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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 평전

한나 아렌트 평전

(경험하고, 생각하고, 사랑하라)

사만다 로즈 힐 (지은이), 전혜란 (옮긴이), 김만권 (감수)
  |  
혜다
2022-09-3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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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 평전

책 정보

· 제목 : 한나 아렌트 평전 (경험하고, 생각하고, 사랑하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1183191
· 쪽수 : 336쪽

책 소개

《한나 아렌트 평전》은 ‘평전’이라는 제목으로는 국내에서 거의 최초로 출간된 책으로, 이 비범한 인물의 일대기를 자세하면서도 간결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여전히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는 아렌트를 만나 볼 수 있다.

목차

004 이책을 추천합니다.
010 감수를 마치며 저도 처음엔 한나 아렌트가 어려웠습니다

서문
015 열망의 덫에 갇히다

Part 01 비범한 소녀에서 주목받는 학자로

031 01 내면의 자각
053 02 《그림자》
066 03 《사랑 개념과 성 아우구스티누스》
076 04 유대인 여성으로서의 삶

Part 02 세계대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097 05 정치사상가로 전향
106 06 〈우리는 난민〉
124 07 강제수용소
137 08 비상사태
145 09 변화

Part 03 사상, 저작, 친구들

161 10 우정
179 11 화해
189 12 《전체주의의 기원》
204 13 《아모르 문디》
216 14 《과거와 미래 사이》

Part 04 끝나지 않는 논란

229 15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248 16 《혁명론》
259 17 《어두운 시대의 사람들》

Part 05 사랑, 우정, 이별 그리고 불멸의 죽음

273 18 《공화국의 위기》
284 19 《정신의 삶》
305 20 스토리텔링

310 주
328 참고문헌
333 감사의 말

저자소개

사만다 로즈 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나아렌트센터Hannah Arendt Center for Politics and Humanities 선임 연구원이자 브루클린연구소Brooklyn Institute for Social Research 부연구원으로, 《한나 아렌트 평전》과 《한나 아렌트의 시Hannah Arendt’s Poems》(2023년 출간 예정)를 집필했으며 현재 예일대학교 출판국의 의뢰로 외로움에 관한 책을 쓰고 있다. 힐의 글들은 학술 지 《Los Angeles Review of Books》와 온라인 잡지 《Aeon》 및 온라인 매체 LitHub, OpenDemocracy, Public Seminar, Contemporary Political Theory, Theory and Event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힐의 개인 홈페이지(samantharosehill.com)를 방문하면 그녀가 발간하는 소식지 《Illuminations》 구독이 가능하며 한나 아렌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들도 확인할 수 있다. 한나 아렌트의 알려지지 않은 사생활과 영구 보존 기록물, 시, 편지 등을 새롭게 발굴해 한데 엮어낸 《한나 아렌트 평전》은‘정신적 삶을 노래하고 마침내 이를 세계를 향한 사랑으로 꽃피워낸 한 여인’을 우리 앞에 소개한다. 출간 직후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여러 매체에 추천사가 실렸고, ‘2021년 최고의 철학 서적’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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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 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으며, 다년간 연합뉴스TV 외신뉴스를 번역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미니 타투 도감》, 《필로소피 유니버스: 29인 여성 철학자들이 세상에 던지는 물음》, 《한나 아렌트 평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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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권 (감수)    정보 더보기
김만권은 철학자다. 땅에 발 딛고 선 철학을 하고파서 정치철학을 한다. 그러고 보니 생각으로 현실에 세상을 짓는 게 직업이다. 한편으로 김만권은 일곱 살 아이를 둔 아빠이기도 하다. 너무 늦은 나이에 본 아이라 그럴까? 어떻게 하면 이 아이가 안심하고 살 세상을 지을 수 있을까 이런저런 고민이 많다. 승자들이 모든 것을 가져가는 세상에서 그 모든 것을 가져가는 아이로 키워야 하나? 한때 이런 바보 같은 생각을 하기도 했다.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이렇다. 100분의 1도 안 되는 승자가 될 확률에 걸기보다는 아이가 평범하게 자라도, 아니 조금 모자라게 커도 걱정 없이 맘껏 사랑하고, 존중받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게 훨씬 현명한 길이라는 것, 내 아이에게 안전하고 좋은 세상이라면 세상의 모든 아이에게도 그럴 것이라는 것. 그래서 아빠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세상을 짓고 싶다. “걱정하지 말고 네가 원하는 일을 해도 괜찮아!” 지난번에 쓴 《새로운 가난이 온다》에서 우리 삶을 잠식하는 가난과 불안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도, 이번 책에서 다시 우리 일상에 스며든 고립과 외로움을 다룬 것도, 모두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만은 달랐으면 하는 간절함 때문이었다. 그동안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괜찮아!》, 《호모 저스티스》, 《불평등의 패러독스》 등 10여 권의 책을 썼고, 《민주주의는 거리에 있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최근엔 EBS e-class에서 ‘근대 정치철학사’, ‘20세기 정치철학사’ 등을 강의했다. 현재 경희대 학술연구교수이자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전문위원회 전문위원이며, 인공지능 시대의 인문학을 고민하는 콜렉티브 휴먼 알고리즘 의 창립 멤버 겸 대표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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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만다 로즈 힐의 《한나 아렌트 평전》을 처음 읽었을 때 기뻤던 건 입문자들이 느낄 난감함을 해소해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은 한나 아렌트의 일대기를 따라 가며 아렌트가 ‘어떤 저작’을 ‘왜 그 시기’에 쓰게 되었는지 소개해준다는 데 있다. 물론 각 저작의 핵심 내용 역시 모두 다루고 있다. 소위 ‘삶의 방식으로서의 철학philosophy as a way of life’이라는 방법론을 바탕으로 한나 아렌트의 삶과 저작을 조화롭게, 무엇보다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더하여 젊은 연구자답게, 내가 아는 한 한나 아렌트에 대한 가장 최근의 연구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_<감수를 마치며 : 저도 처음엔 한나 아렌트가 어려웠습니다> 중에서


한나는 만족을 모르고, 변명하지 않으며, 굽히지 않는 성격이었다. 페미니스트가 아니었고 마르크스주의자, 진보주의자, 보수주의자가 아니었으며, 민주주의자나 공화주의자도 아니었다. 그저 세상을 사랑하고 인간의 조건이라고 생각한 근본적 특징을 진실로 받아들인 사람일 뿐이었다. 그 근본적 특징은, 우리는 홀로 존재하지 않고, 각자 다르며, 이 세상에서 태어났다가 사라진다는 걸 말한다. 그러는 동안 우리는 이 공간에 무언가로 존재하며, 그렇게 존재하는 우리는 지구를 보살피고 함께 공동 세계를 건설해야 한다. _<서문 : 열망의 덫에 갇히다> 중에서


“사물이든 사람이든 그 대상을 사랑하는 것만큼 그 대상에 대해 깊은 말을 하는 건 없다. 다시 말해, 사랑은 상대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길 바라는 것이다. ‘Amo: Volo ut sis’, 즉 사랑이란 있는 그대로 너이길 바라는 것이다.” _2장 《그림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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