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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자리

사람의 자리

(삶을 지켜내는 과학을 위하여)

전치형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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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자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람의 자리 (삶을 지켜내는 과학을 위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90944335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1-09-08

책 소개

『사람의 자리: 과학의 마음에 닿다』가 2021년 서울국제도서전을 맞아 기존의 원고에 그동안 새롭게 쓰인 원고를 더하여 두 권의 책 『사람의 자리: 삶을 지켜내는 과학을 위하여』와 『로봇의 자리: 사람이 아닌 것들과 함께 사는 방법』으로 재탄생했다.

목차

1장 코로나19 속 과학과 삶
코로나19 시대의 전문가
선생과 학생은 만나야 할까
코로나19와 인공지능 예술가
숫자 너머의 고통
코로나19 재난 보고서를 쓴다면
알파고 5년, 후쿠시마 10년

2장 사람을 살려내는 과학
4월에 구하다
김용균 보고서를 읽고
휴지조각이 되지 않도록
집단 사망의 과학
깊은 바다를 비추는 과학
공무수행 과학의 애로
민식이가 남긴 숙제
엄마는 딸을 만났을까
2인 1조 김용균의 가상현실

3장 살 만한 곳을 위한 과학과 정치
두 개의 태블릿
살 만한 곳
가상현실과 체험사회
과학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과학
과학기술의 헌법적 가치
4차 산업혁명과 민주주의
어떤 혁명을 권고할 것인가
‘가짜뉴스’의 진짜 위험
오만이든 이백만이든

4장 세월호학을 위하여
다 낡아빠진 그 철덩어리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기 위하여
동수 아빠의 과학
위로하는 엔지니어링
물리학자 친구 없어요?
4월의 과학
안개 속에서 서서히 떠오르다
네덜란드 마린의 세월호 과학
세월호, 무엇을 어떻게 조사해야 하는가

5장 과학자는 누구인가
과학이라는 교양
과학자와 피아니스트
개기일식과 혐오
‘네이처’와 역사
과학자를 믿어도 될까요?
다양성의 힘
아무나의 과학에서 누군가의 과학으로
조국을 떠미는 ‘억센 날개’
과학자의 몽유도원도
선을 넘는 과학자
과학으로 단결하기

출처

저자소개

전치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공부했다. 미국 MIT에서 과학기술사회론 STS: Science, Technology & Society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독일 막스플랑크 과학사 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밟았다. 현재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로서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으며,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관계, 정치와 엔지니어링의 얽힘, 로봇과 시뮬레이션의 문화에 관심을 갖고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미세먼지, 세월호 참사, 지하철 정비, 통신구 화재 등의 사건으로부터 로봇과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과 인류세 등의 주제들까지 과학적 지혜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영역들을 주목하고 고민한다. 2017년 창간한 과학잡지 《에피》 편집주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펴낸 책으로 『사람의 자리』, 『로봇의 자리』, 『미래는 오지 않는다』(홍성욱과 공저), 『호흡공동체』(김성은, 김희원, 강미량과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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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과학기술은 인간이 사회적 존재로서 자신의 삶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알아내고 마련하는 행위다. 한 사회의 알아내려는 의지와 마련하려는 의지가 사람과 물질과 제도를 통해 구현된 것이 과학기술이다.


한국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를 빠르게 찾아내는 나라이면서 약 20년 동안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사망한 사람이 몇 명인지 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나라다. 2015년 메르스 사태의 교훈을 코로나19 대응에 활용할 줄 아는 나라이지만, 2018년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김용균 씨가 기계에 끼어 사망한 일을 두고 특별조사위를 만들어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다짐했음에도 2020년 9월 같은 곳에서 또 사람이 죽게 만드는 나라다.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은 여전한데, 우리는 가끔씩만 현명하게 대응하고 대개는 실패를 반복한다. ‘케이 방역’의 성공 뒤에서 더 많은 ‘케이 재난’이 이어지고 있다.


무전기, 헬기, 엘리베이터, 소방차, 구급차, 버스를 왜 만들었는지 이번 4월에는 이해할 수 있었다. 테크놀로지가 사람을 살리는 일에 쓰일 수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 밤 결국 사람을 살린 것은 자기 자리를 지켰던 사람들이었다. (...) 내가 누군지 아는 사람, 해야 할 말을 하고 해야 할 일을 하는 사람, 어둠 속에서 믿고 있는 이들을 배반하지 않은 사람들 덕분에 이번 4월에는 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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