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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해된, 몸

와해된, 몸

(크나큰 고통 이후를 살아가다)

크리스티나 크로스비 (지은이), 최이슬기 (옮긴이)
에디투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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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해된, 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와해된, 몸 (크나큰 고통 이후를 살아가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1535143
· 쪽수 : 291쪽
· 출판일 : 2024-09-19

목차

추천의 글

1. 너의 하찮은, 취약한 자아
2. 내가 들은 그날의 사건
3. 어리둥절함
4. 지옥에 떨어지다
5. 금전 관계로 맺어진 돌봄
6. 공간 속에서 길을 잃다
7. 남성, 여성, 아니면 7월 4일
8. 시간은 나를 푸르른 채 죽어가도록 두었다
9. 제퍼슨 클라크 크로스비
10. 폭력과 성스러움
11. 장이 이끈다
12. 나는 당신의 육체적 연인이야
13. 수요와 공급
14. 우리의 개들
15. 재세례파 종교개혁
16. 프리티, 위티, 게이. 예쁘고, 재치 있고, 흥겨운
17. 무서워! 무서워!
18. 살아가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크리스티나 크로스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3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헌팅던에서 태어났다. 스와스모어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며, 학내 신문사에 페미니즘 칼럼을 기고했다. 스와스모어 여성 해방 단체에서 활동했으며 게이 해방 단체 설립에 기여했다. 1982년 브라운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이후 웨슬리안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웨슬리안 대학교의 여성학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이를 페미니스트, 젠더, 섹슈얼리티 연구 프로그램으로 재설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역사의 끝: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과 “여성 문제”』를 비롯해 빅토리아 시대와 페미니즘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에세이를 썼으며, 장애학과 퀴어, 여성학 연구자로 활동했다. 2021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2016년 출간한 『와해된 몸』은 쉰 살 생일을 갓 넘긴 어느 날 자전거 사고로 목이 부러져 사지마비가 된 이야기로부터 시작하는 회고록이다. 손상된 몸으로 인한 비애와 상실을 겪는 중에도 관계를 성찰하고 삶을 숙고하는 과정이 담긴 서사라는 점에서 여러 매체와 독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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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슬기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와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서울대학교에서 중남미 문학을 공부했다. 제12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영원성의 역사』(공역), 『엄마, 나는 페미니스트가 되고 싶어』, 『고어 자본주의』, 『암캐』, 『이네스는 오늘 태어날 거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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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에밀리 디킨슨의 말이 옳다고 생각한다—크나큰 고통을 겪은 후에, 인생의 맥박은 느려지고 생명 유지를 위한 박동의 간격도 끝없이 늘어진다. 삶은 유예된다. 그 사이에서 한때 당신이었던 사람과 현재 당신이 되어버린 사람 간의 차이를 대면하고, 고통을 인정하고 비애를 받아들여야 한다. 상실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감안했을 때 위험한 과정이 된다 해도.


난파된 나의 몸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 당신을 난처하게 하거나 스스로 굴욕감을 느끼겠다는 의도는 없지만, 나는 죽기 직전의 삶을 산다는 게 가끔은 불명료한 것들, 이를테면 우리의 아름다운 몸이 지닌 연약함과 모든 인간의 의존성 같은 것을 명료하게 해 준다고 믿는다.


자넷은 친구들에게 내가 중상을 입었지만 “인격personhood”을 잃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 사실이 나를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나는 “나 자신”으로부터 멀어진 것처럼, 가끔은 완전히 소외당한 것처럼 느낀다. 척수 손상은 나를 초현실적인 신경학적 황무지로 내던져 버렸고, 나는 그 황무지를 밤낮으로 횡단한다. 이 글은 그 황무지의 지형을 설명해 보려는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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