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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이반

바보 이반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기예르모 데쿠르헤즈 (그림), 곽나연 (옮긴이)
이숲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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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이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보 이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91191131161
· 쪽수 : 88쪽
· 출판일 : 2021-06-30

책 소개

자신이 이룬 가장 중요한 업적으로 교육자 역할을 꼽았을 만큼 교육을 중시했던 톨스토이는 구전하는 민담을 수집해 교재로 만들어 문맹 농민들이 글을 깨치게 하는 데 썼다. <바보 이반>도 1886년 바로 그런 목적으로 쓰였다.

저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8년 러시아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톨스토이 백작 집안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1844년 카잔 대학교에 입학하나 대학 교육에 실망, 1847년 고향으로 돌아갔다. 진보적인 지주로서 새로운 농업 경영과 농노 계몽을 위해 일하려 했으나 실패로 끝나고 이후 삼 년간 방탕한 생활을 했다. 1851년 맏형이 있는 캅카스로 가서 군대에서 복무했다. 이듬해 잡지 《소브레멘니크》에 익명으로 「유년 시절」 연재를 시작하면서 작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작품 집필과 함께 농업 경영에 힘을 쏟는 한편, 농민의 열악한 교육 상태에 관심을 갖게 되어 학교를 세우고 1861년 교육 잡지 《야스나야 폴랴나》를 간행했다. 1862년 결혼한 후 문학에 전념하여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 대작을 집필, 작가로서의 명성을 누렸다. 그러나 이 무렵 삶에 대한 회의에 시달리며 정신적 위기를 겪었다. 그리하여 1880년 이후 원시 기독교 사상에 몰두하면서 사유재산 제도와 러시아 정교에 비판을 가하고 『교의신학 비판』, 『고백록』 등을 통해 ‘톨스토이즘’이라 불리는 자신의 사상을 체계화했다. 또한 술과 담배를 끊고 손수 밭일을 하는 등 금욕적인 생활을 지향하며 빈민 구제 활동을 하기도 했다. 민중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민담 22편을 썼는데 그중에서도 「인간에게 많은 땅이 필요한가」는 소설가 제임스 조이스가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로 꼽기도 했다. 1899년 종교적인 전향 이후의 대표작 『부활』을 완성했다. 사유재산 및 저작권 포기 문제로 시작된 아내와의 불화 등으로 고민하던 중 1910년 집을 떠나 폐렴을 앓다가 아스타포보 역장의 관사에서 영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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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나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02년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학사 취득, 2008년 프랑스 마른느-라-발레 국립 건축대학(EAV&T)에서 석사 및 프랑스 공인 건축사(Architecte HMONP)를 취득하였다. 같은 해 파리 8대학에서 철학석사 과정 이수하였고 이후 스페인 마드리드 건축대학에서 건축이론분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일건씨앤씨 건축사무소(서울), Lacaton & Vassal SARL(파리)등에서 건축 실무를 하였고 2010년 건축사사무소 마딤을 열었다. 충북대학교 건축학부에서 설계를 가르치며 동시에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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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르모 데쿠르헤즈 (그림)    정보 더보기
1981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출생. 벽돌공, 자동차 공장 노동자로 일하다가 독학으로 만화가·화가가 됐습니다. 개성이 강한 그의 작품은 우울한 회색의 현실 세계를 환상적이고 다채로운 예술 공간으로 재창조합니다. 그는 특히 ‘상자’라는 개념에 주목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저의 내면에는 작은 상자들이 가득 들어 있어요. 여러 가지 색으로 빛나는 상자도 있고, 촛불 하나만 밝혀진 상자도 있지요. 특히 저의 어린 시절을 보여주는 상자도 있는데, 거기에는 커다란 나뭇가지에 세워둔 작은 오두막이 있지요. 그 안에 있는 아이가 제게 같이 놀자고 한답니다.” 사실상 데쿠르에게 어린 시절은 신성한 영역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화가와 만화가들, 키노, 카로이, 폰타나로사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 꾸준히 그림을 그렸고, 나중에는 리니에르스, 호르헤 곤살레스, 아탁 같은 작가들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비평가들은 그의 작품에 “식물, 오래된 책상, 동물에서 영감을 받은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시도가 보인다고 말하곤 합니다. 『고마워!』(Merci! 2011), 『감사합니다!』(¡Pipi cucu!, 2013),『 씨앗들』 1(Semillas 1, 2015), 『내가 좋아하는 상자』(Mi cajon favorito, 2014) 등을 출간했고, 우리말로 번역된 책에는 『고개를 들면 보이는 것들』(지양 어린이, 2020)이 있습니다. 그의 삽화 작품은 고국인 아르헨티나만이 아니라 프랑스, 스페인, 칠레, 볼리비아, 콜롬비아 등지에서 전시됐습니다. 지금은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로사리오 근처 집에서 치와와 강아지와 함께 살면서 작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그가 스스로 말했듯이 그의 작품에서는 아이가 그린 듯이 자연스러운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그는 말합니다. “제 작품의 목표는 완벽함이 아니라 사랑스러운 부족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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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옛날 아주 머나먼 왕국의 머나먼 지방 에 한 부유한 농부가 살았습니다. 그에 게는 전사 세묜과 배불뚝이 타라스, 그리고 바보 이반이라는 세 아들과 말하지 못하는 노처녀 딸 말라니아가 있었습니다. 전사 세묜은 왕을 모시고 전쟁터에 나갔고, 배불뚝이 타라스는 장사하러 상인들을 따라 도시로 떠났으며, 바보 이반은 여동생과 함께 집에 남아 등이 휘도록 일했습니다.


이반은 바구니 안에 들어 있던 금화를 한 줌 쥐어 여자들을 향해 뿌렸습니다. 그러자 여자들은 금화를 주우려고 서로 밀치며 달려들었습니다. 그야말로 온통 난리가 났습니다! 농부들도 몰려들어 너도나도 금화를 뺏으려고 했습니다.
어떤 할머니는 그 북새통에 하마터면 밟혀 죽을 뻔했습니다. 이반이 웃으면서 사람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이런, 바보들! 왜 할머니를 밟아요? 할머니보다 금화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깟 금화는 얼마든지 있어요. 내가 금화를 더 줄 테니 싸우지 말고 다들 진정해요.”
이반은 금화를 더 많이 뿌렸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이반은 바구니에 들어 있던 금화를 모두 나눠줬습니다. 사람들이 더 달라고 아우성쳤지만, 이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게 다예요. 다음에 더 드리죠. 이제 금화는 잊고 모두 춤추고 노래해요.”
마을 처녀들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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