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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연대의 밥상

[큰글자도서] 연대의 밥상

(한없이 기꺼운 참견에 대하여)

이종건 (지은이), 곰리 (그림)
롤러코스터
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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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연대의 밥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연대의 밥상 (한없이 기꺼운 참견에 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91311334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3-12-15

목차

1 농성장 철문 안쪽에서 굴을 까먹던 어느 겨울밤
2 누군가의 속을 달래고 있을 아현동 ‘작은 거인’의 잔치국수
3 철거된 수산시장과 겨울 회, 이대로 지워지면 안 되는 존재들
4 밖으로 내던져진 족발집 씨간장, 새 문을 열고 다시 끓다
5 우리는 곱창같이 버려진 것들의 몸부림에 빚을 지고 산다
6 우리 삶 깊숙이 배어 있는 치킨의 기름내
7 외로운 현장에서 보리굴비 밥상까지, 이어지는 연대의 인연
8 사라다와 땅콩을 씹으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9 조용조용 씹어 넘기던 모란공원 빠다코코낫의 단맛
10 삼계탕을 추억하며, ‘연대의 밥상’을 생각하며
11 단골집의 문간은 30년이 지나도 평등하다
12 불광동 골목, 대가 없는 노력의 맛
13 자존감을 지키는 일은 순댓국 한 그릇에서부터
14 천막 성찬의 사워도우와 거저 받은 일상의 소중함
15 누군가와 살아갈 자격은 모두에게 있다
16 가지를 볶으며, 함께 만드는 농성장의 끼니를 생각한다
17 그래서 죽순은 식탁에 오른다
18 맛있는 라면의 기억은 ‘멋’에 좌우된다
19 두릅의 맛을 아는 사람
20 갈등과 야만의 오늘, 누군가는 변함없이 만두를 빚는다
21 일상의 쫄면과 맥주를 지키는 일
22 서브웨이 샌드위치 같이 먹는 사이
23 “집행 중지! 집행 중지!” 망친 김치전도 맛있던 그날
에필로그

저자소개

이종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학대학원을 다니는 전도사이면서 사회선교단체 옥바라지선교센터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선교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처음 ‘빈곤’을 마주했고, 이후 곳곳의 철거 현장에 연대하며 그 일을 업으로 삼았다. 집을 빼앗기고 생계의 터전인 가게를 잃었으면서도, 천막 농성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밥은 먹었어요?”라고 묻는 가난한 사람들의 연대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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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리 (그림)    정보 더보기
일기를 쓰듯, 여전히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 기억하기 위해 그린다. 신학을 공부하던 중 소외받는 이들을 마주했고, 이들의 시선을 그림에 담고자 한다. 확실한 자리 하나 만들지 못하고 갈팡질팡하지만, 숱한 순간들이 모이면 언젠가 우리 안에 평화가 만들어질 것이라 믿으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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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떤 밥상은 일상을 되찾아 열심히 노동하는 이의 피와 살이 되기도 하고, 또 어떤 밥상은 여전히 천막 아래 반찬 몇 개와 소주로 쓴 마음 달래며 먹먹한 밤을 보내는 힘이 되기도 한다.
_ ‘농성장 철문 안쪽에서 굴을 까먹던 어느 겨울밤’ 중에서


여느 날과 같았던 어느 새벽 6시, 구청 직원과 용역을 동원한 강제집행이 있었다. 30년 자리를 지켜온 포차의 얇은 합판이 포클레인질 한두 번에 모조리 무너진다. 나뒹구는 식기 사이로 늙은 상인의 비명과 울음소리가 들린다. 그날은 밤을 지새운 술꾼도 없다. 철거는 짧았다.
_ ‘누군가의 속을 달래고 있을 작은 거인의 잔치국수’ 중에서


연대는 결국 서로의 삶에 참견하는 일이다. 당신의 고통이 나와 맞닿아 있기에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끼어드는 일이다. 밥상을 차리고 나누는 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인간이 서로에게 관여하는 가장 오래된 방식이 밥을 먹는 행위일 것이다.
_ ‘가지를 볶으며, 함께 만드는 농성장의 끼니를 생각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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