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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티네

소나티네

(일본 문학의 뿌리를 찾아서)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김석희 (옮긴이)
이소노미아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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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티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나티네 (일본 문학의 뿌리를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90844635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5-07-15

책 소개

나쓰메 소세키의 단편 소설, 소품, 강연문을 한 권으로 묶은 책이다. 독자가 작가의 작품 세계와 작가 정신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맨 앞에 수록된 <나의 개인주의>와 <현대 일본의 개화>는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로 삼은 그 시절, 제국주의 초기에 발표된 작품으로, 팽배한 국가주의에 맞서 개인주의를 옹호했던 소세키의 작가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문헌이다.

목차

소세키의 세계관 || 나의 개인주의(25쪽) | 현대 일본의 개화(69쪽)
소설 || 열흘 밤의 꿈(107쪽) | 문조(155쪽)
소품 || 봄날의 소나티네 (181쪽)
편집여담(299쪽)

저자소개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 명문가의 막내로 태어났다. 본명은 긴노스케. 당시 어머니는 고령으로 ‘면목 없다’며 노산을 부끄러워했다고 한다. 12세에 도쿄 제1중학교 정규과에 입학하지만 한학 · 문학에 뜻을 두고 2학년 때 중퇴, 한학사숙에 입학해 이후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유교적인 윤리관, 동양적 미의식, 에도적 감성을 기른다. 22세 때, 문학적 · 인간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준 마사오카 시키와 만나게 되지만, 잇따른 가족의 죽음으로 염세주의, 신경쇠약에 빠진다. 대학 졸업 후 도쿄에서 영어 교사로 있다가 1895년 고등사범학교를 사퇴하고 아이치 현의 중학교로 도망치듯 부임해 간다. 이후 런던으로 유학을 떠나지만 영문학 연구에 거부감을 느껴 신경쇠약에 걸리게 된다. 귀국 후 도쿄 제국대학 강사생활을 하다 또 다시 신경쇠약에 걸리자 강사를 그만두고 집필에만 전념하던 소세키는 1907년 아사히신문사에 입사, 직업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후 계속되는 신경쇠약, 위궤양에 시달리다 1916년 12월 9일에 대량의 내출혈이 일어나 『명암』 집필 중에 사망했다. 마지막 말은 ‘죽으면 안 되는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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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사카 대학에서 김사량 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경희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권력과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배타성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식물기>, <인간은행>, <내셔널 아이덴티티와 젠더: 나쓰메 소세키로 읽는 근대>, <말과 황하와 장성의 중국사> 등을 번역했고, 최근에는 아티스트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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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래서 저는 항상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선 여러분이 그만큼의 개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장소에 안착할 것, 자신과 딱 맞는 일을 발견할 때까지 매진하지 않으면 평생의 불행이라는 것. 그러나 자신이 그만큼의 개성을 존중할 수 있도록 사회로부터 허락받을 수 있다면 타인에 대해서도 그 개성을 인정하고 그들의 경향을 존중하는 게 옳은 일이겠지요. 그것이 필요하고 또 바른 일입니다.


지금까지의 논지를 간추리면, 첫째, 자기 개성의 발전을 완수하고 싶다면 동시에 타인의 개성도 존중해야만 한다는 것. 둘째,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권력을 사용하고 싶다면, 그에 따르는 의무를 명심해야 한다는 것. 셋째 자기 재력을 드러내길 원한다면, 그에 걸맞은 책임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 결국 이 세 가지로 귀착됩니다.


다만 한 가지 더 주의해 주십사 싶은 것은, 국가적 도덕이라는 것은 개인적 도덕과 비교하면 훨씬 단계가 낮은 것처럼 보입니다. 원래 나라와 나라 사이에는 외교적 응대가 아무리 요란스럽다 할지라도 도덕심이 그렇게 있다든가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국가를 표준으로 하는 이상, 국가를 한 덩어리로 보는 이상, 훨씬 낮은 단계의 도덕에 만족하고 아무렇지 않게 지내야 하는데, 개인주의를 기초로 해서 생각하면 기준이 대단히 높아지기 때문에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국가가 평온할 때에는 도 덕심 높은 개인주의를 중시하는 것이 내게는 아무리 생각해도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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