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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몬

오! 시몬

(보부아르, 멋지고 유쾌한 페미니스트의 초상)

율리아 코르비크 (지은이), 장혜경 (옮긴이)
위즈덤하우스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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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 시몬 (보부아르, 멋지고 유쾌한 페미니스트의 초상)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0786669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0-05-29

책 소개

‘자유’와 ‘해방’을 삶으로 실천한 현대적 여성, 시몬 드 보부아르의 모든 것!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철학자, 여성운동가였던 시몬 드 보부아르의 삶을 경쾌하게 풀어낸 평전이다.

목차

1부 성장
종교와 세속 사이에서 | 좋은 신붓감이 아니다 | 남자처럼 이성적인 아이 | 주변과 성별을 배반하다 | 혼돈의 시간 | 혼자서도 할 수 있다
엘렌 보부아르 | 딸은 엄마를 닮는다더니 | 시몬에 관한 열네 가지 (놀라운) 사실 | 시몬이 싫어했던 다섯 가지 | 엘리자베트 라쿠앵

2부 사랑
미지의 존재 남자 | 위대한 사명을 띤 작은 남자 | 신분이 다른 결혼 | 셋이서 사랑을 | 드라마, 베이비! | 미국에서 사랑에 빠지다 | 새로운 시작과 작별 | 신화의 끝
영화가 된 사랑 | 사랑의 언어 | 시몬과 사르트르가 자주 함께 했던 다섯 가지, 같이 하지 않은 것 | 넬슨 올그런 | 클로드 란즈만 | 돈이 문제 | 사르트르에게 건넨 열 가지 사랑 고백
3부 사상
사고를 배워야 한다 | 인식의 칵테일 | 자유의 이름으로 | 타자와 마주하여 | 뮤즈, 추종자, 사도
인생의 모델 레옹틴 잔타 | 모리스 메를로퐁티 | 대중문화에 등장한 실존주의 | 프랑스 실존주의의 역사 |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 보부아르의 실존 철학에 영향을 준 6인

4부 글쓰기
페이지의 마법 | 잃어버린 영감을 찾아서 | 머물기 위해 도착하다 | 글쓰기의 규칙 | 양대 진영 사이에서 | 존재화의 역사 | 자유의 글쓰기
책의 낙원 라 메종 데자미 데리브르 | 시몬이 사랑한 다섯 명의 작가 | 시몬의 일과 | 미셸 레리스 | 시몬이 넬슨 올그런에게 추천했던 책 | 비올레트 르딕 | 시몬의 책에 대한 한 줄 평

5부 행동
순진한 태평세월 | 소위 혁명이라는 것 | 무위에서 참여로 | 정치? 노 땡큐! | 눈에는 눈 | 도덕 문제들 | 미국에서 알제리로 | 그해 5월 | 공적 지식인
알베르 카뮈 | 프랑스 지식인 | 리처드 라이트 | 시몬과 사르트르의 정치 여행 다섯 번

6부 투쟁
여자라는 것의 의미 | 프랑스 남성의 수치 | 생물학적 조건은 운명이 아니다 | 터부를 깬 여자, 시몬 | 사회주의자에서 페미니스트로 | 신세대 | 낙태권 투쟁 | 평등의 페미니즘 대 차이의 페미니즘 | 해방을 삶으로 실천하다
콜레트 오드리 | 외워서 써먹기 좋은 《제2의 성》의 구절 여섯 가지 | 번역에서 길을 잃다 | 시몬에게 영감을 받은 페미니즘 사상 | 지젤 알리미 | 창의적 직업군의 여성들 | 시몬과 《제2의 성》을 둘러싼 가장 흔한 오해 세 가지

저자소개

율리아 코르비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8년 독일 루르 지방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릴과 독일 뮌스터를 오가며 유럽학, 언론정보학,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여섯 개 언어로 제공되는 온라인 잡지 《카페바벨caf?babel》에서 활동하고 있고, 이 잡지의 운영 단체인 바벨 도이칠란트 협회의 부회장이자 바벨 인터내셔널의 이사다. 2014년 첫 책 《Stand Up: 초급과 고급 과정의 실전 페미니즘》을 출간했고, 2016년부터 독일어권에서 유일하게 시몬 드 보부아르만을 주제로 다루는 블로그 <오, 시몬Oh, Simone>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베를린에 살면서 여러 유명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치와 대중문화를 페미니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있으며, 유럽의 정치, 사회, 문화에도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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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생으로 하노버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나무 수업》 《먼지》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세상의 모든 균류》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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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몬이 세상을 뜬 지 30년이 넘었다. 그러나 그녀의 사상은,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찾는 그녀의 방식은 아직 현실성을 잃지 않았다. 페미니즘 활동, 정치 활동, 철학, 문학작품은 물론이고 그녀의 생활 방식마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친다. 이 여성은 모든 면에서 탐구할 만한 가치가 있다. 이 책이 바로 그 일을 하려 한다. 사상과 독서, 공부와 사랑, 그리고 웃음까지. 현대적 여성 시몬 드 보부아르를 전격 파헤쳐보자._ <프롤로그> 중에서


어쩔 수 없이 가족의 부양자가 된 조르주는 두 딸에게 적당한 지참금을 줄 수 없는 현실을 깨닫고 딸들에게 선언했다. “얘들아, 너희는 결혼을 못 할 거야. 지참금이 없어. 그러니까 일을 해야 할 거야.” (중략) 회고록에서 보부아르는 자기는 그 말을 듣기 전부터 이미 결혼보다는 직업을 더 원했다고 적었다.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말을 듣고 정말로 그렇게 아무렇지 않았을까? 아마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어린 시몬은 낭만을 동경했고 원칙적으로 결혼에 반대하지도 않았다. 일기장에는 이런 글이 있다. “아마 언젠가는 결혼을 할 것이다. 확률이 매우 높지는 않지만 적어도 가능하기는 할 것이다. 어쨌든 그것은 내가 이 생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큰 행운이다. 결혼은 모든 여성, 모든 남성이 삶에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행운이라고 나는 생각하니까.”_ 〈1부 성장〉 중에서


사르트르는 시몬에게 계약을 제안했다. 1929년 10월의 어느 날 밤, 두 사람은 루브르 근처의 벤치에 앉아 있었다. 두 사람의 관계에서 중요한 사건은 늘 야외에서 일어났다. 사르트르는 그날 2년 약정 계약을 제안했다. 시몬은 가능하다면 그 2년 동안 파리에 있고 그동안 파리 바깥에 배치될 사르트르가 자주 그녀를 보러 올 것이다. 그 후에는 각기 다른 나라로 해외 근무를 요청해 얼마 동안 떨어져 지내다가 어딘가에서 다시 만나자. 가까웠다 멀어졌다, 공들여 균형을 맞춘 자유가 될 것이다. 그들의 사랑은 필연의 사랑, 아무르 네세세르다. 세상에는 우연의 사랑, 아무르 콩탱장도 존재한다._ 〈2부 사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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