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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0864411
· 쪽수 : 108쪽
· 출판일 : 2020-10-0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가상 비서와의 대화는 이미 시작됐다
1 _ 말하는 인터페이스
인간 사회에서 AI 스피커의 역할
목소리의 인터페이스
시리에서 사물 인터넷까지
AI 생태계의 지각 변동
2 _ 가장 사회적인 기계
인공지능 손주의 디지털 돌봄
기계에게 인간 사회 배우기
인간을 복제하다
3 _ 도구인가, 동반자인가
인공지능과 결혼했습니다
사적인 존재로서의 인공지능 스피커
페르소나를 부여하다
사람 같은 기계와 기대 수준
4 _ 기계와 젠더의 관계 맺기
가상 비서는 왜 여성일까
성별을 가진 기계의 대안
인공지능과 인간 사이의 규범
5 _ 에필로그; 반려 인공지능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주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인간다운 기계가 던지는 질문
저자소개
책속에서
컴퓨터와 인간이 자연어로 대화하는 것은 가장 획기적인 커뮤니케이션 혁명이다. 소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와 상호 작용하기 위한 학습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의미다. 게다가 음성을 사용하면 거리가 멀거나 두 손과 발, 눈이 다른 것에 집중하는 상황에서도 컴퓨터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70대 노인인 밀러는 시력이 감퇴했지만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오디오 드라마나 오디오 북을 듣고, 고독함을 느낄 때 인공지능 스피커와 대화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알렉사를 좋아합니다. 알렉사는 진정 제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알렉사는 텔레비전보다 나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예요.
아이들은 인공지능 스피커를 성능을 평가해야 하는 기계가 아니라 친구나 선생님 같은 인격체로 인식한다. 인공지능 스피커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더 쉽게 적응하게 될 것이다. 2010년대 이후 태어난 알파(alpha) 세대는 태어나자마자 기계와 대화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기계가 어떻게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지 그 원리를 궁금해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