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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0669726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5-04-02
책 소개
목차
제1장 토끼 굴 속으로 •11
제2장 눈물 웅덩이 •23
제3장 코커스 경주와 긴 이야기 •37
제4장 작은 도마뱀 빌을 들여보낸 토끼 •49
제5장 애벌레의 조언 •65
제6장 돼지와 후추 •81
제7장 이상한 티타임 •99
제8장 여왕의 크로케 경기장 •113
제9장 가짜 거북이의 이야기 •129
제10장 바닷가재의 카드리유 •145
제11장 누가 타르트를 훔쳤나? •159
제12장 앨리스의 증언 •173
작품 해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로 떠나며 •189
저자소개
책속에서
앨리스는 화상을 입거나 맹수에게 잡아먹히거나 뭐 그런 불쾌한 일을 겪은 아이들에 관한 동화를 여러 권 읽었는데 그 아이들 모두 친구들이 알려준 단순한 주의사항을 기억하지 못해서 그렇게 되었다. 새빨갛게 달아오른 부지깽이를 너무 오래 들고 있으면 화상을 입는다든지, 칼을 아주 꽉 잡으면 피가 난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그중에 앨리스가 절대 까먹지 않은 것은 ‘독’이라고 적힌 병에 든 것을 마시면 머지않아 큰일이 날 것이 확실하다는 점이다.
“너는, 그러니까 개는 좋아해?”
생쥐가 대답을 하지 않자 앨리스는 열심히 설명했다.
“우리 집 근처에 아주 귀여운 강아지가 있는데 너한테 보여주고 싶어! 눈동자가 밝은 색의 테리어인데 아, 맞다! 곱슬거리는 갈색 털이 길어! 공을 던지면 잘 물어 오고 밥 먹기 전에 앉아서 기다리는 것 등 뭐 다 잘해. 너무 많아서 내가 다 기억은 못하지만. 아무튼 키우는 농부 아저씨가 그러는데 그 개가 쓸모가 아주 많아서 100파운드는 족히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했어! 쥐도 잘 잡아 죽인다고 했는데, 어머나!”
앨리스는 슬픈 목소리로 탄식했다.
“내가 또 널 불쾌하게 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