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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의 변증법

헤겔의 변증법

줄리 E. 메이비 (지은이), 김동욱, 김은정, 박준호, 신우승 (옮긴이)
전기가오리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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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의 변증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헤겔의 변증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헤겔
· ISBN : 9791188319039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7-09-25

책 소개

스탠퍼드 철학백과의 항목들 시리즈의 7권으로 메이비의 「헤겔의 변증법」을 선보인다. “정-반-합”이라는 표현으로 알려져 있는, 정확히 말하자면 그 표현으로 오해를 받고 있는 헤겔의 변증법은 주제 자체에서 발원하는 운동의 사후적 기술을 목적으로 삼는 헤겔 고유의 방법론이다.

목차

0. 들어가며
1. 헤겔의 변증법적 방법에 대한 헤겔 자신의 기술
2. 헤겔의 변증법적 방법을 헤겔 자신의 논변에 적용하기
3. 헤겔의 변증법적 방법은 논리적인가?
4. 왜 헤겔은 변증법을 사용하는가?
5. 헤겔 변증법의 구문론적 패턴과 특유의 용어법

참고 문헌
기타 인터넷 자료
스탠퍼드 철학백과 내 관련 항목
후원자 목록

저자소개

줄리 E. 메이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리먼 대학 철학과의 조교수이다. 단행본으로는 『Picturing Hegel: An Illustrated Guide to Hegel’s Encyclopaedia Logic』이, 논문으로는 「Audience Matters: Teaching Issues of race and racism for a predominantly miniority student bod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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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기가오리’(www.philo-electro-ray.org)의 운영자이다. ‘전기가오리’는 사회정치적인 주제의 철학적 측면에 주목하고, 반엘리트주의를 주창하며, 철학을 둘러싼 격차 문제의 해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학문 공동체, 공부 모임이자 출판사이다. <보르헤스와 열한 개의 우물>은 ‘전기가오리’에 연재되었던 글을 전면수정한 것으로, 이러한 ‘전기가오리’의 정신이 오롯이 담겨있는 책이다. 쓴 책으로는 <현대 한국어로 철학하기>(공저), 옮긴 책으로는 <헤겔의 영혼론> 등이 있다. <있는 것에 관하여>(공역)를 포함한 스탠퍼드 철학백과의 항목 및 서양 철학의 논문도 여럿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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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현재 같은 대학원 철학과 석사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다. 푸코의 생각과 정신분석의 통찰을 통해 주체화 과정을 탐문하는 철학적 비판 이론을 연구하고자 한다. 옮긴 글로 레이건의 「동물권에 대한 옹호」, 칸트의 『1765-1766년 겨울학기 강의 공고』(공역) 등이 있으며 「형이상학에 대한 칸트의 비판」(공역), 「헤겔의 변증법」(공역)을 비롯하여 스탠퍼드 철학백과의 몇 가지 항목과 콰인의 「있는 것에 관하여」(공역)를 비롯한 서양 철학 논문 번역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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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철학을, 동 대학원에서 서양 철학을 전공했다. 현재 본(Bonn) 대학교 철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초기 그리스 철학』(공역) 등이 있으며, 「헤겔의 변증법」(공역)을 포함한 스탠퍼드 철학백과 항목 및 서양 철학 논문 여러 편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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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헤겔이 자신의 변증법을 플라톤의 변증법에 담긴 임의성을 넘어 진정한 학문의 수준에 이르도록 해준다고 생각한다는 이 설명에는 여러 특징이 있다. 첫째로, 지성의 계기에 있는 규정들이 자기 자신을 지양하기 때문에 헤겔의 변증법에서는 새로운 관념이 임의로 등장할 필요가 없다. 새로운 규정으로 나아가는 운동을 추동하는 것은 앞선 규정의 본성이다. 헤겔이 보기에 이 운동은 필연성에 의해 추동된다. 규정 자체의 본성이 그 규정을 자신의 대립자로 이행하도록 추동 내지 강제한다. 헤겔이 자신의 변증법을 일종의 논리학으로 여기는 것은 필연성의 이 의미, 즉 변증법이 앞의 계기에서 뒤의 계기로 나아가도록 강제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헤겔은 변증법에 대한 자신의 기술이 꽤나 완전하고 상세하다고 하더라도, 그 방법 내지 진보를 추동하는 유일한 것이 주제 자체인 까닭에 이 변증법적 방법이야말로 “유일하게 참된 방법”이라는 점을 받아들인다.


그렇지만 상당수의 규정이 엄밀한 의미의 “대립”이 아니라는 비판에 대한 해결책이 있다. 변증법의 계기들에 대한 헤겔의 기술에서 “대립”으로 번역되는 독일어 단어는 ‘entgegensetzen’이다. 이 단어는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놓다” 내지 “두다”를 뜻하는) ‘setzen’, (“마주하여”를 뜻하는) ‘gegen’, 어떤 것이 새로운 상태에 진입했다는 의미의 접두사 ‘ent-’가 그 셋이다. 그러므로 동사 ‘entgegensetzen’은 “마주하여 놓다”로 직역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규정이 통과하는 “마주하여 놓인 것entgegengesetzte”이 첫 번째 규정에 대한 엄밀한 “대립”일 필요는 없다. 그저 첫 번째 규정에 “마주하여 놓인”, 아니면 첫 번째 규정과 다른 규정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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