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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역전

성의 역전

해블록 엘리스, 존 애딩턴 시먼즈 (지은이), 이반 크로지어 (엮은이), 박준호, 이호림, 임동현, 정성조 (옮긴이)
아모르문디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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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역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성의 역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동성애/성소수자
· ISBN : 9791191040227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22-07-20

책 소개

1897년 영국에서 출간된 동성애에 관한 최초의 영문 의학서 『성의 역전(Sexual Inversion)』의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성과학의 관점에서 동성애를 본격적으로 다룬 저작으로, 의사이자 진보적 지식인이었던 해블록 엘리스와 시인이자 문화사가였던 존 애딩턴 시먼즈가 공동 집필하였다.

목차

감사의 말
일러두기
편집자 서문: 해블록 엘리스, 존 애딩턴 시먼즈, 그리고 『성의 역전』의 구성
『성심리학 연구』 총서 서문
『성의 역전』 서문

1장 서론
2장 성 역전에 관한 연구
3장 남성의 성 역전
4장 여성의 성 역전
5장 성 역전의 본성
6장 성 역전의 이론
7장 결론

부록 A. 그리스 윤리의 한 가지 문제─존 애딩턴 시먼즈
부록 B. 부랑자들의 동성애─조사이어 플린트 윌라드
부록 C. 울리히스의 견해─존 애딩턴 시먼즈
부록 D. X 교수로부터의 편지─해블록 엘리스 & 제임스 밀즈 피어스
부록 E. 남자 첩에 관한 기록─존 애딩턴 시먼즈
부록 F. 사롤타 V 여 백작─해블록 엘리스
부록 G. 성 역전에 관한 기록─K 박사

옮긴이 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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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존 애딩턴 시먼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문화사가로 르네상스에 관한 저작 및 많은 작가와 예술가의 전기를 썼다. 특히 동성애의 역사를 연구하고 동성애자의 권리 옹호를 주장하는 많은 글을 씀으로써 영국 최초의 동성애 해방론자로 언급되기도 한다. 1873년에 저술한 소논문 「그리스 윤리의 한 가지 문제A Problem in Greek Ethics」는 고대 그리스 문화의 남성 간 동성애를 조명한 흥미로운 글로 ‘게이 역사’ 연구의 기원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다. 시먼즈는 스스로도 동성애자로서 남성 간의 사랑을 지지했고, 대중에게 게이 역사에 대한 지각과 동성애 문화가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전하기 위해 많은 글을 쓰고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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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블록 엘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의사이자 우생학자, 진보적인 지식인, 사회 개혁가였다. 1897년에 영국에서 동성애에 관한 의학 교과서를 처음 썼다. 이 외에 트랜스젠더의 심리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성적 행위와 성향에 관한 책을 많이 썼다. 1875년에 아버지의 배를 타고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났다. 거기서 사립학교의 선생으로 일했으나 뚜렷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1879년에 영국으로 돌아간 그는 섹스에 관한 연구를 하기로 결정하고 먼저 의사 자격을 갖추기로 했다. 그는 오늘날 킹스 칼리지 런던에 속하는 세인트 토머스 하스피틀 의대에서 공부했다. 그는 1883년에 ‘펠로우십 오브 더 뉴 라이프’(Fellowship of the New Life)에 가담하면서 엘리노어 마르크스와 에드워드 카펜터, 조지 버나드 쇼 등 사회 개혁가들을 만났다. 1891년에 여권 운동가 이디스 리스(Edith Lees)와 결혼했다. 그들의 결혼은 처음부터 관습에 얽매이지 않았으며, 신혼여행을 끝낸 뒤에 두 사람은 각자 따로 살기 시작했다. 엘리스의 책 『성적 전도』(Sexual Inversion)는 1896년에 독일에서 먼저 출간되었으며, 이듬해 영국에 소개되었다. 엘리스는 ‘자기 성애’와 ‘나르시시즘’ ‘이오니즘’ 같은 심리학적 개념을 소개했으며, ‘자기 성애’와 ‘나르시시즘’은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의해 추가로 다듬어졌다. 그는 1939년에 세상을 떠났다. 대표적인 저서로 7권으로 된 <Studies in the Psychology of Sex>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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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크로지어 (엮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사, 젠더 역사, 현대사를 연구하고 글을 쓴다. 정신의학과 섹슈얼리티 연구가 전문 분야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과 영국, 아시아, 호주의 여러 대학에서 연구원 및 강사로 일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많은 저술을 발표하고 편집했다. 학계에 자신과 같은 퀴어 시스젠더 백인이 아닌 다양한 소수자의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20여 년간 몸담았던 학계를 떠나 현재는 파트너와 함께 호주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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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현재 같은 대학원 철학과 석사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다. 푸코의 생각과 정신분석의 통찰을 통해 주체화 과정을 탐문하는 철학적 비판 이론을 연구하고자 한다. 옮긴 글로 레이건의 「동물권에 대한 옹호」, 칸트의 『1765-1766년 겨울학기 강의 공고』(공역) 등이 있으며 「형이상학에 대한 칸트의 비판」(공역), 「헤겔의 변증법」(공역)을 비롯하여 스탠퍼드 철학백과의 몇 가지 항목과 콰인의 「있는 것에 관하여」(공역)를 비롯한 서양 철학 논문 번역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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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 보건과학과에서 성소수자 건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에서 상임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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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문화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일한다. 대학에서 섹슈얼리티와 미디어 문화를 가르치며 섹슈얼리티를 둘러싼 재현의 정치에 관심을 갖고 연구한다. 「동성애적 정체성 형성의 퀴어이론적 분석」, 「정동은 주체에게 무엇을 하는가」, 「미디어의 진화와 게이 하위문화의 구조변동」 등의 논문을 썼고 『성의 역전』(공역)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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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사회학과에서 군대 남성성과 동성애혐오를 분석한 석사 논문을 썼고, 같은 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젠더와 섹슈얼리티, 남성성, 성소수자 인권운동에 관심이 많다. 성소수자 대학원생/신진연구자 네트워크, 젠더&섹슈얼리티 연구소 숨, 다양성을 향한 지속가능한 움직임 ‘다움’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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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셸 푸코가 성 담론의 역사가 역사적 연구가 가능한 영역임을 증명한 후, 스스로에 대한 우리의 관념이 성적 행동을 금지하는 사상 체계에 의해 어떻게 제약받는지 보여주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푸코와 푸코주의자들은 진리의 역사란 정치적인 문제라고 주장하는데, 푸코는 성과학이라는 학문 자체의 발전을 연구함으로써 이 점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푸코는 1870년대 무렵부터 성적 도착의 특성을 밝혀내는 데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하여 의학적 초점에 변화가 일어나 소도미를 범죄 행위에서 심리적 유형의 하나로 보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 하지만 많은 역사가들은 텍스트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이러한 구성이 텍스트가 놓인 맥락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강조하지 않은 채 성과학의 발전을 다루어왔다. 그러는 대신, 푸코의 표현을 바꿔 말하자면, 많은 섹슈얼리티 역사가들은 담론의 구성을 가능케 한 ‘고고학적’ 요소(법률, 관행, 이해관계 등의 사료)를 깊이 탐구하지 않고 담론의 표면만을 읽었다. ― 편집자 서문 중에서


사례 3. 스코틀랜드 저지대 혈통이다. 부모 양가는 모두 건강하고 뇌 질환이나 신경증 같은 가족력이 없다. 동성애적 욕망은 사춘기에 시작됐다. 그는 학창 시절부터 자위를 시작해 22살 즈음까지 적당한 정도로 이를 지속했다. 그가 꾸었던 에로틱한 꿈은 전적으로 남자에 관한 것이었다.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과 아주 가깝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는 상대 쪽에서 성적인 애정 표현을 보내는 즉시 불쾌감을 느낀다. (…) “저는 동성 간의 애정이 성적 열정과 탐닉을 포함할지라도 인간 본성이 성취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어요. 한마디로 일반적으로 이해하는 사랑과 완전히 같다고 생각합니다.” ― 3장 남성의 성 역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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