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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버드, 블루버드

블루버드, 블루버드

애티카 로크 (지은이), 박영인 (옮긴이)
네버모어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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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버드, 블루버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블루버드, 블루버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90784061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21-01-06

책 소개

드라마 <엠파이어>의 각본가이자 프로듀서 그리고 다섯 권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작가 애티카 로크의 네 번째 작품으로, 범죄소설이 선사하는 장르적 재미뿐만 아니라 인종, 이념, 지역 등으로 분열해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한 번쯤 생각해 볼 만한 화두를 던져준다.

목차

셸비카운티
1부
2부
3부
4부
커밀라
감사의 말

저자소개

애티카 로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텍사스, 휴스턴에서 태어난 애티카 로크는 노스웨스턴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 선댄스 재단에서 연출과 극본 집필 과정을 수료했다. 파라마운트, 폭스, 워너, 디즈니, HBO 등에서 각본가로 활약한 로크는 2009년 데뷔작 《Black Water Rising》이 에드거 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 작품 《The Cutting Season》(2012)이 베스트셀러가 되며 상업적 성공을 거머쥠과 동시에 어니스트 개인즈 우수문학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 발표한 그녀의 세 번째 작품인 《Pleasantville》은 하퍼 리 상을 수상하며 미국 문학계의 뜨거운 돌풍으로 급부상했다. 인종 간의 갈등과 증오 그리고 사랑을 범죄소설에 완벽하게 녹여냈다는 찬사를 받은 네 번째 작품 《블루버드, 블루버드》(2017)는 미국과 영국의 최고 권위 범죄문학상인 에드거 상과 CWA 스틸대거, 앤서니 상을 동시 수상하고,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등 유력 매체들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는 등 그해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폭스사의 드라마 <엠파이어>의 극본을 쓰고 직접 제작까지 맡기도 했던 애티카 로크는 《블루버드, 블루버드》의 주인공인 텍사스 레인저, 대런 매슈스의 또 다른 활약을 그린 《Heaven, My Home》(2019)을 출간하며 ‘하이웨이 59’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남편,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애티카 로크는 소설 집필과 훌루와 넷플릭스 드라마의 극본과 제작을 병행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블루버드, 블루버드》는 FOX TV에서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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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인류학을 전공하였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다수의 출판사 편집부에서 근무하다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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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코리건에서 백인 여자가 살해당했을 때 기억하지? 50킬로미터 반경에 있는 모든 흑인 남자들을 연행했잖아. 모든 교회와 술집, 흑인이 운영하는 업장들을 샅샅이 뒤지면서 자기들이 그리는 범인에 적합한 인물을 찾느라 꽤나 분주했었지.”
제네바는 가슴속에서 무언가가 어긋나는 것을 느꼈다. 흘려보내려 애썼던 두려움이 그녀의 목구멍까지 차올랐다.
“하지만 지난주에 흑인 남자가 살해당했을 때는 아무도 그런 짓거리를 하지 않았어.”
헉슬리가 다시 말했다.
“그 남자에 대해서는 다들 생각조차 하지 않아요. 하지만 이번엔 백인 여자가 죽었으니 상황이 다르죠.”


59번 고속도로는 지도상 주의 북쪽 경계에 있는 러레이도에서부터 텍사캐나에 이르기까지, 줄에 달린 매듭마냥 작은 마을들을 대롱대롱 매단 채 텍사스 동부의 심장부를 관통했다. 고속도로의 북남로를 따라 자리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흑인들에게 59번 고속도로는 희망의 아스팔트를 깔고 북으로 향하는, 가능성의 포물선이었다.


사랑해 마지않던 배지를 떼어내니 그는 벌거벗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그 부재로 인한 익명성에 묘하게 보호받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별이 없으면 주목받지 않을 수 있고, 늘 사냥감을 찾아 헤매는 브러더후드 조직원들로부터 존재를 감출 수도 있다. 그가 상부 허가도 없이 무언가를, 레인저로서, 텍사스 사람으로서, 그리고 하나의 개인으로서 맞서기에는 거대한 실체의 주변을 들쑤시고 다닌다는 이야기가 휴스턴 지부에 들어갈 일도 없다. 사실 레인저의 별을 달고 있지 않는 이상 그가 무엇을 하든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배지가 없는 그는 그저 홀로 고속도로를 달리는 한 명의 흑인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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