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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 그만둔 것

어른이 되어 그만둔 것

(애써서 하는 일은 오래가지 않으니까, 한수희·김혼비·이유미·신예희 미니 에세이 수록)

이치다 노리코 (지은이), 황미숙 (옮긴이)
  |  
드렁큰에디터
2020-12-15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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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 그만둔 것

책 정보

· 제목 : 어른이 되어 그만둔 것 (애써서 하는 일은 오래가지 않으니까, 한수희·김혼비·이유미·신예희 미니 에세이 수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0931205
· 쪽수 : 268쪽

책 소개

라이프스타일 에세이스트로 유명한 이치다 노리코가 일상의 가벼운 루틴을 위한 감성&실용 에세이를 선보인다. 오십이라는 나이에 접어든 후, 삶의 무게감을 덜어내기 위해 하나씩 그만둔 작은 습관들을 '일, 관계, 일상,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정리했다.

목차

들어가며

Part 1. 일 - 쓸데없는 완벽주의는 그만

[mini essay 1. 한수희 - 우아하게 실패하는 법]
1. 결점 고치기를 그만두다
2. 완벽한 준비를 그만두다
3. ‘쓸데없이 열심히’를 그만두다
4. 내일 할 일을 앞당겨 하기를 그만두다
5. ‘조금만 더’를 그만두다
6. 혼자 도맡아 하기를 그만두다
7. 밤에 일하는 습관을 그만두다
8. 손편지 쓰기를 그만두다
9. 스크랩과 북마크를 그만두다
10. 의무적인 신문 구독을 그만두다
[column. 어른이 되어 시작한 것 1 - 일기 대신 메모를 쓰다]

Part 2. 관계 - 무리하는 것은 그만

[mini essay 2. 김혼비 - 오해 풀기를 그만두다]
11. ‘그래도 남들만큼’을 그만두다
12. 남들 의견에 묻어가기를 그만두다
13. 넓고 얕은 인간관계를 그만두다
14. 칭찬을 기대하는 마음을 그만두다
15. 하루의 반성을 그만두다
16. 정면 돌파를 그만두다
17. 목적에 충실한 삶을 그만두다
18. 인생의 정답 찾기를 그만두다
[column. 어른이 되어 시작한 것 2 - 다른 사람들의 능력을 활용하다]

Part 3. 일상 - 넘치게 준비하는 것은 그만

[mini essay 3. 이유미 - 삶이 개운해지는 포기의 맛]
19. ‘혹시 몰라서’ 하는 준비를 그만두다
20. 유기농 집착을 그만두다
21. ‘장비병’을 그만두다
22. 앤티크 소품 수집을 그만두다
23. 완벽한 청소를 그만두다
24. 헬스장 등록을 그만두다
25. 고급 리넨 사치를 그만두다
26. 자유분방한 소비 습관을 그만두다
27. 결심하기를 그만두다
[column. 어른이 되어 시작한 것 3 - 제철 과일로 잼을 만들다]

Part 4. 스타일 - 피곤한 겉치레는 그만

[mini essay 4. 신예희 - 자기관리의 방식을 바꾸다]
28. 피부 화장을 그만두다
29. 예쁘고 불편한 구두 신기를 그만두다
30. 비싼 속옷 구입을 그만두다
31. 멋 부린 티가 나는 멋내기를 그만두다
32. 매일 구두 닦는 습관을 그만두다
33. 중요한 일 앞두고 쇼핑하기를 그만두다
34. 추리닝 생활을 그만두다
[column. 어른이 되어 시작한 것 4 - 셔츠를 넣어 입다]

나오며

저자소개

이치다 노리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매거진 기획자이자 프리랜서 에세이스트. 일상 속 아주 작은 것들을 바꿔보는 ‘실험’을 통해 매일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기는 사람. 2006년에 창간한 잡지 <생활의 배꼽>에서 편집 디렉터로서 기획과 편집, 집필을 책임지고 있으며, 독자적인 시각으로 기획, 취재한 인터뷰 기사로 일본 내 많은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11년부터는 무크지 <어른이 되면 입고 싶은 옷>도 만들고 있다. 개인 웹사이트 ‘바깥의 소리, 안의 향기(http://ichidanoriko.com)’를 운영하며 생활에서 발견한 다양한 생각들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출간된 주요 저서로는 《어른이 되어 그만둔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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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일본어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엔터스코리아 소속 일본어 전문 번역가이자 출판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 《어른의 말 공부》, 《한 문장으로 말하라》, 《일본 최고의 대부호에게 배우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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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저도 젊었을 때는 하루 스케줄을 세세히 적은 후에 이것도 하고 저것도 끝내겠다며 의욕을 불태웠지요. 하지만 대부분 계획으로 끝날 뿐 절반도 못해내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자기혐오에 빠질 뿐이었습니다. 여러 번 그런 실패를 되풀이한 뒤로 지금은 해야 할 일만 수첩에 적어요. 물론 그것도 오늘 다 끝내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못하는 것이 당연하며, 순서를 정해 차례로 마무리하면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신기하게도 그렇게 마음을 편하게 먹고 나니 훨씬 일처리가 잘되는 것 같아요.
스스로를 닦달하며 몰아붙여서는 나를 긍정하며 살기 힘듭니다. 나는 그런 방식이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하지만 ‘못하는 것’을 단념할 수 있게 되자 비로소 ‘그럼 이제 어떻게 해볼까?’ 하고 다음의 수를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못하는 것을 억지로 할 수 있게 만드는 것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편이 빠른 데다 확실한 결과를 만들어주더군요. 슬슬 지겹네 하는 생각이 든다면 몸이 보내는 신호라고 생각하세요. 억지로 어떻게든 버티려 애쓰지 말고, 순순히 몸의 리듬에 따라 휴식하고 빨리 기분전환을 해서 일도 생활도 스트레스 없이 하면 좋겠습니다.
- ‘쓸데없이 열심히를 그만두다’ 중에서


저는 10의 힘을 가지고 있으면 10을 다 써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에요. 연료를 다 써버리고 텅 빈 채로 픽 쓰러져 잠드는 타입이랄까요. 조금 과한 업무도 의지로 버텨내고는 했지요. 그런데 이렇게 생활하다 보면, 잘 때 스위치를 꺼도 연료 보급이 80퍼센트밖에 안 된 채로 아침 기상을 합니다. 그리고 또 달려야만 하지요. 그러다 보니 에너지의 90퍼센트 정도 쓰면 멈춰야 한다는 생각을 차차 하게 되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내일의 일을 오늘 해두어도, 어차피 내일이 되면 또 해야 할 일이 생겨서 끝이 없었습니다. 저는 늘 먼저 앞당겨 일하고 내 안의 불안을 해소하려고 한 건지도 몰라요. 10퍼센트는 남겨두고 깔끔하게 셔터를 내리는 단호함이 필요합니다.
- ‘내일 할 일을 앞당겨 하기를 그만두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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