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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91347845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22-06-1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이 책을 읽기 전에_ 법칙, 정리, 공식은 왜 만들어졌을까?
Part. 1
No.001 AIDMA의 법칙 | No.002 악마의 증명 | No.003 아보가드로의 법칙 | No.004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 No.005 안토니아디 척도 | No.006 앙페르의 법칙 | No.007 EPR 역설 | No.008 일반 상대성 이론 | No.009 이노베이션의 딜레마 | No.010 베버의 법칙·베버-페히너의 법칙 | No.011 운동의 법칙(운동의 제2법칙) | No.012 운동량 보존의 법칙 | No.013 에피메니데스의 역설 | No.014 에라토스테네스의 체 | No.015 장거리 연애의 법칙 | No.016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 | No.017 엠메르트의 법칙 | No.018 오일러의 다면체 정리 | No.019 황금비 | No.020 옴의 법칙 | No.021 오컴의 면도날 | No.022 올베르스의 역설 | No.023 음속의 공식 | No.024 각운동량 보존의 법칙 | No.025 칵테일파티 효과
Part. 2
No.026 카발리에리의 정리 | No.027 갈릴레이의 상대성 원리 | No.028 관성의 법칙(운동의 제1법칙) | No.029 캐즘 이론 | No.030 캐번디시의 실험 | No.031 키르히호프의 법칙 | No.032 쿨롱의 법칙 | No.033 클라크 수 | No.034 그레셤의 법칙 | No.035 그로슈의 법칙 | No.036 게슈탈트 심리학 | No.037 케플러의 법칙 | No.038 광속 | No.039 운동의 제3법칙(작용ㆍ반작용의 법칙) | No.040 질량 보존의 법칙 | No.041 자네의 법칙 | No.042 섀넌의 정리 | No.043 샤를의 법칙 | No.044 주기율표 | No.045 죄수의 딜레마 | No.046 중력 가속도 | No.047 줄의 법칙 | No.048 슈푀러의 법칙 | No.049 스넬의 법칙 | No.050 세의 법칙 | No.051 제논의 역설 | No.052 실무율 | No.053 큰 수의 법칙 | No.054 달랑베르의 역설
Part. 3
No.055 단면적의 법칙 | No.056 힘의 평행사변형 법칙 | No.057 정비례의 법칙·배수 비례의 법칙 | No.058 패러데이의 전자기 유도 법칙 | No.059 특수 상대성 이론 | No.060 도플러 효과 | No.061 드모르간의 법칙 | No.062 부분 압력의 법칙 | No.063 드레이크 방정식 | No.064 열역학의 법칙 | No.065 파킨슨의 법칙 | No.066 하인리히의 법칙 | No.067 파스칼의 원리 | No.068 나비 효과 | No.069 허블의 법칙 | No.070 파레토의 법칙 | No.071 반사의 법칙 | No.072 만유인력의 법칙 | No.073 피터의 법칙 | No.074 피타고라스의 정리 | No.075 한붓그리기의 법칙 | No.076 패러데이의 전기 분해 법칙 | No.077 반트 호프의 법칙 | No.078 피츠의 법칙 | No.079 피보나치 수 | No.080 불확정성 원리 | No.081 쌍둥이의 역설 | No.082 훅의 법칙 | No.083 단순화의 법칙
Part. 4
No.084 플레밍의 오른손·왼손 법칙 | No.085 헵의 법칙 | No.086 페티-클라크의 법칙 | No.087 베르누이의 정리 | No.088 헨리의 법칙 | No.089 바위스 발롯의 법칙 | No.090 하위헌스의 원리 | No.091 보일-샤를의 법칙 | No.092 보일의 법칙 | No.093 보데의 법칙 | No.094 맥스웰의 악마 | No.095 매슬로의 욕구 단계설 | No.096 무어의 법칙 | No.097 머레이비언의 법칙 | No.098 멘델의 유전 법칙 | No.099 모즐리의 법칙 | No.100 라플라스의 악마 | No.101 란체스터의 법칙 | No.102 리코의 법칙 | No.103 리보의 법칙 | No.104 르 샤틀리에의 원리 | No.105 연속 방정식
색인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고대 이집트에서는 동쪽 지평선에서 별 시리우스가 태양보다 아주 약간 일찍 떠오르는 날을 기준으로 1년이 시작됐다. 이것을 ‘신출(Heliacal rising)’이라고 부르는데, 이 시기는 하지(夏至) 무렵이면서 이집트의 농지를 기름진 평야로 만들어 주는 나일강의 범람이 시작되는 때이기도 했다. 시리우스는 큰개자리의 알파성(가장 밝은 별)인 동시에 마이너스 1.5등성으로, 하늘 전체에서 가장 밝은 항성(천구에 붙박혀 있어서 별자리를 기준으로 거의 움직이지 않으며, 점 같이 보이는 천체)이다. 그런데 당시의 이집트 사람들은 시리우스가 동쪽 하늘에서 태양과 거의 비슷하게 떠오르는 시기를 어떻게 알았을까? 바로 별의 움직임을 자세히 관찰했기 때문이다. 밤하늘에 보이는 별의 방위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를 자세히 관찰하면 변화 속에서 일정한 규칙을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어떤 현상을 관찰함으로써 규칙성이 발견되고, 그 규칙성이 일반성을 지님이 증명됨에 따라 ‘법칙’이 만들어졌다.
현재의 우주론에 따르면 우주가 약 150억 년 전의 빅뱅 이후 지속적으로 팽창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이 일반 상대성 이론을 발표했을 당시는 우주가 변하지 않는 공간으로 여겨지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아인슈타인의 이론에서는 우주가 팽창하고 있거나 혹은 수축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라는 결론이 나왔다. 아인슈타인은 이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해, 우주가 팽창도 수축도 하지 않는 정상 우주가 되도록 우주항이라는 새로운 항을 넣은 방정식을 제시했다.
그런데 1922년에 러시아의 물리학자인 알렉산드르 프리드만이 우주가 팽창할 가능성을 지적했고, 1929년에 에드윈 허블이 우주는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를 두고 아인슈타인은 방정식에 우주항을 넣은 것을 “생애 최대의 실수였다”라고 말하며 후회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