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부모교육
· ISBN : 9791190865203
· 쪽수 : 228쪽
책 소개
목차
추천하는 글
시작하는 글
PART1 어쩌다 결혼
결혼, 네가 왜 여기서 나와?
결혼, 파출소 피하려다 경찰서 만난다?
연애는 이성, 결혼은 감성
나도 나를 모르는데?
PART2 어쩌다 부부
부부는 가장 가까운 타인입니다
달라도 너무 다른 부부의 세계
행복과 불행은 한 끗 차이
부부의 우아한 언어 생활
으리으리한 부부? 의리의리한 부부!
PART3 어쩌다 부모
SKY大 보내려다 진짜 sky로 보냅니다
부모 노릇,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영유아 자녀의 애착 형성과 양면성
아동기 자녀의 사회성
청소년기의 자아 정체성과 사고방식
부모 노릇에 태클 걸지 마
마치는 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결혼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서 빠지지 않을 만큼 중대사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실직에 대한 스트레스보다 더 큰 스트레스가 결혼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런데 직장을 정하거나 옮기는 일만큼 과연 결혼에 대해서도 충분히 적절한 준비 과정을 거치는가는 의문입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관심에서 이 책을 고르신 독자분들은 왜 결혼 이야기로 시작하는지 의아해하실 수 있습니다. ‘결혼, 네가 왜 여기서 나오니?’라고요. 그런데 좋은 부모는 건강한 결혼관을 바탕으로 제대로 준비된 가정을 꾸리는 일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간과하면 안 됩니다. 무슨 일이든 출발이 좋아야 끝이 좋게 됩니다. 그런데 결혼을 너무 당연하게, 의례적으로 시작하는 청춘들이 많습니다. 일단 사랑하니까 연애를 하다가 함께 살기 위해서 당연히 결혼을 하는 것으로 말입니다.
말 그대로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타인은 바로 부부입니다. 부모 자식보다 더 가까우면서도 언제든지 남이 될 수 있는 관계입니다. 부부가 되기도 쉽지만 남이 되어 갈라서기도 쉬운 관계입니다. 세상의 수많은 문제들 가운데 상당 부분은 부부문제에서 출발한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 자살, 외도, 이혼, 청소년 범죄, 학교 폭력, 학교 밖 아이들, 가출 등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그만큼 건강한 부부 사이를 유지하는 것은 범사회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따라서 부부가 되어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첫 단추를 제대로 꿰는 것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꽤나 의미 있는 일입니다. 그 첫 단추는 바로 부부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