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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사랑/결혼
· ISBN : 9791190564151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21-01-21
책 소개
목차
추천하는 글
감사의 말
프롤로그
1부. 하나님이 설계하신 결혼은 경이로운 실체다
1.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려는 위대한 집념
2. 하나님의 손에서 박수가 나오게 하자
3. 장차 올 천국을 기대하는 결혼생활
4. 평생사랑을 도우시는 성령 기대하기
5. 목적 있는 열정 공유하기
6. 기대를 낮출수록 샘솟는 애정
7. 부르심에 합당한 결혼 가꾸기
8. 결혼, 참된 행복을 향한 뜻밖의 부르심
2부. 더 친밀한 연합으로 세우는 결혼생활
9. 결혼을 변화시키는 초자연과학
10. 좋은 결혼은 저절로 되는 게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
11. 권력 이동의 틀에서 벗어나기
12. 비밀 없이 친밀한 부부 되기
13. 결혼의 두 가지 차원, 친밀함과 소외감
14. 무관심한 배우자를 사랑하기
15. 사랑을 잃은 결혼을 살려낸 어느 부부
3부. 더 깊은 사랑을 추구하는 열정
16. 결혼은 기회의 문이며 사랑의 학교
17. 배우자에게 절대적 호의 베풀기
18. 결혼은 가장 영광스러운 사랑의 여정
19. 마르지 않는 사랑과 쉬 마르는 갈망
20. 즐거운 갈망은 사랑과 치유의 촉매제
21. 힘들여서 거창하게보다 작지만 꾸준하게!
에필로그
부록_ 하나님은 가정 폭력을 미워하신다
리뷰
책속에서
내가 하나님의 딸과 결혼했음을 깨닫고 나서부터 결혼을 보는 내 관점이 완전히 달라졌다. 하나님이 그분의 딸, 즉 내 아내를 대하시는 심정은 내가 내 딸들을 대하는 심정보다 더 거룩하고 열렬하다. 갑자기 결혼생활이 나와 상대방 둘만의 일이 아니라 제3의 열정적인 이해 당사자와의 관계로 변했다. 내 평생에 예배의 주된 형태 중 하나는 아내를 잘 돌봄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분의 눈에는 내 아내가 언제나 “사랑스러운 우리 딸”일 테니 말이다.
그날도 이 사실이 떠올랐다. 내가 장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그의 사랑스러운 딸을 떠받들다시피 잘 돌보는 것이다. 하나님을 장인으로 보니 사도 베드로의 이 말이 더 잘 이해가 되었다.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3:7).
한때 나는 그 순서를 반대로 알았다. 내 생각에는 결혼생활이 더 나아지도록 기도해야 할 것 같았다. 그런데 베드로는 결혼생활이 더 나아져야 기도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을 장인으로 보면서 그 딜레마가 풀렸다. 어떤 젊은 남자가 내게 와서 나를 치켜세우고, 내 성품을 칭찬하고, 나에 대한 노래까지 부르고, 자기 수입의 10%를 나에게 준다고 하자. 하지만 그러는 내내 내 딸을 학대하거나 무시해 불행하게 만든다고 하자. 솔직히 내가 그에게 해 줄 말은 이것뿐이다. “이보게, 이제부터 내 딸을 더 잘 대하게. 그다음에 얘기하세. 자네 나를 존경한다고 했던가? 그럼 내 사랑스러운 딸에게 잘해 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