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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1464849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2-04-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백육만 분의 일의 이야기 4
Chapter 1 이상한 주민센터의 9급 공무원
기필코 사무적일 것 16
떡을 사랑하는 그대에게 27
상상과 현실의 간극 36
행복한 공무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운 46
선거의 추억 55
나는 왜 프로 회식탈주범이 됐나 64
Chapter 2 공무원이 되어 만난 세상, 그리고 사람들
공무원형 인간은 존재하는가? 76
내가 을이었던 이유, 진상 민원인 87
그래도 공무원 98
험담은 나의 힘 108
내 인생의 사회복무요원 117
달라진 세상, 달라질 축제 126
내가 그렇게 만만한가요? 136
철밥통의 불안 145
Chapter 3 호봉이 쌓이면서 알아버린 것
이런 것도 교훈이라면 156
퇴직을 앞두고 만난 90년대생 공무원 166
내 머리 위의 안테나 175
공무원 하다 사라지고 싶었던 사연 185
그때 그 친절은 어느 곳의 별이 됐을까 195
눈에 띄는 사람들 204
당신의 마법 물약은 무엇인가요? 214
5시 55분의 민원인 222
Chapter 4 공무원이었습니다만
그립다고 말해도 괜찮을까요? 234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243
실패한 공무원의 성공론 252
힘들어도 함께 일한다면 261
마침표 효과 271
마지막 선택 280
평범했던 하루의 다짐 289
에필로그: 나의 자리를 찾아서 298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10년을 채우지 못하고 공무원을 그만둔 나는 연금을 받지 못한다. 그동안 쌓아 올린 호봉도 사라졌다. 다른 곳에 취직할 수 있는 경력도 되지 않는다. 남은 게 있다면 오직 이야기뿐이기에 그것을 하나씩 꺼내어보는 것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다.
그는 젊은 자녀의 죽음을 신고하러 온 아버지였다. 예의 바르게, 그리고 정확하고 신속하게 사망신고를 처리하는 것이 그 순간 내가 자식을 잃은 부모를 위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