지만 그중 무엇 하나도 아직 확정적이지는 않다. ― <우리는 왜 잠을 잘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