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큰글자책] 그림약국

[큰글자책] 그림약국

박후기 (지은이)
가쎄(GASSE)
3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32,000원 -0% 0원
960원
31,04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큰글자책] 그림약국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그림약국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1192834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3-02-22

책 소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박후기 시인이 이번엔 직접 그린 53점의 그림과 그 그림에 어울리는 글을 덧붙인 <그림약국>을 펴냈다. 아픔과 상실이 지배하는 우리 시대의 사랑을 진단한 시인은 연필과 파스텔만을 이용해 그린 그림으로 상처 치유법을 일러준다.

목차

010 네 삶의 무게가 내 기쁨의 무게였으면 좋겠어
015 봄엔 사랑도 좀 자라야 해
016 들려주기보다 들어주기
018 철봉은 힘이 세다
021 무엇이든 들어줄 것
022 항복하면 행복해
024 나는 너다
027 나는 네 눈 속의 물고기
028 내 맘을 고쳐 줄 거지?
030 흉터 안 생기는 사랑
032 사랑의 와이파이
034 가장 치열한 용서는 잊지 않는 것
041 키 작은 슬픔
042 의자가 되어 줄게
044 건너가렴
046 아버지 죽던 날
051 너라는 연고
052 몸져누웠다는 말
056 사랑 파업
058 12월의 기다림
060 사랑의 무용총
063 브라키오사우루스식 사랑
064 파종기
066 봄을 보다
071 비로 내리는 당신
072 술 좀 그만
074 사랑은 그런 거 아니야
077 헤어질 때
078 나에게서 내리고 싶은 날
080 처방전 이름은 아프락사스
082 너의 기도를 들어주고 싶어
084 너라는 이름의 병을 앓고 싶다
091 사랑의 역진화론
092 어린 왕자도 아는 사실
094 들다(lift)와 듣다(listen)
096 내 귀는 거짓말을 사랑해
101 천천히 온다는 것
102 옷핀 같은 너는
104 운동장이 되어 줄래?
109 시소를 태워줄게
110 사랑의 나무아미타불
112 껍질 - 줄탁동시
116 사람의 완성은 사랑, 삶의 완결은 죽음
123 닻과 돛이 될게
125 열쇠가 될게
126 말 많은 건 싫어요
128 사랑할 땐 가제트 팔!
130 식지 마, 얼지 마, 녹아내릴 거야
135 부메랑 - 너에게로 또다시
136 사랑할 때와 혼자 있을 때
138 너에게 가는 길
140 문이 되어 줄게

저자소개

박후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3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종이는 나무의 유전자를 갖고 있다」 「내 귀는 거짓말을 사랑한다」 「격렬비열도」 「엄마라는 공장 여자라는 감옥」 「사랑의 발견」이 있으며, 사진산문집으로 「나에게서 내리고 싶은 날」 「내 귀는 거짓말을 사랑한다」 그림산문집 「그림약국」 장편소설 「토끼가 죽던 날」이 있다. 2006년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감기처럼, 사랑은 치료약이 없으니 내 마음에 들어온 당신을 그저 앓는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각자 병명을 움켜쥐고 산다. 배가 아플 땐 배를 움켜쥐고 살고, 머리가 아플 땐 머리를 움켜쥐고 산다. 그리고 너라는 이름의 병을 앓고 있을 땐 저린 가슴팍을 움켜쥐고 산다.


누군가의 당당한 모습 뒤에는 힘겨운 뒷모습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그 사람 나에게 당도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불면과 떨림과 희생의 각오를 다지며 길을 건너왔을까를. 내 앞에서 환하게 웃기 위하여 그 사람 얼마나 많은 시간을 돌처럼 인내하며 살아가는지 생각해보자.


말이 없다고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며, 듣지 못한다고 해서 마음속 사랑의 느낌마저 없는 것은 아니다. 사실, 우리 귀는 이 우주가 내는 소리의 극히 일부분만을 받아들이고 있지 않은가? 듣기 쉽지 않은 작은 몸짓의 속삭임, 그것은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상처받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사랑하고 싶다면, 먼저 귀를 기울이자. 사랑하고 있다면, 사랑하는 이가 말하는 마음의 언어를 배우자. - 작가의 말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