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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일곱 가지 상품으로 읽는 종횡무진 세계지리

[큰글자도서] 일곱 가지 상품으로 읽는 종횡무진 세계지리

조철기 (지은이)
서해문집
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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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일곱 가지 상품으로 읽는 종횡무진 세계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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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일곱 가지 상품으로 읽는 종횡무진 세계지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지리학/지정학 > 지리학
· ISBN : 9791190893121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0-09-15

책 소개

스마트폰부터 청바지, 콜라, 햄버거, 축구공까지 일곱 가지 상품으로 읽는 세계지리. 우리가 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상품의 원료부터 원산지, 가공, 유통, 소비 과정을 추적하며 촘촘하게 연결된 세계를 종횡무진 펼쳐 보인다.

목차

여는 글_상품이 곧 세계다! 상품사슬 따라 만나는 세계지리

첫 번째_대륙을 넘어, 바다를 건너! 청바지의 머나먼 여행

청바지 라벨이 말해 주지 않는 것 | 자유와 평등을 외치며 세계화의 아이콘이 되다 | 우리가 한 벌의 청바지를 입기까지 | 청바지가 이렇게 불공정합니다 | 청바지 상품사슬을 구성하는 요소 | 청바지에 숨겨진 눈물, 노동 착취 공장을 가다 | 의류 염색 산업, 환경문제의 주범!

두 번째_스마트폰, 손 안에 펼쳐진 또 하나의 세상
호모 모빌리언스, 손 안의 세상에 빠지다 | 모토로라와 노키아는 지고 애플은 뜨고! | 아이폰 상품사슬, 내 손 안의 세상을 만나기까지 | 메이드 인 차이나? 메이드 인 월드! | 블러드 아이폰? 연이은 노동자의 죽음 | 스마트폰과 희소금속, 자연과의 관계를 묻다

세 번째_맥도날드화와 햄버거 커넥션
햄버거 원조 논쟁 그리고 음식의 정치학 | 세계 방방곡곡 어딜 가든 햄버거는 있다 | 빅맥 지수가 말해 주는 각 나라의 물가 | 주문하신 아마존 열대우림 나왔습니다 | 우리가 햄버거를 먹기까지 | 패스트푸드, 편리함 뒤에 숨은 덫

네 번째_먼저 선점하라! 코카콜라 vs 펩시의 대륙 전쟁
환상의 콤비, 햄버거와 콜라 | 의약품으로 시작한 콜라, 탄산음료가 되다 | 원료와 제조법 을 둘러싼 신비주의 전략 | 누가 승자일까, 코카콜라 vs 펩시의 100년 전쟁 | 나라마다 천차만별인 콜라 선호도 | 코카콜라, 보틀링 시스템으로 세계를 제패하다 | 독자적 콜라를 만들자! 콜라 독립 선언 | 톡 쏘는 맛 이면에 숨은 불편한 진실

다섯 번째_공, 누군가에겐 기쁨, 누군가에겐 악몽?
안방에서 국제 경기를? 스포츠의 세계화 | 몸집 키우는 다국적기업들 | 어메이징한 공인구의 세계 | 축구공이 월드컵 그라운드에 오기까지 |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의 상품사슬 | 누군가에게 축구공은 악몽이다! | 테니스공이 윔블던 코트에 오기까지 | 야구공이 메이저리그 구장에 오기까지

여섯 번째_커피, 지리는 향기를 싣고 가난을 싣고
커피, 세계인의 데일리 음료 | 이슬람의 음료, 유럽을 사로잡다 | 커피는 어디서 재배되는 걸까? 커피 벨트 | 지리가 커피 맛을 결정한다 | 가난한 제3세계 커피 농가, 부유한 선진국 가공업자 | 씨앗에서 음료까지, 커피 열매의 일생 | 커피 한 잔의 가격에 담긴 의미 | 오늘 마신 커피, 제 값 내셨나요? | 스타벅스, 글로벌 커피 제국이 나가신다!

일곱 번째_다이아몬드 잔혹사, 그 끝나지 않은 이야기
로맨틱한 보석? 알고 보면 수상쩍은 상품사슬 | 왜 다이아몬드는 유독 아프리카에 많을까? | 다이아몬드가 뭐길래! 블러드 다이아몬드 | 다이아몬드 가공지로 우뚝 선 벨기에 앤트워프 | 다이아몬드 산업의 떠오르는 신흥강국들 | 왜 그렇게 비쌀까? 가격 유지의 비밀 | 착한 다이아몬드를 찾아서

닫는 글_세계화, 상품사슬 끝에 선 우리의 선택은?

참고문헌

저자소개

조철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났다. 남명 조식이 말년에 지리산 아래 산천재를 짓고 후학을 양성한 덕산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다. 돌이켜보면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풍부한 지리적 감수성과 지리적 상상력을 키운 것 같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비판적이고 실천지향적인 삶을 설파하고 몸소 실천한 남명 조식의 가르침을 현대사회에서 지리교육을 통해 되살려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좀 더 시야를 넓혀 세계적 관점에서 우리 인류가 가져야 할 세계시민성과 생태시민성이라는 보편적 덕목에 천착하고 있다. 지리교육을 통해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하는지, 지리교과는 더 공정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그동안 글로벌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시민성교육, 개발교육과 글로벌 학습, 비판교육학, 포토보이스와 관련한 많은 논문을 썼고, 지리교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여러 책을 쓰고 번역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세계시민 및 생태시민적 자질을 함양하는 데 보탬이 될 만한 다큐멘터리 같은 책을 틈틈이 쓰고 있다. 현재 경북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로 있으면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예비 지리교사들과 이러한 생각을 함께 나누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고령군 지역 연구》(공저, 2010, 201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회과 스토리가 있는 지도학습 교재만들기》(공저, 2011), 《학교현장실습 가이드북》(공저, 2011), 《지리 교재 연구 및 교수법》(2015), 《일곱 가지 상품으로 읽는 종횡무진 세계지리》(2017), 《글로벌 사회정의를 위한 개발지리와 개발교육》(2018, 2019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 《현대 지리교육학의 이해》(공저, 2018,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새로운 지역지리학과 지리교육》(공저, 2019), 《시민성의 공간과 지리교육》(2020,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지리수업과 공동체를 연결하는 장소기반 지리교육》(2020), 《지리교육학(개정판)》(2022), 《생태전환시대 생태시민성 교육》(공저, 2022), 《세상에 이런 국경》(2022)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교실을 바꿀 수 있는 지리수업 설계》(공역, 2012), 《지리교육의 새 지평―포스트모더니즘과 비판지리 교육》(2012), 《사고기능 학습과 지리수업 전략》(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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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국의 한 청년이 입고 있는 청바지의 상품사슬을 따라가 보면, 훨씬 복잡한 경로를 발견하게 된다. 이 청바지 역시 “메이드 인 튀니지”라는 라벨이 붙겠지만, 실은 전 세계 많은 국가가 이 청바지를 만드는 데 관여한다. 청바지 생산에는 튀니지를 비롯한 미국, 베냉, 독일, 이탈리아, 터키, 프랑스, 일본, 파키스탄, 나미비아,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헝가리, 스페인, 쿠웨이트까지 15개국이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비단 청바지뿐일까? 우리가 입는 다른 옷을 생산하는 데도 수많은 국가가 관여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옷을 입는 게 아니라, 지리를 입고 있는 셈이다.___ <청바지가 이렇게 불공정합니다> 중에서


아이폰은 ‘중국산’이라 불리지만, 글로벌 상품사슬을 보면 중국에서 조립되기에 앞서 수많은 국가에서 상업적 가치가 더해진다. 이처럼 공산품의 원산지 개념은 점차적으로 쓸모없어지고 있다. 아이폰처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생산된 부품을 가지고 ‘중국’에서 조립한 ‘미국’ 제품의 원산지는 어딜까? 최종적으로 조립된 중국일까 아니면 미국일까? 일각에서는 전 세계적인 애플 신드롬은 미국과 ‘차이완(Chiwan, 차이나와 타이완의 합성어)’의 합작품이라고 분석한다. 아이폰은 ‘디자인드 인 캘리포니아’이면서 ‘메이드 인 차이나’인 셈이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메이드 인 월드’인 셈이다.___ <메이드 인 차이나? 메이드 인 월드!> 중에서


코카콜라는 종교와 민족 그리고 편견을 초월한 모든 사람을 위한 음료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반면, 민족 콜라는 특정 종교나 민족을 겨냥해 민족주의를 자극하는 콜라를 말한다. 아랍에미리트 연방의 ‘스타 콜라(Star Cola)’와 남아메리카의 ‘잉카 콜라(Inca Kola)’는 걸프 전쟁 이후 40퍼센트가 넘는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코카콜라의 매출을 앞질렀다. 중남미에서는 노란색으로 유명한 페루의 잉카 콜라가 한때 코카콜라를누르고 잘 팔렸으나 결국 코카콜라에게 인수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콜라 투르카(Cola Turka)’는 터키에서 성공적으로 출시되었고, 현재 시장 점유율 약 35퍼센트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___ <독자적 콜라를 만들자! 콜라 독립 선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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