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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라는 세계

교사라는 세계

(2030 교사가 들려주는 슬기로운 교직생활)

김자영, 이승희, 김민지, 주연 (지은이)
리더북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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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라는 세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교사라는 세계 (2030 교사가 들려주는 슬기로운 교직생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9061691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3-04-10

책 소개

2030 교사가 들려주는 슬기로운 교직생활. 교실과 학급, 수업, 학생과 학부모, 학교 내 인간관계까지 90년대생 교사에게 듣는 요즘 학교 이야기.

목차

1장 교사라서 고민합니다: 김자영
- 제 꿈은 사이코 선생님입니다
- 선생님도 궁합이 중요합니다
- 우리 애는 제가 전문가입니다
- 세상 모든 영재가 사라질 때까지
-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 교사는 학교에서 자란다
- 교사의 입을 틀어막는 세상에 교육은 없다
- 학교 폭력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 그래도 지금 학교에 있습니다

2장 정답은 없어도 빛나는 교사 생활: 이승희

- 교사와 학생의 거울 효과
- 교사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 아이들은 슬라임이다
- 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
- 우리는 교육 큐레이터
- 솔직함과 거짓말 사이
- 교사의 카리스마에 달린 교실의 운명
- 요즘 초등학생들과 잘 지내려면

3장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김민지

- 끈기 없는 게 아니라 용기 있는 거야
- 조금만 아프길 바라
- 보건교사, 코로나19를 만나다
- 보건교사 김민지, 담임교사 김민지
- 요즘 아이, 금쪽같은 내 새끼
- 달라진 세상, 달라질 학교
- 교사라는 직업, 학교라는 무대
- 서울시에 단 1명뿐인 교사

4장 꿈꾸는 교사의 좌충우돌 성장기: 주연

- 서울병 소녀, 상경하다
- 선생님 덕분에 버팁니다
- 작은 학교가 굴러갈 수 있는 이유
- MZ교사의 직장생활
- 뭣이 중헌디
- 얘들아, 사랑한돠아아앗!
- 학부모 앞에서 더욱 프로가 된다
-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저자소개

김자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등 5년 차 국어 교사.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사회가 서로 믿고 의지하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미래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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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열정 많은 10년 차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사라는 세계》를 집필했고, 이 책은 2023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추천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라희쌤〉에서 교육 자료와 교단 일기를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송파구 아동여성안전연대 위원과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기획재정부 2030 자문단으로 정책 제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함께학교’ 지원교사로 발탁되어 교육 주체 간 소통 활성화와 교육 정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교육전문지 〈민들레〉(146호)에 ‘90년대생 교사, 학부모랑 소통하기’ 칼럼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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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5년 차 보건교사. 학생, 동료 교사와 수다 떠는 재미로 출근한다. 내일의 세상이 오늘보다 조금 더 나아지길 희망하는 자유로운 몽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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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6년 차 초등교사. 일과 삶에서 매 순간 재미를 추구한다. 오늘도 아이들과 어떻게 재밌는 하루를 보낼지 궁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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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질문이 학생의 호기심과 고민의 결과가 아니라 학원 강사의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 한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나는 발밑이 꺼지는 듯한 아득함을 느꼈다. 그리고 당황한 표정을 애써 숨기며 답을 설명해주는 과정에서 한 번 더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든 학생이 직접 생각해보는 기회를 주려고 역으로 질문을 던졌는데 학생이 답답해하며 “아, 쌤. 그냥 답만 바로 알려주면 안 돼요?”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보면 교사에 대한 비난이 무수히 많다. 그 많은 비난 중에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일 대충하고 돈 받아먹는다.”라는 비난이다. 이 비난은 교사의 실제 업무량을 모르고 하는 소리이기에 억울한 면도 많지만, 때로는 교사의 열정이 꺾일 수밖에 없는 교직 사회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열정과 패기로 가득했던 마음이 주변 동료의 거절과 만류로 인해 점점 깎여 나가다 보면 ‘아, 그냥 대충할까. 이거 한다고 월급 더 주는 것도 아니고 괜히 일 벌인다고 안 좋은 소리만 듣는데.’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자조와 한숨만 남는다. ‘언젠가 나도 매너리즘에 빠질까?’라는.


교사의 전문성은 시간에서 나온다. 아이들은 로봇이 아니다. 입력값이 같다고 해서 모든 아이가 똑같은 출력값을 만들지 않는다. 똑같은 상황에서 한 아이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효과적이지만 다른 아이에게는 단호한 훈계가 효과적일 수 있다. 그래서 교사는 교실 속 미묘한 분위기와 아이들의 반응을 예민하게 포착하면서 그 상황에서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가르침을 줄 수밖에 없다. 이때 ‘최선’을 결정짓는 것은 바로 오랜 시간 아이를 지켜보고 경험한 교사의 판단력이다. 그래서 교사는 아이들의 곁에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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