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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90631631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3-03-1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탐험에 관한 근거 없는 이야기 10가지-
1장. 미지의 시간: 원시시대의 인류는 모두 모태 탐험가였다.
-380만 년 전-기원전 6000년 농사를 짓기까지-
2장. 고대의 탐험가들: 이제 먹고 살만하니 호기심은 본능적인 것에서 지적인 것으로 바뀌었다.
-기원전 3000년-서기 400년-
3장. 중세의 탐험가들: 암흑의 시대, 종교적 공포가 인류를 지배하다
-서기 400년-서기 1400년-
개요(?) 내 믿음만이 가장 중요해!
(1). 인류역사상 이렇게 난폭한 시대는 없었다.
(2). 이런 시대에도 타문화에 대한 호기심으로 생긴 탐험이 있었다.
4장.근세의 탐험가들: 팽창과 침략정복의 시대, 발견하면 내 땅이다!
서기 1400년-서기 1600년
5장. 근대의 탐험가들: 제국주의의 식민지지배와 불평등한 교류의 시대, 그리고 새로이 생겨나는 관심들
서기 1600년-서기 1900년
(1). 우연히 유명탐험가가 된 일반인들: 탐험의 묘미는 여기에 있다.
(2). 이제 남은 땅은 식민지 중에서도 오지이거나 얼어붙은 남극과 북극이다.
(3).식민지를 효과적으로 지배하기 위한 지리학(지도제작)과 인류학(민족성 연구)이 유행하다.
6장. 냉전의 시대: 제2차세계대전 후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대립은 우주탐험 경쟁을 촉진시켰다.
-1945-1970-
(1). 소련(현 러시아)의 주도: 소련의 우월성을 과시하라!
(2). 미국의 대 반격: 초강대국 미국의 자존심을 지켜라!
(3). 대한민국의 우주인: 씁쓸한 논쟁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
7장. 미지의 세계에 대한 순수한 동경의 시대: 냉전을 넘어서 다양성의 개념이 서서히 싹트고 현재에 이르다.
1950-2020
(1).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탐험의 세상이 열리다.
(2). 그럼 현대의 평범한 사람들은 탐험의 본능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3). 그래도 일상생활에서의 탐험은 지속된다. 하지만 그 탐험은 위험하지 않은 범위에서 이루어진다.
맺는 말: 기나긴 탐험을 마치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15세기 이후 유럽에서 항해술이 발전하고, 다른 대륙을 침략하여 식민지가 생기기 전까지, 각각의 대륙은 거의 동등하게 자기의 문화를 유지하며 살고 있었다.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는 거의 고립되어 있었다. 오히려 유럽에서는 중국이나 인도, 아라비아를 동경의 대상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15세기 이후, 세계는 유럽 위주로 재편되었고, 그들이 만든 역사가 곧 세계의 역사가 되었다.
회의 문화나 항해술 같은 장점을 지닌 것도 분명하지만, 바이킹은 전체적으로 보면 잔인하고 탐욕스러운 '도적' 집단에 불과했다. 하지만 18세기 이후 제국주의의 시대가 시작되면서 그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다분히 의도적이었다. 그것을 주도한 나라는 주로 스칸디나비아의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그리고 가까운 덴마크, 독일, 영국이었다. 바이킹이 오래 전부터 살았던 스칸디나비아 국가는 유럽의 본류 역사에서 변두리로 소외당하고 있었다. 자신들의 역사를 내세우려고 생각해보니 바이킹의 역사가 안성맞춤이었다.
장보고는 자신이 직접 무역으로 돈을 벌었을 뿐만 아니라, 선박의 통행 안전을 보장하면서 세금을 거두어들였다. 그는 우리나라의 서해, 동해, 남해를 넘어, 일본, 오키나와, 대만, 필리핀 근처를 아우르는 거대한 넓이의 바다를 모두 장악한 최초의 인물이었다. 이 시기의 인물로서는 한중일 삼국의 역사서에 비중 있게 기록되어 있는 유일무이한 한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