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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바보 이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91191131161
· 쪽수 : 88쪽
· 출판일 : 2021-06-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91191131161
· 쪽수 : 88쪽
· 출판일 : 2021-06-30
책 소개
자신이 이룬 가장 중요한 업적으로 교육자 역할을 꼽았을 만큼 교육을 중시했던 톨스토이는 구전하는 민담을 수집해 교재로 만들어 문맹 농민들이 글을 깨치게 하는 데 썼다. <바보 이반>도 1886년 바로 그런 목적으로 쓰였다.
책속에서
옛날 아주 머나먼 왕국의 머나먼 지방 에 한 부유한 농부가 살았습니다. 그에 게는 전사 세묜과 배불뚝이 타라스, 그리고 바보 이반이라는 세 아들과 말하지 못하는 노처녀 딸 말라니아가 있었습니다. 전사 세묜은 왕을 모시고 전쟁터에 나갔고, 배불뚝이 타라스는 장사하러 상인들을 따라 도시로 떠났으며, 바보 이반은 여동생과 함께 집에 남아 등이 휘도록 일했습니다.
이반은 바구니 안에 들어 있던 금화를 한 줌 쥐어 여자들을 향해 뿌렸습니다. 그러자 여자들은 금화를 주우려고 서로 밀치며 달려들었습니다. 그야말로 온통 난리가 났습니다! 농부들도 몰려들어 너도나도 금화를 뺏으려고 했습니다.
어떤 할머니는 그 북새통에 하마터면 밟혀 죽을 뻔했습니다. 이반이 웃으면서 사람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이런, 바보들! 왜 할머니를 밟아요? 할머니보다 금화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깟 금화는 얼마든지 있어요. 내가 금화를 더 줄 테니 싸우지 말고 다들 진정해요.”
이반은 금화를 더 많이 뿌렸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이반은 바구니에 들어 있던 금화를 모두 나눠줬습니다. 사람들이 더 달라고 아우성쳤지만, 이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게 다예요. 다음에 더 드리죠. 이제 금화는 잊고 모두 춤추고 노래해요.”
마을 처녀들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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