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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스 워튼의 환상 이야기

이디스 워튼의 환상 이야기

이디스 워튼 (지은이), 성소희 (옮긴이)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2021-03-12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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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스 워튼의 환상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이디스 워튼의 환상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0978088
· 쪽수 : 318쪽

책 소개

<순수의 시대>로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받은 이디스 워튼은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유령과 영혼, 사후세계 등에 관한 고딕소설을 통해서도 탁월한 글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책에는 선명하고 잘 짜인 전개 과정에 혼령과 사후세계 등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 8개의 단편이 수록되었다.

목차

1화. 시간이 흐른 후에야 … 006
2화. 하녀를 부르는 종소리 … 061
3화. 귀향길 … 102
4화. 기도하는 공작부인 … 123
5화. 밤의 승리 … 164
6화. 충만한 삶 … 210
7화. 페리에 탄산수 한 병 … 231
8화. 매혹 … 275

저자소개

이디스 워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2년 1월 24일, 유서 깊은 전통을 지닌 뉴욕의 한 가정에서 셋째 딸로 태어났다. 1866년 가족과 함께 유럽으로 이주해서 1872년까지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각지를 돌아다니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1872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정식으로 학교에 다니는 대신 가정교사로부터 교육을 받았고 아버지의 서재에서 문학, 철학, 종교 서적을 탐독했다. 그리고 16세가 되던 1878년 처음으로 시집을 출간했다. 1880년 아버지의 건강 문제로 가족이 다시 유럽으로 떠났으며 1882년 아버지가 프랑스 칸에서 사망하자 어머니와 함께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1885년 23세의 나이에 열세 살 연상의 에드워드 로빈스 워튼과 결혼한 후, 그녀는 심각한 신경쇠약을 앓았다. 불행한 결혼생활, 사회적 지위와 작가적 야심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서였다. 신경쇠약을 치료할 겸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며 생활했으며, 소설과 유럽 여러 지역의 역사, 건축, 미술에 대한 글을 썼다. 그녀는 1913년 남편과 이혼하고 1937년 파리에서 사망할 때까지 20여 년을 프랑스에서 살았다. 그사이 몇 편의 단편과 몇 권의 단편집을 출간한 이디스 워튼은 1905년 『환락의 집』을 발표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녀는 그 소설에서 뉴욕의 본질에 대한 연대기를 쓰려 했다. 『환락의 집』이 친구로 지내던 소설가 헨리 제임스를 포함한 당대 미국 문단에서 큰 환영을 받음으로써, 평단의 명성과 대중적 인기를 모두 누리는 작가로 확고한 위치에 오른 것이다. 그녀는 헨리 제임스, 싱클레어 루이스 등과 친하게 지냈으며 1914년 프랑스에 정착한 이후로는 장 콕토, 앙드레 지드 등 유명한 문인들과 교류했다. 또한 시어도어 루스벨트와도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벌어지자 그녀는 프랑스 전선을 여덟 차례 방문하면서 전쟁의 참화를 묘사한 『싸우는 프랑스』를 출간했고 전쟁 구호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 공로로 그녀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이후에도 몇 권의 소설책을 출간했으며 전쟁 후 1920년에 발표한 『순수의 시대』로 1921년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1923년 마지막으로 미국을 방문한 그녀는 전쟁소설 『전선의 아들들』을 발표했으며 1926년에는 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평생 동안 소설, 단편소설, 시, 에세이, 여행기, 회고록 등 40여 권이 넘는 책을 출간한 그녀는 병상에서까지 글을 쓴 것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1937년 75세로 프랑스 파리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순수의 시대』 외에도 『환락의 집』(1905), 『이선 프롬』(1911), 『암초』(1912), 『여름』(1917)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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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미학과 서어서문학을 공부했다.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여름날, 바다에서》, 《베르토를 찾아서》 , 《미래를 위한 지구 한 바퀴》, 《책이란》, 《키다리 아저씨》 등이 있으며, 철학 잡지 〈뉴필로소퍼〉 번역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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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 시간, 두 시간이 흐르고 한 주, 두 주가 흐르면서 불길한 상상의 힘은 느슨해지기 시작했다. 일상생활이라는 가마솥에서 그칠 새 없이 끓어오르는 갖가지 새로운 문제가 마음속 중심을 차지하며 천천히 기존의 걱정과 불안을 밀어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녀는 공포에 길들어서 영원한 공포를 당연한 일상의 조건으로 받아들이는 자기 모습을 깨달았다. 정신은 또렷하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만드는 독약을 마신 것 같았다.


남편이 움직였는데 소리를 듣지 못한 걸까? 그녀는 온몸을 가볍게 떨기 시작했다. 그 어떤 소리보다 침묵이 두려웠다. 남편이 소리를 전혀 내지 못한 게 아닐까? 지금 그녀를 부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녀는 어쩌다가 이런 생각을 떨치지 못하게 된 걸까? 극도로 지친 마음은 상상할 수 있는 불길한 일 가운데 가장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 집착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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