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진보적 노인

진보적 노인

(나는 58년 개띠, '끝난 사람'이 아니다)

이필재 (지은이)
  |  
몽스북
2021-04-10
  |  
15,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4,220원 -10% 0원 790원 13,4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500원 -10% 620원 10,630원 >

책 이미지

진보적 노인

책 정보

· 제목 : 진보적 노인 (나는 58년 개띠, '끝난 사람'이 아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401028
· 쪽수 : 260쪽

책 소개

나이 든 세대 중 당당히 "나는 진보"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보수 언론으로 꼽히는 신문사에 입사에 55세에 정년 퇴직한, 평생을 언론인으로 살아온 저자는 어느날 SNS에 '진보' 커밍아웃을 한다.

목차

Prologue ‘끝난 사람’의 2막 무대 16

1 차별이 익숙한 세상에서 살았다
시니어는 원로가 아니다 22
남성도 남성으로 길러진다 29
동성애자의 이웃은 누구인가 33
대한민국은 남자가 최고의 스펙 37
언론은 재벌 총수에 기울어진 운동장 42
지식인이 외면하는 한국 교회 46
역사적 예수는 진보주의자였다 50
사회 진보는 비합리적인 사람들에 달렸다 55
여자를 쉽게 대상화하는 한국 남자 60
산업화와 민주화의 대립 구도를 넘어 67

2 나는 58년 개띠, 진보적 노인은 소수자다
폭력이 일상이던 야만의 시대 74
부양하고 부양 못 받는 ‘낀 세대’ 83
고지식한 원칙주의자 88
촌지를 받지 않겠다는 초심 95
불온했기에 불운했던 최단명 편집장 103
성찰하지만 실패하는 학벌주의자 110
별수 없는 인종주의자 115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겸손에 도달하는 사람 120
진보적 노인은 일종의 소수자 127

3 현역으로, 신발을 신은 채 죽고 싶다
신발을 신은 채 죽고 싶다 134
방탕중년단으로 살아가기 138
아이들과 각자도생합니다 147
언론에 진실만 한 국익은 없다 150
글쓰기 능력은 조직 생활의 필살기 158
대형 오보를 막은 기자의 직업 의식 164
기자는 상종 못 할 집단 169
기자는 어쩌다 기레기가 됐나 174
The show must go on 179
지식인은 ‘가오’로 산다 183
평가에 연연하지 않겠다 190

4 꼰대지만 진보를 꿈꾼다
왕꼰대가 되고 싶지 않은 꼰대 198
그때 ‘노’라고 말했어야 했다 205
진보란 약자 편에 서는 것 212
진보 엘리트는 도덕적 우위를 잃었다 219
삶이란 부모로부터 멀리 달아나는 시간 226
남자들이여, 배우자의 필요를 채우라 233
생명을 들이는 건 이별을 준비하는 것 239
1970년대에 고착된 노래 취향 243
넥타이 부대가 태극기 부대로 전락해서야 251

에필로그 포기할 수 없는 가치 256

저자소개

이필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와 동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중앙일보》 편집국 기자, 《이코노미스트》 편집장, 《월간중앙》 경제전문기자, 《이코노미스트》, 《포브스코리아》 경영전문기자 겸 부국장, 《더스쿠프》 인터뷰대기자, 《이코노미스트》 인터뷰전문기자로 일했다.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언론진흥재단 초빙교수를 지냈고, 연세대·한국잡지교육원·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 등에서 인터뷰 기법 등을 가르친다. 9년 전 정년퇴직한 후 인터뷰 프리랜서로 여전히 기사를 쓰지만, 기고는 부캐, 가르치는 일이 본캐가 됐다. 한국기자협회보 편집인,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로 있었고 두 차례 한국언론학회 현업이사를 지냈다. 《What's Wrong Korea?》(공저), 《CEO 브랜딩》, 《한국의 CEO는 무엇으로 사는가》(공저), 《CEO를 신화로 만든 운명의 한 문장》, 《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 배워라-대한민국 최고경영자들이 말하는 경영 트렌드》, 《너답게 살아갈 너에게-위로 아닌 직설로 응원하는 20대의 홀로서기》, 《진보적 노인》 등 10권의 책을 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남자도 때로는 우울할 수 있다. 힘들 땐 힘들어해도 괜찮다. 남자라고 센 척하지 않아도 된다. 무엇보다 남자도 슬프면 눈 물을 흘릴 수 있다. 남자가 눈물을 흘리는 건 여자가 그렇듯이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것이다. 신부이자 작가인 헨리 나우웬은 "우리가 사랑하고자 한다면 거기에는 많은 눈물이 있을 것"이라고 썼다. 이 부조리하고 불평등한 시대에 어찌 연민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있는가? 남성도 남성으로 길러진


나는 이성애자가 되기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 태어나 보니 남자였을 뿐 남자가 되려고 노력한 일도 없다. 이런 생득적生得的 지위는 출생과 동시에 얻는 귀족 신분이나 다를 게 없다. 동성을 사랑하도록 태어난 동성애자도 마찬가지다. 동성애자의 이웃은 누구인가


이어서 든 생각은 이 웅장한 건물에 과연 하나님이 계실까 하는 것이었다. 나는 한국의 메가 처치 (대형 교회)들이 언젠가 유럽의 오래된 성당들처럼 텅 빌 것으로 본다.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는 있는지 모르겠다. 지식인이 외면하는 한국 교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