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91190641029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 세균 혹은 비세균
원시 세균: 인간이 큰 빚을 지고 있는 일 중독자
모이면 강해진다: 세균은 어째서 가족적인가
우리 몸속의 미생물: 평생의 친구
섹스와 세균: 매우 은밀한 이야기
긴급 수배: 미생물계의 거물급 수배자
2. 세균은 혼자 오지 않는다
결국 무장해제를 해야 하는 이유
세계에서 가장 큰 발아 호텔: 주방용 수세미
인간에게 가장 위험한 음식
주방위생: 야생 세균의 안식처
금지구역: 왜 화장실은 세균에게 매력적이지
않은가
절대 혼자 말하지 않는다?: 휴대전화와 안경
위의 미생물
3. 미생물은 우리 안에 있다
신앙심 깊은 미생물?
자연적 저항: 미생물이 내성을 가질 때
여행하는 세균들
체육관의 세균들: 스포츠가 세균을 죽인다?
“아빠, 저거 벌레예요?”: 어린이와 반려동물,
기생충
4. 닥터 박테리아와 미스터 세균
인류의 진정한 골칫거리: 땀과 입 냄새, 그리고
여드름
솔직히 하루에 몇 번이나 손을 씻는가
세탁기의 경고: 우리를 괴롭히는 빨래 속 세균들
천국의 세균: 먼 곳에 있는 위험에 대해
스타 벅스: 이들은 우리와 함께 지구를 떠날 것
이다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43억 년 전 생명의 무대로 들어온 슈퍼 세균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 지구상의 최초 세포 생물에게 LUCA라는 이름을 주었는데, 이는 ‘최후의 우주 공통의 조상(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의 약칭이다. 이들이 나타났을 때 지구는 아마도 불과 몇 억 년밖에 되지 않았을 것이다.
세균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화석만큼 확실한 존재의 증거를 남기지 않는다. 초기 존재의 증거는 역설적이게도 기후 변화 때문에 가능해졌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과거에는 인간이 감히 접근할 수 없었던 고대 암석들이 점점 더 많이 발견된 것이다.
- <원시 세균: 인간이 큰 빚을 지고 있는 일 중독자> 중에서
제왕절개로 태어난 신생아가 알레르기나 다른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더 큰 것은 확실하다. 이들 신생아들은 또한 감염에도 취약하다. 이후 이들이 알레르기, 천식 또는 제1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분명 훨씬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왕절개 수술 후 특이한 조치를 취하는 의사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즉 아기가 첫 울음소리를 낸 후 산모의 질 분비물을 아기의 몸에 바르는 것이다. 이처럼 자연분만을 통한 출산 시의 박테리아 접종을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의 이런 ‘질내 박테리아 뿌리기’가 정말로 유용한지 여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 <우리 몸속의 미생물: 평생의 친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