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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키 콜린스

윌키 콜린스

윌리엄 윌키 콜린스 (지은이), 박산호 (옮긴이)
현대문학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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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키 콜린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윌키 콜린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0885331
· 쪽수 : 564쪽
· 출판일 : 2020-09-29

책 소개

콜린스의 작품은 ‘센세이션 소설’이라 명명되었는데, 이는 오늘날의 탐정소설과 서스펜스 소설의 선구로 여겨지는 장르로, 빅토리아 사회의 인습과 폐단을 미스터리 요소로 표현하고 등장인물이나 대화의 사실성을 극대화시킴으로써 19세기 사회의 핵심을 드러냈다.

목차

쌍둥이 자매
페루지노 포츠 씨의 인생길
미치광이 몽크턴
아주 기묘한 침대
가브리엘의 결혼
꿈속의 여인
앤 로드웨이
가족의 비밀
죽은 자의 손
얼어붙은 땅

옮긴이의 말 근대 미스터리 소설의 창시자, 윌키 콜린스
윌키 콜린스 연보

저자소개

윌리엄 윌키 콜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찰스 디킨스와 더불어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풍경화가였던 윌리엄 콜린스의 아들로 182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미술과 글쓰기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성장해 법률학교에서 변호사 공부를 했으나 1847년에 죽은 아버지를 회고한 <윌리엄 콜린스의 회고록>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로 변신한다. 당시 선정소설이라고 불렸던 수수께끼로 얽힌 기괴한 이야기를 담은 고전 추리소설 계파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복잡하고 불안한 인물 심리와 사건을 교묘하게 그려내는 재능을 가감 없이 발휘했는데, 특히 1851년 찰스 디킨스의 주간잡지에 소설을 발표하면서 20세기의 대표적인 심리사회파 미스터리 작기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된다. 그의 대표작인 《흰옷을 입은 여인, The Woman in White》(1860)과 《월장석, The Moonstone》(1868) 등은 발표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특히 《흰옷을 입은 여인》은 복잡한 서스펜스와 매력적인 이야기 전개로 지위고하와 관련 없는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심지어 빅토리아 여왕의 궁정 주요 인물들도 전전긍긍하며 그의 다음 연재를 기다릴 정도였다. 이 책에서 그는 인간의 복잡한 내면과 사회 모순에 대한 대중의 주목을 요구하는 동시에 20세기에 두드러진 심리사회파 미스터리 작가의 원조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그만의 독특한 환상과 추리적 요소들은 이후 코난 도일을 비롯한 많은 추리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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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산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영국 브루넬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시사외국어학원에서 영어회화 강사로 활동하다가 삼성과 LG를 비롯한 여러 기업체의 회화 및 토익 강사로 근무했다.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석유 종말시계', '콰이어트 걸', '솔로이스트', '세계대전 Z', '내 인생은 로맨틱 코미디', '빨강머리 앤', '차일드 44', '거짓말을 먹는 나무', '사브리나', '인간으로 산다는, 그 어려운 일' 등 60여 종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저서로는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공저)',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단어의 배신' 등이 있다. 번역과 해설을 함께한 'vitamins for the soul' 도 있다. 딸 릴리, 고양이 송이와 함께 알콩달콩, 아주 가끔 우당탕탕 살고 있다. 최근에 강아지 해피를 새 식구로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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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로마에 온 지 막 일주일이 됐는데 나는 일기를 쓰기로 결심했다. 나와 같은 입장에 처한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이 ‘영원의 도시’의 유물들에 대해 쓰는 것으로 이 결심을 실행할 것이다. 나는 그런 건 쓰지 않겠다. 나는 그보다 더 흥미로운 주제인 나 자신에 대해 쓰겠다.
내 생각이 틀릴지도 모르지만, 역사화를 그리는 화가로서 가까운 장래에 내 전기가 나올 것 같은데 그때 나에 대한 개인적이고 상세한 정보가 필요할 것이다. 나는 그림도 그리니, 내 성격 묘사도 못 할 것이 없지 않은가?
나는 요람에 있을 때부터 예술가가 될 운명이었다. 내 아버님은 대단히 탁월한 감정가이자 위대한 수집가였다. 아버님은 당신이 좋아하는 회화 대가의 이름을 따서 내 이름을 ‘페루지노’라고 지어 주고 유산으로 연 수입 500파운드를 남기면서, 임종하는 자리에서 위대한 화가가 되어 왕립 미술원에 들어가거나, 적어도 그러려고 시도하다 죽으라는 유언을 남기셨다. 나는 아버님의 말씀을 따르겠다고 결심했지만, 아직까지 왕립 미술원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렇다고 이미 세상을 떠난 부모님이 말씀하신 대안에 따라 죽을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다. 차라리 왕립 미술원이 먼저 파멸하기를 바라고 말지! 나는 그 형편없이 운영되는 조직인 왕립 미술원의 판단이 틀렸다는 점을 증명하겠다는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최대한 오래 살 작정이다.
_ 「페루지노 포츠 씨의 인생길」


“저기서 거무스름한 피부의 남자가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서 있는 모습이 보여. 아직까지 권총을 쥔 한 손은 허리 옆에 힘없이 축 처져 있지. 또 한 손은 피투성이 손수건을 입에 대고 누르고 있어. 죽음의 고통스러운 경련이 일어나 얼굴이 뒤틀려 있어. 하지만 나는 저 얼굴이 어렸을 때 윈코트 수도원에서 날 높이 안아 올려서 두 번이나 놀라게 한 바로 그 남자의 얼굴이란 걸 알아. 마치 산 사람처럼 저기 서 있는 그가 이제 자네 옆에 서 있어. 그는 크고 검은 눈으로 죽일 것처럼 나를 노려보고 있지. (…) 가지 말게! 제발, 제발 가지 마. 내가 자네를 불안하게 만들었나? 내 말을 믿지 않나? 이 불빛들 때문에 눈이 아픈가? 내가 자네를 이토록 밝은 촛불 빛 속에 앉힌 이유는 유령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빛을 보는 게 참을 수 없어서였어. 해가 질 때 어둠 속에 있으면 항상 유령에게서 빛이 뿜어져 나오지. 제발 가지 말게. 아직은 날 두고 가지 말아 줘!”
_ 「미치광이 몽크턴」


“하얀 여자들! 하얀 여자들이 왔어! 문을 열어라, 가브리엘! 서쪽을 봐 봐. 거기에 썰물이 빠지고 모래가 말랐을 거야. 거기서 어둠 속에서도 환하게 빛나는 그들, 천사처럼 키가 크고 힘이 센 그들이 길고 흰 옷자락으로 바다 위를 바람처럼 쓸면서, 흰머리를 뒤로 길게 늘어뜨리며 가고 있을 거야. 문을 열어라, 가브리엘! 그들이 네 아비와 동생이 물에 빠져 죽은 자리에 멈춰서 맴도는 모습이 보일 거야. 그들이 모래 위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가는 모습이 보일 거다. 거기서 그들은 맨발로 모래를 파고 미친 듯이 날뛰는 바다에게 죽은 자들을 내놓으라고 손짓하는 모습이 보일 거다.”
_ 「가브리엘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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